안녕하세요!
이론 강의에서 나온 내용이 당연히 메인이지만,
환경과학이라는 분야 자체가 워낙 스펙트럼이 넓다보니
실제시험에선 정말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예시가 나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런 obscure한 문제들이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느낌,
이론때 잘 배운 것들 말고도, "이런 관련 내용들도 있으니 참고해봐"라는 의미로 넣은 문제들이에요.
학생 입장에선 내가 하라는거 다 했는데 왜 모르는 문제가 나올 수 있어? 라고 살짝 짜증날 수 있는데
APES는 다른 과학들처럼 범위가 수백년간 확정적이고 분명한게 아니라
지금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변하고, 엄청 광범위한 내용이 잡다하게 섞여 있는 학문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매년 돌발적인 예시들이 나올 수도 있다는걸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그럼 이제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 가져야할 태도가 무엇이냐면,
어쨌든 시험의 90%는 이미 내가 배운 내용이에요.
10% 모르는게 나온다고 휘둘리지 말아요.
최소한 배운 내용은 절대 안틀린다 라는 느낌으로 문제 풀 것을 추천해요.
이것만 잘해도 APES 커트라인은 낮은 편이니
실수 없이, 배운 내용은 무조건 확실히 다 FRQ에서 잘 설명하고 MCQ도 잘 맞추면 원하는 결과가 잘 나올꺼에요.
열공하시고 혹시 또 질문이 생기면 게시판에서 만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