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또 한 번 좋은 질문 주셨네요. ^^
1. Hindu Broker들도 포르투갈 상인들처럼 외부 상인들의 merchandise를 수탈했는가?
이 문제는 너무 깊이 파고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주어진 자료만으로는 이런 결론으로 나아갈 근거가 전혀 없거든요.
힌두 브로커들이 현지 주민들을 수탈했는가? -> 힌두브로커=현지주민들로 생각되므로 X.
그럼 포르투갈 상인들을 수탈했는가? ->
힌두 브로커들의 세력이 약했다면 포르투갈인들이 이들을 무시하고 이 지역 상권을 직접 장악하고 지배했겠죠?
그런데 이들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 일종의 business partnership을 맺은 것입니다.
이걸 수탈이라고 표현하려면 다른 증거나 배경지식이 더 있어야 하는데
예서학생도 딱히 그렇지 않은 것 같고 저도 별로 생각나는 바가 없어요. 그럼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얘깁니다.
분석해서 내용을 이끌어낼만한 다른 자료도 많으니 굳이 불확실하고 근거도 미약한 내용에 집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2. 다음 부분에 대해서라면 일면 타당한 지적입니다.
Oneof the main themes taken away from the government’s involvement in the economyis that the person’s liberties are lessened during times of war and this is shown in the United States internmentof Japanese citizensor the passage of the Alien and SeditionActs.
그런데 작성자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뒀어요. 밑줄친 사례들은 국가가 경제에 과도하게 개입한 사례가 아니라
"the person’s liberties are lessened during times of war" 부분에 대한 사례로 이해가 가능합니다.
물론 까다로운 채점자라면 minor error 로 트집잡을 수 있는 거리라고도 생각됩니다만,
전체적으로 잘쓴 에세이이고 다른 필수요소들을 다 갖춘 상태에서 이런 작은 흠은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