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TCA cycle 자체에서 바로 나오는 2ATP가 빠졌나보네요 다시 확인해보니,
학생 계산 처럼 38 ATP로 쓰면 될 것 같아요 . ^^
IB bio 문제에서는 ATP를 직접적으로 계산하는 문제가 나오지 않습니다.
또 말씀드린 것처럼 변동이 있는 값이기에 찾아보시면 다양한 숫자 값으로 나오는데요 .
IB이외 특별히 준비 중인시험/과정이 있다면 해당 커리큘럼에서 맞춘 기준으로 보셔야할것 같아요. ^^
수업게시판에서의 질문은 사실 강의내용 (커리큘럼)에 한해서만 답변을 드리는 것이 원칙인데요.
질문의 내용들이 IB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관점, 그리고 범위를 벗어나는 내용들이 많이 있어요. ^^
아무래도 IB커리큘럼에 철저히 맞춰서 연구하고 짜여진 강의이다보니 추가적인 질문을 받았을때
제 답변이 학생에게 필요한 공부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우려도 좀 듭니다.
그래서 학생분께 필요한 과정이나 준비하는 다른 시험종류가 있다면 그에 맞는 추가적인 공부로 보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대학원 과정을 밟기 이전에 전체적인 리뷰 및 이후 공부에 대한 감을 잡기 위함이라면
분야별로 디테일적인 내용은 이후에 공부할 때 얼마든지 파고들어 배울 기회가 있으니 지금은 강의의 흐름대로
전체적인 그림을 정리하고, 각 파트별 주요 매커니즘과 , 각각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유기체가 되는지를 이해해보고자 하면
나중에도 공부가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물공부라는게 넓은 범위를 학습할때는 하나씩 파고들고, 디테일에 걸려 넘어지면 정말 재미없어질 수 있거든요.^^
대학원때 어떤 주제 분야로 진학할지 모르지만, 그때 가서는 정말
딱 내가 연구하는 주제에 포커스를 맞춰서 엄청난 양의 논문을 찾아 읽어야하고, 밑도 끝도 없이 깊게 들어가는 공부를 해야 하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한분야에 대한 깊은 공부가 필요한 시기에도
폭넓은 관점에서 생물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잘 되어있으면 엄청난 저력이 됩니다! 다른 연구자들과의 차별점이 될 수도 있구요.
IB 강의에서처럼 여러단원에 걸친 공부는 대학원생이 된 이후에 접할 기회가 잘 없을테니
지금 시기에는 강의 흐름을 타고 전체적인 이해에 집중하며 듣는게 도움이 될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