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제 아들도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아마 장차 Biology를 전공하게 되지 않을까하는데 같은 관심을 가진 학생이군요.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니 내년에 원서쓰면 되니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너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1. SAT sub/ AP
학교에 계신 상담선생님은 제가 IB bio high level과 math standard level 을 하고 있으니 SAT subject chem, AP chem, SAT math2, AP calculus BC를 보라고 하셨는데 꼭 SAT subject 와 AP 둘다 봐야 하나요?? 둘 다 봐야한다면 대학에서 더 중요하게 보는 건 AP와 SAT sub 중에 어떤 건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아직 SAT도 제대로 끝내지 못한 상황인데 여름방학때 어떤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할 지 헷갈립니다.
SAT점수 마지막 점수가 1390점이었고 올해 안으로 점수를 1550이상으로 올리는 것이 목표인데 Sat sub와 AP까지 신경쓰려니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ㅜㅜ
=>일단, IB를 하고 있다면 AP 시험을 따로 보지 않아도 될텐데 왜 굳이 두개 다 시험을 보라고 하셨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이왕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니 둘다 Credit을 받으면 된다는 뜻이셨을까요?
IB Bio HL을 하니 Math는 AP과정으로 시험으로 Credit을 받아둔다면 대학교가서 학점을 미리 받은셈이니까
더 유리하다는 뜻이셨을것 같긴 합니다.
SAT Subject Test는 지금 해당과목을 공부할때 같이 바로 시험을 바로 완료해두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이 시험을 미뤄둔다면 지지부진하게 내년 여름까지 끌게될 확률이 높고 그렇게 되면
SAT 1과 Subject Test와 심지어 AP까지 모두 한세트로 공부할 수 있는 엄청난 사건이 생기게되지요.
따라서, 올 겨울에 IB course가 끝나가는 시점에 Subject Test는 Thanksgiving Break에 공부를 끝내고
바로 12월 시험을 보고 760+이상의 성적을 받으면 마무리짓는 것으로 하는 것이 가장 깔끔하지요.
(한국 고등학교를 다닌다는 기준입니다. 한국에 있는 국제학교를 다닌다면 올 여름에 subject test시험을 완료하는 것이 좋겠지요.)
Subject Test가 끝나야 SAT 1 시험준비에 보다 집중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전제는 GPA가 3.6/4.0은 된다는 조건입니다.
3.3/4.0 정도수준이라면 subject test가 필요없는 대학을 지원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말입니다.
2. Extracurricular
미국대학은 extracurricular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과학실험동아리,
동물보호사이트 만들기, 각종 과학대회(환경, 생물) 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때는 인턴쉽이나 미국대학탐방을 가서 원하는 학과를 체험하는 게 좋다고 들었는데 진짜인가요? 둘 다 시간이 많이 들것 같은데 꼭 추천하시나요?
=> 인턴쉽은 한국에서 할 수도 있으니 굳이 미국 대학에 가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돈도 있고 시간도 있고 성적도 다 나와서 경험을 쌓겠다는 목적이라면 말릴필요가 없겠지요.
여러가지 해야할 것도 많은데 비싼 경비를 들여서 할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하고 있는 activities들의 자료들을 사진이며 동영상이며 모든 근거자료들을 잘 정리하고 모아두시길 적극 권합니다.
3. Scholarship
미국 사립대학들은 다 등록금이 비싸던데 미국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ㅠ 저는 미국 시민권자인데 장학금 받는데 메리트가 있나요?
=? 미국 시민권이 있다고 장학금을 받으면, 미국에서 사는 모든 미국시민권자는 장학금을 받는가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에서도 성적 장학금을 받으려면 어떤 분야에서
눈에 두드러지게 국제적으로 엄청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 주는 장학금입니다.
기타 장학금이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 Financial Aid를 기준으로 받게되는 보조금정도 수준일 것입니다.
그런 것도 지원해서 받으려면, 부모님께서 미국 정부에 낸 세금 기록등이 필요할 거구요.
그런 Aid를 filing을 하겠다고 한다면 입시에서 Binding이던 Non-Binding이던 일정부분 불이익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있으니
절대 불가능 하지는 않겠지만 확률 1-3%정도의 싸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마스터프렙 관리자입니다>>
미국 대학 장학금 관련해서는 마스터프렙이 발로 뛰어 검증한
미국대학교 장학금 기업인 유니그랜트에 문의를 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