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솔직히 질문하여 주신 부모님과 같이 유학 상담하시는 부모님들이 참으로 많으십니다. 조기 유학이라는 것이 생각해야 할 것들이 여러 가지가 복잡한 부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린다면.. 올해 원서를 써서 미국 보딩에 10학년에 진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차라리 미국 대학을 진학 목표로 준비하시는 것이 현명하실 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 보딩에서 성공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현재 TOEFL과 SSAT라는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TOEFL과 SAT를 준비하는 것이 좀더 좋은 대학을 진학하는데 chance가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고등학교 가서 또 적응해야 하고 비용 문제도 그렇고…. 한국에서 있을 때 이런 상담 진짜 많이 했었는데.. ㅎㅎ 제가 모두 다 눌러 앉혔습니다. 다 미국 대학으로 직접 가라고..
1. 대학을 바로 준비할 경우 중3, 고1, 고2, 고3 내신 성적이 중요합니다. 일단 이 GPA를 얼마만큼 확보하는 가에 따라서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또한, 한국에 있는 경우에는, 학원이나 개인지도 선생님을 얼마든지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TOEFL과 SAT를 수업받기에도 훨씬 수월한 편이구요. Activity나 추천서의 경우도 아무래도 미국 보딩에서 3-4년씩 다니면서 확보해야 하는데, 이경우에는 11학년으로 가야할 것 같고, 그경우에는 1년다니자마자 추천서를 써달라고 해야 하는 관계로 그렇게 쉽지 않을 것 같구요.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서 이 Plan으로 실천하는 것이 빠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사립 보딩학교를 준비할 경우 A. 올해 바로 준비하여 2010년 9월에 10학년으로 가는 경우 Late Application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Deadline이 지났지만, 받아주는 학교들이 있지요. 지금이라도 TOEFL하고 SSAT 시험을 가지고 지원하거나, 일단 급한대로 SLEP Test성적이라도 제출하고 차후에 test 성적을 제출해도 되겠냐고 해도 됩니다. 다만 이런 경우는 TOP Boarding School을 지원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중급정도 되는 학교를 Target으로 지원해서, 그 학교에서 GPA를 잘 확보하고 TOEFL과 SAT를 준비하여 대학을 준비해야하겠지요. Deadline이 대체로 2/1이니까 지금부터라도 서둘러서 준비하시면 올 가을에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B.내년에 준비하여 2011년 9월에 10학년으로 가는 경우 올해 준비를 해서, 올 12월쯤 지원하고 내년 9월학기에 지원을 할 경우, 10학년으로 간다고 하면, 실제로는 고3의 나이인데 10학년 학생들과 같이 공부할 경우 최대 한 학년에 3살 이상의 나이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학교에서는 이 상황을 별로 좋아하지를 않지요. 따라서 지원하게 되면 11학년으로 지원하라고 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학교들은 그렇게 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내년 9월을 준비한다고 한다면 10학년보다는 11학년으로 진학하게 되는데, 그럼 결국 GPA, TOEFL, SAT, Activity 등을 한꺼번에 준비해야 할 상황도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Boarding School 추천은 학생의 성적과 경향, 지역, Activity, 좋아하는 과목 등등의 여러 조건이 있어야 추천이 가능합니다. 그냥 '어디어디가 좋습니다' 라고 해서는 학생과 학교의 match가 어렵습니다. 학교들은 직접 가서 보는 것과 책으로 보는 것도 또한 매우 다르구요.
이 두 군데 홈페이지에 보시면 어지간한 boarding school들은 모두 나와있습니다. 찬찬히 학교를 살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최종 지원 학교 선택은 학생이 Boarding을 진학하기를 최종 결정을 하고 원서를 진행하기로 할 때 학생 자료와 부모님의 기대 등등의 참고하여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SSAT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30/2009123001017.html 위의 링크를 따라가 보시면, 조선일보에 차근차근히 잘 설명이 되어있네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ucia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