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진짜 요즘 너무 심란하시죠?
저는 VA에 있는데 저희 Fairfax 학군은 내년도 공부는 Online으로 한다고 하여 저도 멘붕상태로 있었지요. 지난 3월부터도 집에 데리고 있었는데, 앞으로 1년을 더 데리고 있어야한다니 한숨만 나옵니다. 저희 동네도 어짜피 온라인인데 한국 가서 공부하겠다고 하는 집도 많이 있습니다.
제 아는 지인분이 이번 봄에 온라인 수업을 한다고 하니 한국으로 가족을 다 데리고 가셔서 online 수업 하셨는데, 결국 아이들 둘 학교 시간에 맞춰서 학교online 수업을 들어야해서 온가족이 좀비상태로 있었다고. 처음의 포부는 낮에는 학원다니고 저녁에 미국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야심찬 포부가 있었지만, 최종 결과물은 좀비였던게지요. 간신히 학기를 마쳤다고 하면 한숨을 쉬시더라구요.
한국에서 수업을 듣는 것이 과연 효과적일 수 있는지를 잘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불어 지금 계시는 관할 교육청에서의 homeschooling에 대한 Credit 인정과 등록과정에 대해서도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겠지요.
저희 동네는 8월 15일까지 Homeschooling을 할 것인지에 대한 Form을 제출하고 어떤 교육과정으로 공부시킬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제출해야합니다. 더불어 내년에 다시 등록할때는 학생의 학력검증처럼 진단Test를 한다고 하니 저는 그 과정이 다 복잡하고 귀찮아서 그냥 학교 수업을 online으로 듣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저도 왜 Homeschooling을 고려 안했겠습니까? ㅠㅠ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는 시절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셔서 Credit을 인증해주는 online 기관을 잘 검색하셔서 학교 수업과 병행하시는 것은 어떨까합니다.
아래 사이트는 일례로 하나 제가 찾아본 것입니다.
https://www.keystoneschoolonline.com/about-keystone/accreditation.html
저도 애가 5학년이 되는데, 이도저도 해결 방법이 없어서 Tutor를 구해서 모자라는 부분이나 선행하는 부분을 채우려고 하는 중입니다.
여러가지로 심란하고 힘드실텐데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좋은 결정을 내리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