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아 여러가지로 참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군요.
몇가지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한국에 있는 국제학교 진학
한국에 국제학교에 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아닌데도 갈 수 있는 소규모 자사고 같은 국제학교들도 몇군데 있더군요.
학비가 너무 비싸지 않고도 다닐 수 이는 소규모 학교들도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그정도는 지원해주실 수 있다면, 국제학교로 진학해보는 것은 어떨까합니다.
2. 한국 검정고시 or 미국 GED (미국 검정고시)
한국 일반고를 진학해서 내신이나 시간에 대해서 너무 손해보는 것 보다는 시간을 앞당길 수도 있고,
미국 GED를 시험본다면 바로 SAT와 TOEFL을 준비해서 미국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겠지요.
다만 이런 경우는 다른 학생보다 더 높은 SAT성적을 요구하게되고,
학교를 가지 않은 사유서와 activities등도 따로 꼼꼼하게 준비해야합니다.
3. 한국 일반고 진학
이 경우는 한국대학도 무게를 두고 미국대학도 무게를 두고는 참 어렵지요.
무조건 무조건 한국 내신을 잘 받도록 지금부터라도 과외를 받던지 내신관리하는 학원에 다니던지 방법을 모색해야할 것입니다.
미국의 TOP 대학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미국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GED, TOEFL, SAT를 준비해서 대학을 진학한 이후에
명문대학은 대학원을 목표로 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더불어, 한국처럼 법대를 학부부터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원 과정으로 제공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학부에서 학생의 전공을 잘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법대에서도 세부전공이라는 것이 생기는데, 학부전공 + 법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기때문입니다.
공대 + Law School을 가게되면 특허관련법을 하게 되는 것이고
accounting + Law School을 가면 회계법, 세법 등을 공부하게 되는 것이구요. 등등
학부때 전공이 아주 중요한데, 이왕이면 미국에서 취업이 목표라면
무조건 engineering or statistics or math쪽 이과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모님과도 잘 고려해보셔서 진로를 함께 생각해보시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잘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