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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대상 본인 학년 10
거주국가 유럽
카테고리 학부 SAT 응시경험 없음
진학희망대학
(3개까지 작성 가능)
정하지 못했음.
제목 IB를 앞두고 있는 유학생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9월에 IB 11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한국에서 고1 끝내고 왔는데 부모님께서 갑작스럽게 해외 발령이 나셔서 저도 급하게 왔습니다.

여기는 9월에 새 학기가 시작돼서 5월말에 곧 끝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9월 1일에 새학년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이번 방학을 최대한 잘 이용해서 알차게 보내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학교에 IB 담당 선생님께서는 일단 공부를 열심히 해서 11,12 학년때 좋은 성적을 받고 그 후에 대학을 정하라고 하고,
한국에 있는 IB 상담을 받아보면 미리 자신이 갈 대학교와 과를 정해 놓고 IB를 시작하라고 하는데 뭐가 맞는 건가요..?

한국에 들어가서 IB 관리 학원을 다니기에는 비용도 굉장히 부담스럽고 (본가가 서울이 아니라서요..) 간다 해도 코로나가 너무 심각해서 마스터프렙 인강을 이용해서 IB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해외특례 안되는 것도 알고 이리저리 한국 대학 진학하기에는 불리하고... 뭐 그런거 다 알고있습니다!ㅠㅠ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진짜 복잡하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긴 합니다.

지금은 학교를 정하고 IB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IB를 준비해서 대학을 진학하는 경우에 더 가까울 듯 합니다.

다만, 한국에 국한시키지 마시고, 유럽에 있는 유수의 좋은 대학들과 미국과 한국을 같이 지원하시면 어떨까요?
특히나 유럽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면 영국과 독일에 집중해서 지원해 볼 듯 합니다.
독일이 공부하는게 엄청나게 어렵지만, 유학생에 대한 학비도 다른 국가와 비교해서 저렴하고 공부하고 나면 충분히 유럽권에서도 취업하기도 좋고 영국도 졸업하고 취업하시기 좋을 듯 하지만, 한국대학은 진학하기도 어렵고 졸업해 취업도 미지수인 부분이 많으니, 차라리 유럽에 계시면서 그 곳에서 유럽 학교 졸업과 진학을 계획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영국으로 지원하실꺼라면 A level test가 있을텐데 그것을 여름 방학때 준비하셔도 좋구요.

IB를 공부하면서 전공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대학보다도 요즘은 전공이 더 중요한 시절입니다.

요즘 시절은 굳이 학원에서 수업들을려고 서울에 오실 필요도 없고 학원도 온라인 강의가 많고, 마스터 프랩에서 훨씬 더 다양하고 섬세한 과목들이 많으니 샘플강의 들어보시고 학생에게 좋은 강의를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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