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요즘 환율을 보셨나요? 1불에 무려 1300원입니다. ㅠㅠ
학비 만불이면 천만원이던게, 이제는 1300만원을 내야 하는 실정이지요. 30프로가 더 뛴 상황입니다.ㅠㅠ
이런 상황에서는 재정적으로 지원해주시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꿈을 접을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한국 대학으로 진학하시는 것을 저도 권하고 싶습니다. 학부는 한국대학으로 진학을 하되, 대학원은 미국으로 준비해서 오면 됩니다.
그동안 공부한 SAT도 아깝고 IB도 아깝고 성적관리한 것도 아깝고 많이 아깝죠.
진짜 너무너무 야속하게 아깝다고 생각하시면, 대학교 3학년에 Transfer를 노려볼만합니다.
대학교 Freshman으로 공대로 지원하기에는 정말 너무나도 경쟁이 쎄서 요즘 같은 시절에는 1600점 만점을 받아도 주립대 (장학금은 꿈도 꿀 수 없습니다.) 못갑니다.
따라서, 한국대학에 입학하자마자, 교수님 추천서와 Transfer에 관련한 준비를 하면서 1학년 마치면서 바로 미국 대학으로 Transfer 진행하면됩니다. 학점 39점이넘으면 받지 않는 대학들도 있으니 가고 싶은 대학의 입시요강은 충분히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교환학생은 그다지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얼마전에 한국에서 박사까지 다 마치고, Caltech에 포닥으로 공부마치고 NASA에 취직한 분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학생이 꿈을 접지만 않는다면, 얼마든지 꿈을 펼칠 기회는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학업분야에 논문도 많이 쓰셔서 Google Scholar에도 계시더군요. 그런분들은 미국에서 NIW라는 영주권 프로세스를 할 수 있습니다. 고학력 훌륭한 경력이 있는 분들을 영주권을 제공하는 Program입니다. 따라서, 이 program으로 지원할려면 학생의 실력을 정말 쌓아야 가능하겠지요?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셔서 꼭 원하시는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