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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대상 본인 학년 GRADE 11
거주국가 한국
카테고리 학부 SAT 응시경험 3회 이상
진학희망대학
(3개까지 작성 가능)
boston university, brown university bs/md program, ivy league schools
제목 중도귀국후 미국으로 대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2005년생이고 유럽 국제학교에서 11학년을 마치고 한국 일반고 고3으로 편입하는 학생입니다.
11학년은 iB 프로그램이었고 아직 성적표는 안나왔지만 다 7을받거나 english lang&lit SL 하나에서 6을 받을것 같습니다.
9/10학년은 거의 전과목 7에 각각 spanish, physical education 하나씩 6을 받았습니다.
SAT는 최고점수가 1530이고 (730 reading / 800 math) toefl은 한번 봤을때 110점이었습니다. 이 두개는 한국에서 더 공부해서 점수 올릴 의향이 있습니다.
AP는 10학년때 혼자 공부해 AP Cal BC 5점을 받았고 이번 5월에 biology, chemistry, psychology 3과목을 시험 칠 예정입니다.
교내 activity도 열심히 했고 유럽내 CEESA competition 에서 수학으로 team전 1등, 개인전 1등 하는 등 교외/교내 수상실적도 있습니다.

저는 3년특례 대상자라 한국 의대/약대를 고민하고 있지만 사실 가장 원하는것은 미국 유학입니다.
미국에서 pre-med과정을 4년 다닌 뒤 MCAT 시험쳐서 medical 대학원을 다니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한국 일반고등학교에서 졸업한뒤 미국 상위대학을 지원하는게 가능할까요? 한국내신은 지금 준비중이고 한국에서 추가로 science 관련 대회도 참가해 (상도 받고) 메디컬계 관련 봉사활동도 할 계획입니다.
recommendation letter 관해선 이미 다녔던 국제학교에 부탁해뒀고 biology, chemistry 선생님들 그리고 MUN & knowledge bowl 클럽 코치님이 써주시기로 한 상태입니다.

요약하자면
1) 국제학교를 9,10,11학년 다닌뒤 "12학년을 한국 일반고에서 졸업 후" 미국 명문대 지원이 가능한가요?
2) 현재 제 스펙으로 미국 상위대학 지원 (아이비리그, 다른 명문대 등) 시 가능성이 있을까요?
3) 한국 일반고로 전학 후, 내신 외에 어떤것을 더 보충하면 좋을까요? (SAT 점수? toefl 점수? ACT 응시? 봉사활동? 대회 수상?...)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날 되세요.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구정연휴가 제 생일하고 겹쳐서 여러모로 반갑습니다. ㅎㅎ 토끼띠는 아닌데 말이지요 ㅎㅎ

유럽에서 진짜 열심히 학교 생활을 잘 하셨군요!
IB 준비하면서 AP까지 준비하는 학생들 진짜 거의 없는데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3년특례 대상자라 한국 의대/약대를 고민하고 있지만 사실 가장 원하는것은 미국 유학입니다.
미국에서 pre-med과정을 4년 다닌 뒤 MCAT 시험쳐서 medical 대학원을 다니고 싶습니다.

=> 미국 시민권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진심 어려운 길입니다. Pre-Med는 누구든지 다 할 수 있지만, 
Medical School에 지원할때 영주권자나 시민권이 있는 것에서 발목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의대 졸업하고 의사면허 취득하면서 USMLE 시험보고 
미국 Residency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비용적으로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한국 지방의대 어디라도 가면 됩니다. 의대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사면허가 중요하니까요.


현실적으로 한국 일반고등학교에서 졸업한뒤 미국 상위대학을 지원하는게 가능할까요? 
한국내신은 지금 준비중이고 한국에서 추가로 science 관련 대회도 참가해 (상도 받고) 메디컬계 관련 봉사활동도 할 계획입니다. 
recommendation letter 관해선 이미 다녔던 국제학교에 부탁해뒀고 biology, chemistry 선생님들 
그리고 MUN & knowledge bowl 클럽 코치님이 써주시기로 한 상태입니다. 

=> 현재 저라면 3년 특례가 가능한 최적의 상황이라면 한국의 의대 약대를 최대한 노려보겠습니다.
미국유학이야 재수한다고 한들 나이에도 시간에도 크게 제약이 없지만, 
의전원도 엄청 어려워진 현 상황에서는 그냥 한국 의대 약대를 노려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 아닐까합니다.

미국 대학에 진학할예정이라면 차라리 한국고등학교 3학년으로 입학하는 것 보다는 미국 GED or 한국 검정고시 보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을꺼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제가 학생의 상황을 더 빨리 알았다면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 졸업하는 방법을 어떤 수단을 강구해서라고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부모님은 다 귀국하시고 1년만 더 홈스테이해도 가능한데 완전 늦은 상황이 아니라면 최대한 현재 학교에서 끝까지 공부해서 최대한 졸업을 할 수 있으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한국 일반 고등학교에서 final GPA를 잘 받는다는 것이 외국에서 최소 3년이상 보낸 학생이 가능한 방법은 아닌듯 해서 그렇습니다. 
한국내신도 준비중이라고 하니 참 학생의 열정이 대단하다 싶긴합니다. 


요약하자면
1) 국제학교를 9,10,11학년 다닌뒤 "12학년을 한국 일반고에서 졸업 후" 미국 명문대 지원이 가능한가요?
=> 현재 최종 12학년의 성적이 어떻게 마무리 될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제 아들이었다면 무조건 IB Diploma까지 받아서 유럽권 대학이던 미국대학이던 지원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의 현재 조건으로 고3 GPA만 잘 나온다면 명문대 지원은 가능하지만, 
글쎄요. 합격율은 워낙에 요즘 너무나 어려워서 그것까지는 가늠하기는 어렵습니다. 

2) 현재 제 스펙으로 미국 상위대학 지원 (아이비리그, 다른 명문대 등) 시 가능성이 있을까요?
=> 학생의 이력이 출중하니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미국내에서도 준비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워낙에 출중하여 
과연 어느 지점에서 학생의 우수성을 더 알릴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잘 생각해보셔야할 듯 합니다. 

3) 한국 일반고로 전학 후, 내신 외에 어떤것을 더 보충하면 좋을까요? (SAT 점수? toefl 점수? ACT 응시? 봉사활동? 대회 수상?...)
=> TOEFL도 SAT도 그 성적이라면 굳이 더 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한국대학 진학용이라면 TOEFL은 만점에 가까워야할 것이고, 
SAT도 그 점에서는 한번 더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미국 상위권 대학에서는 솔직히 의미없는 숫자입니다. 

Leadership을 보여줄 수 있는 activity가 있는지를 정리해보시고, 
유럽에서 학교생활하면서 가장 의미깊었던 것들을 잘 정리해보시면서 에세이에 잘 녹여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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