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첫째, 치과대학 진학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AP 과목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현재 저는 AP 경제학을 수강하고 있는데, 이외에 추천할 만한 과목이 있을까요?

=> 일반적으로 의대 치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Math와 과학 과목을 잘하고 그 과목들에 대한 AP를 수강합니다. 대체적으로 AP BIO Chemistry Physics B, Physics C, or AP Cal AB/BC 등을 수강하지요. 경제학을 듣고 있다고 해서 치대나 의대를 못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지금 수강하고 앞으로 12학년에 수강할 과목들을 전반적으로 잘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둘째, 제가 재학 중인 학교는 학생 수가 20명에 미치지 않습니다. 들은 바에 따르면, 이런 소규모 학교의 경우 미국 대학교 입시에서 GPA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정보의 진위에 대해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 학생수가 너무 작으면 그 학교에 대한 GPA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다만, 너무 작은 수의 학생이니, 다른 학교와 비교하여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비교해보겠지요. 그 현재 다니는 학생이 20명 모두가 4.0을 받았다고 하면 신뢰하기가 어렵지 않겠습니까? 이 학생들이 그럼 SAT or ACT성적은 어떤지 모두가 1500이상의 고득점을 받는다면 20명이지만 영재학교로 구분할 수도 있겠지요. 더불어 선생님들의 추천서도 꼼꼼히 살펴보고, 과거 학생들의 진학에 대한 data도 모두 살펴봅니다. 단순히 학생 20명이기때문에 GPA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오류입니다.

셋째, 저는 미국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3년 간 미국 내 거주 이력이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대학교 지원 시 미국 시민권자로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여기서 말씀하시는 시민권의 혜택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단순히 미국에서 태어나서 미국 시민권으로서 인정받는 것은 어렵고, 최근 3년간의 재학했던 학교가 어디인지도 중요하고, 재정적인 혜택을 원하시는 것이라면, 부모님께서 미국에 세금보고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목표는 미국 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의 치과대학으로 진학하는 것입니다. 이 경로에 대한 조언이나 유의할 점이 있다면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부분은 이야기가 너무 방대하므로 자세하게 답하기는 어려우나, 기본적으로 GPA SAT 성적관리는 필수이며, 치과에 관련한 활동들과 leadership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들을 이번 여름방학에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