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제가 오랫동안 쓰고 있던 hotmail.com에 접속이 안되어서 메일 온지 모르고 있다가 이제서야 상담글을 확인하고 답변이 늦어진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25년도 넘게 쓰고 있던 이메일이었는데 ㅜㅜ 너무 속상합니다.
항상 학부 상담만 받다가 대학원 상담을 받으니 너무 새롭습니다.
아래의 상담은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개인적으로는 일단 캐나다 대학교의 진학은 그다지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캐나다 대학의 수준을 무시해서라기보다는 한국에서의 학위의 입지를 생각한다면 생각밖으로 미국대학/대학원의 졸업장이 더욱 가치가 있습니다. 더불어 나중에 미국 기업으로 취직도 염두하시는 것이라면 더더구나 미국대학졸업장이 필요합니다. 미국 대학 졸업장을 가지고 캐나다 기업이나 이민을 갈 수 있지만, 캐나다 학위를 가지고 미국으로 오는 것은 대단히 어렵기때문입니다. 무슨 큰 차이이냐 하시겠지만, 미국에서 살아보니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캐나다 이민을 장기적으로 목적을 하신다면 캐나다 UBC로 가시는 것도 나쁜 선택을 아닙니다만, 캐나다 취업 시장이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니라서 UBC에 학교나 주변분들에게 졸업이후의 진로과정에 대해서 상담을 해보시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전에 제가 캐나다 이민에 관심이 많아서 한동안 캐나다쪽으로도 어슬렁 대본적이 있었는데, 취업시장이 아무래도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전공이 전문분야이시니 다를 수도 있겠지요. 캐나다 이민이 확고하시다면 캐나다 추천, 그것 이외는 무조건 미국입니다.
2. Boston University : 개인적으로 그닥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름과 value에 비하여 학비가 너무 지나치게 비쌉니다. 이름 value가 훨씬 더 높다면야 6만불도 넘게 주겠지만, 그정도까지는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더불어 생!활!비! 다른 지역에 비하여 두배 드는것 맞습니다. 저는 버지니아 사는데 보스턴에 10년만에 놀러갔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같은 나라 같은 동부인데도 어쩜 그리 비쌀까요. ㅠㅠ 버지니아에서도 물가가 싼쪽에서 사는것 아닌데도 보스턴은 깜짝 놀라고왔습니다.
3. Univ. of Maryland 개인적으로는 추천합니다. 저희 집 동네라 그런지 ㅎㅎㅎ 그래서라기보다는 일단 사는게 편합니다. 공부하시는 전공과 연관해서 미국 정부기관이나 관련 연관 공무원 contractor 회사들도 많이 있어서 job market이 다른 지역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더불어 University of Maryland 평판이 좋아서 이동네에서 취업도 잘 되는 편이구요. 꼭 Data Science에 관련한 전공취업률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는 타 지역보다는 훨씬 훌륭할 것입니다.
기타 더 궁금하신 사항은 연락주세요.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