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한국 학생들은 아무래도 의대 치대 약대 법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국적으로는 미국에서 의대에서 공부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비자문제때문입니다.
Internship을 할때는 학생도 아니고 일하는 직원도 아닌 중간입장이 되기때문에, 학교측에서는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를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외국인이 안된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매우 극히 적은 숫자가 Intership을 하는 병원으로부터 취업비자를 받아서 공부하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대략 3-5%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미국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병원에 취직하면 다행인데, 한국으로 돌아오면 의사고시를 따로 봐야합니다.
이전에는 미국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 의과전문 대학원으로 들어갈 수가 있었는데, 2017년부터는 한국의 의대의 결정에 따라서 의과전문 대학원 학생을 받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Pre-med 대학들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의과대학원이 있는 학교라면 Undergraduate에 Pre-Med Course를 대체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 Course를 다니게 되면, 의대진학에 필요한 정보와 수강과목들을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의대에는 두가지 Type이 있습니다.
Research가 있고 Pratice가 있지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의사선생님은 Primary (Practice)를 하는 직접 환자를 진료하는 분을 의미하고, 이경우는 의과대학원에서 전문의 수련이 필요합니다. Research Program에 들어가서 연구하는 분야로 가도 여자로서 아주 전문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USNews.com에 따르면..
Research Program의 Ranking은 아래 사이트에 있고..
http://grad-schools.usnews.rankingsandreviews.com/best-graduate-schools/top-medical-schools/research-rankings
Primary Ranking은 아래사이트에 있습니다.
http://grad-schools.usnews.rankingsandreviews.com/best-graduate-schools/top-medical-schools/primary-care-rankings
어떤 부모님들께서는 의대를 보내면 Emergency도 해야하고 늘 On call 상태로 지내야하니 차라리 의대보다는 치대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여학생의 경우라면 치대도 좋은 선택인 아닐까합니다. 치대는 상대적으로 외국학생의 비율이 높고 비자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2 제가 들은바로는 미국대학은 단순히 sat와 gpa만이 아닌 여러가지 운동이나 그외 extra activities도 학생을 볼때 고려하는 사항들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주에서 18세 이상이 되면 운동을 할 수 없다고 하는지 좀 궁금하군요. 제 생각에는 보험문제가 발생하거나 가디언문제가 발생하기때문에 그런것 같은데, 일단 운동이 대학가는 것에 반드시 필수는 아닙니다.
또한, 학생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이러한 제한이 있어서 못한 경우는 대학 원서상에 Appeal을 할수도 있긴합니다.
학교내에서 Varsity을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제 생각에는 좋은 대학가기 위한 필수사항은 아닙니다.
운동 이외에 학생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봉사활동이나 Arts, Music등을 찾아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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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1. 치대진학시에는 아이의 유학생 신분이 제약이 되지 않는지요?
의대진학을 하는 경우는 지도교수가 학생에게 직접 영주권문제를 해결해오라고 이야기한 것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의대는 아무래도 여러가지 신분의 제약이 걸리는 경우가 있지만, 치대의 경우는 외국인 학생이라서 입학인원의 정원수에 제한이 있을 수는 있지만, 치대에 지원하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학교에 따라서는 제약이 모두 다르기때문에,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만약 의전원이 남아있다면 아이가 pre-med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의전원에 들어가는것인가요?
의전원이 남아있다면, 미국에서 학부를 마치고, 한국 의전원을 진학하여 한국에서 의사가 될 수도 있고, 미국 의사 고시인 USMLE 시험을 준비하여 미국에 Residency를 통하여 미국 의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살아보니, 여기 외국인 의사선생님들이 참으로 많으십니다. 학부를 미국에서 공부하고 USMLE 시험을 고득점으로 pass한다면 미국내에서 Residency를 구하는 것은 그다지 크게 어렵지는 않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인기 지역은 어렵겠지요.)
3. 아이가 한국에 있을때 부터 쭉 문과성향이었는데 (적성검사등을 통해 볼때) 미국에 오기 몇달전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지금은 science를 대학가서 더 공부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특히 bio나 chem 분야를 많이 좋아합니다. (math도 좋아합니다) 아이는 미국에서 학부나 대학원 이후에는 한국에 오고 싶어하는데요 이경우 어떤 과를 선택해야 좋을까 걱정입니다. 아이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상담 부탁드립니다.
일전에 전공에 관련한 상담글을 올려드린적이 있습니다.
학생이 Science를 좋아한다면 적극 권장하고 그쪽으로 전공이나 진로를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향후 대학진학에도 유리하지만, 취업하고 전문직으로 길을 찾기에도 매우 유리합니다.
일단 지금 구체적인 분야를 정하기가 어렵다면, Math와 Chemistry, Physics를 공부해두어서 이과쪽으로 공부방향을 둔다면, 얼마든지 향후에 의대이던, 치대이던, 약대이던, 공대이던 얼마든지 진로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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