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늘 학교 선생님과 학원 선생님과 상담해주시는 내용이 다를때가 종종 있지요. 제 생각에는 Chemistry, Bio는 각각 1학기정도만 들었기때문에 시험내용에 배워야하는 Chapter가 거의 Cover가 안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학교 수업에서 A를 받았다고 해도 실제 Subject에서 고득점이 나오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착각하시는 것이지요. 학교 수업에서 A를 받으면 당연히 Subject Test를 800받겠거려니하지만... 실제로는 학교 수업은 과목에 대한 내용을 가르치는 것인데, 이것이 Subject Test에서 원하는 내용이랑 모두 다 cover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Test준비는 학생이 별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원에서는 학교 수업을 들었으니, 아무래도 이 과목을 subject test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한 것이겠지요. 저도 그렇게 권하겠지만, 일단 이 3과목 모두 다 필요한지.. 그리고 학생이 이 모든 과목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지.. 전공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ngineering을 공부하고 싶어하니 US History는 반드시 해야할 필요는 없고.. Bio는 하면 좋겠지만, 상대적으로 고득점이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학생이 모의 Test를 각 과목별로 2-3개 set를 풀어보고, 자신이 어느정도 내용을 알고 있는지, 공부를 하면 고득점이 나올 수 있는지 가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나오는 모의 Test성적은 730-750정도 나와야 실전에서 약 700-730점 정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미국인 선생님께서 권한 Literature는 학생이 문학에 아주 소질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닥 권할만한 상황은 아니긴 합니다. 이것도 모의 test를 해보고 결정해보시지요. Math IIC는 학생이 수학에 자신이 있으면 해볼만 합니다. SAT 1을 10학년인데 이번 5월에 꼭 봐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평소에 Reading에 매우 자신이 있는 학생이 아니라면, 고득점 받기가 쉽지 않을 듯 싶은데요. 이것도 모의 Test를 시간을 재어 실전처럼 시험보고 결정하십시오. 모의 test성적이 2200이라면, 실전에서는 2000-2100점 넘게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Score Choice라고 생겨서 best scores를 제출해도 되는데, 문제는 All Scores를 요구하는 학교들입니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교가 all scores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면, 괜찮지만, 좋은 학교를 갈 생각이 있다면 시험신청에 신중한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