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일단 9학년으로 간것도 아니고 10학년으로 이미 들어갔는데, 다시 내년에 9학년으로 옮긴다고 하면 대학교측에서 이 학생이 얼마나 적응을 못했으면 그럴까하지 않을까요? 딱히 무슨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AP과정이 없어서 그런거라면 제 생각에는 차라리 지금 학교에서 GPA 잘받고 Test (TOEFL하고 SAT)를 부지런히 준비하는 것이 제 생각에는 더 나을듯 싶은데요. 차라리 이번 학교에 9학년으로 진학했더라면, 10학년으로 옮길 수 있는 마지막 chance일 수도 있었을 것 같긴 하네요.
저는 원래 학교 옮기는 것을 아주 적극적으로 권하는 편은 아닙니다. AP가 없다는 것 자체하나만으로는 대학갈때 불리하지는 않지만, 학교 근처에 대학이 있으면 거기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지 물어보시면 좋을듯 싶은데요. 그것도 college credit으로 인정해줘서 아주 바람직합니다. 문제는 지금 막 유학을 갔다는데 그정도 영어 실력이 되는지가 궁금하네요. 지금 학교에서 credit을 문제삼아서 보충수업을 해야하는 거라면 대학이 아니라 이 학교에서 졸업 Requirements에 필요한 것이니까 수업을 해야할 것 같은데요. 이 학교에서 졸업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라면요. 구체적으로 학생의 정확한 상황을 말씀안해주셔서 한국에서 중3을 다니다가 간건지, 고1을 다니다가 간건지 애매하네요 중3을 다니다가 간거면, 1학기만 마치고 간거니까 미국학교에서 Full Credit으로 계산할때 부족할 수 있으니 보충수업해야한다고 할 것 같네요. 고1까지 다닌거라면 별 문제 없을 것 같구요. 조기 유학을 가서 부족한 과목을 보충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제 생각에는 학년을 잘못 선택하셔서 생긴 일인것 같네요. 학생이 GPA도 따라가기가 쉽지 않은데, 보충수업에 Test준비까지 해야하는거라면 부담이 많을텐데 옆에서 많이 챙겨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딴에는 스트레스 많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