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이 된지 얼마 안 된 학생입니다.
전 유학생은 아니지만(정확히 말해 유학을 꿈꿀 수 없지만) 한 친절하신 분께서 이곳에서 미국대학진학에 대해 기본틀을 잡을 수 있을거란 말을 해주셔서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솔직하게 말해 제가 아는 건 별로 없습니다. 정보라곤 지식인이나 블로그와 같은 떠다니는 것들 뿐인지라 그냥 SAT가 어떤 것인지, AP, ACT, GPA 가 어떤 것인지 정도만 알고있습니다. 그러니까 뭘 먼저 준비해야 할지, 무엇을 위주로 해야할지, 어떤 식으로 해야 좋을지를 모른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민사고나 외고 학생들이나 유학생들에 비해 제가 턱없이 부족하고 늦었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절대 손에서 놓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좀다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바탕을 깔아주세요.
1. 일간 미국의 대학 입시제도가, 더군다나 아이비리그는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보니 무슨 과목을 먼저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우선적으로 영어가 기본이 되야하겠지만 영어도 Reading, Writing, Vocabulary 등 여러 파트로 나눠져 있어서 무엇을 손대야 할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2. 수학 공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영어로 된 문제에 빨리 익숙해지려면 어떤 걸 하면 좋을까요?
3. 아이비리그에 진학하려면 성적을 기본이고 기타 과외 활동, 봉사 활동, 사회기여 등 다양한게 필요하다고 알고있습니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받는 내신을 그대로 활용하여 입학자료로 쓰나요?
-과외활동은 꼭 학교와 관련하여 이루어져야 되나요? 개인적으로 외부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은 도움이 되지 않나요? 만약 개인적인 입상 경력이 과외 활동으로 인정이 된다면 원서에 적을때는 어떤식으로 언급을 하나요? 증거자료로는 어떤걸 제시하면 되나요?
4.에세이와 관련하여 실력을 키우는데엔 어떤게 도움이 될까요?
5.SAT1,2, AP, 에세이 시험은 국내에서는 어떤식으로 치뤄지나요? 아이비리그로 진학한 사례들을 살펴보니 굳이 시험을 위해 외국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는것 같아서요,
6.토익, 토플 시험 필요한가요?
7.봉사활동은 어떤식으로 어필하나요?
8.사회 기여 활동으로는 무엇이 좋을까요?
9.국내에서 이루어진 활동(봉사활동, 사회기여, 과외활동, 내신 성적 등)은 무엇으로 입증하나요.
10.인터뷰를 할 때는 미국으로 가야하나요? 것보다 꼭 거쳐야하는 절찬가요?
11. 미국 대학에 있는 과나 직업에 대해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역시 대학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는게 좋을까요.
12. 추천서는 몇 개가 필요하며 어떤 게 도움이 될까요. 선생님들이 영어로 적어주셔야 할텐데 그렇다고 영어선생님들께만 부탁을 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제가 볼수 있는게 아니니 영어로 바꿀 수도 없고.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까요?
. 여러모로 생각했던 게 많아서 질문이 이래저래 많이 길어졌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요즘 애가 아파서 정신이 혼미해졌네요. 거기에 Early Deadline도 겹쳐서.. ㅠㅠ
메일이 온 것은 봤는데, 답장 쓴다는 것이 잊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운영자께서 워낙에 답을 잘 해주셔서 제가 뭐 comment를 할 것이 있을지나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지금 현재 학생의 상황은 전혀 없으면서 궁금하신 것만 물어보신다면, 그런 단편적인 지식은 운영자께서 말씀하신 책들 속에 많이 있습니다. 제가 중복해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여기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은 학생의 각자의 상황에 맞춰서 유학준비를 하는 고민을 덜어드리려고 하는 것이지, 단편적인 지식에 대한 설명을 드리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1. 일간 미국의 대학 입시제도가, 더군다나 아이비리그는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보니 무슨 과목을 먼저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우선적으로 영어가 기본이 되야하겠지만 영어도 Reading, Writing, Vocabulary 등 여러 파트로 나눠져 있어서 무엇을 손대야 할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 상담 초기글에 올려도 두었고, 책에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 수학 공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영어로 된 문제에 빨리 익숙해지려면 어떤 걸 하면 좋을까요? => 학생 수준에 따라서 다르지요. 이과수학 수2까지 다 끝난 경우라면야, 시공사에서 나온 Math Vocab정도로 공부해서도 800 나오는 것이 단시간안에 나오기 어렵지 않지만, 지금 공통수학 정도 이상의 수준이라면, 충분히 John Ghim선생님의 책으로 공부한다면 800받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3. 아이비리그에 진학하려면 성적을 기본이고 기타 과외 활동, 봉사 활동, 사회기여 등 다양한게 필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받는 내신을 그대로 활용하여 입학자료로 쓰나요? =>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 내신 모두 활용합니다. 따라서 국내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과목을 선택적으로 공부하여 나머지 과목을 버리는 것으로는 미국 대학 준비에 그다지 현명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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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활동은 꼭 학교와 관련하여 이루어져야 되나요? 개인적으로 외부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은 도움이 되지 않나요? 만약 개인적인 입상 경력이 과외 활동으로 인정이 된다면 원서에 적을때는 어떤식으로 언급을 하나요? 증거자료로는 어떤걸 제시하면 되나요?
=> 학교 이외의 활동이 더 중요합니다. 학교 활동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라, 외부활동도 많으면 보다 적극적이라고 보인다는 것이지요. 원서상에 충분히 Honors & Awards 적는 란이 있으니 걱정하실 것 없고, 증거자료를 제출할꺼까지야 없지만, 보관하는 것은 중요할 것입니다.
4. 에세이와 관련하여 실력을 키우는데엔 어떤게 도움이 될까요? => 경험을 많이 쌓아서 남들과 차원이 다른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좋겠지요. Harvard 50 Successful Essays라는 책도 있고 그건 비슷한 책은 엄청 많습니다. 평소에 많이 읽어두시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5. SAT1,2, AP, 에세이 시험은 국내에서는 어떤식으로 치뤄지나요? 아이비리그로 진학한 사례들을 살펴보니 굳이 시험을 위해 외국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는것 같아서요, => www.collegeboard.com에 가셔서 시험을 신청하시면, 국내에 있는 외국인 학교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site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꽤 많은 학교들이 있지만, 가끔은 자리가 차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6.토익, 토플 시험 필요한가요? => 토익은 필요없고, 토플은 100점 이상이 요구됩니다.
7.봉사활동은 어떤식으로 어필하나요? 8.사회 기여 활동으로는 무엇이 좋을까요?
=> 어떤 봉사활동을 계획하시는지요? 이런 질문은 저에게 하는 것이 아니지요. 본인 스스로에게 하십시오. 어떤 봉사활동을 할 것인지, 고아들을 도울것인지, 환경인지, 어르신들을 도울 것인지.. 아마도 제일 좋은 자료는 신문일 것입니다. 창의적으로 본인이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9.국내에서 이루어진 활동(봉사활동, 사회기여, 과외활동, 내신 성적 등)은 무엇으로 입증하나요. => 미국 대학들에서는 무슨 증거자료를 제출하라고 명시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한 활동들을 잘 정리해서 보여줄 수 있으면 훨씬 좋겠지요. 그리고 www.commonapp.org에 가셔서 application을 download 받아보십시오. 아마 거기에 어떤식으로 기록해야하는 지에 대한 form이 있으니 참고가 되실 것입니다.
10.인터뷰를 할 때는 미국으로 가야하나요? 것보다 꼭 거쳐야하는 절찬가요?
=> IVY대학의 경우는 지원서를 살펴보고 골라서 국내에 Alumni가 인터뷰를 합니다. 미국으로 안가셔도 됩니다. 인터뷰는 안하는것보다는 하는 것이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되겠지만, 영어를 충분히 잘한다는 전제입니다.
11. 미국 대학에 있는 과나 직업에 대해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역시 대학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는게 좋을까요. => 최고의 정보처입니다
12. 추천서는 몇 개가 필요하며 어떤 게 도움이 될까요. 선생님들이 영어로 적어주셔야 할텐데 그렇다고 영어선생님들께만 부탁을 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제가 볼수 있는게 아니니 영어로 바꿀 수도 없고.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까요? => 국내에서 추천서를 준비할때는 별수없기 때문에 추천서를 받아서 영어를 번역해서 첨부해야합니다. 그 과정에서 추천서를 살펴보는 것은 죄는 아입니다. 선생님의 동의하게 이뤄진것이기 때문에 큰 상관없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어떤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추천서를 미리 보여주기도 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솔직히 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는 질문보다는 단편적인 지식에 대한 질문을 올리셔서 드릴 말씀이 그다지 없습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학생의 자신의 정보를 충분하게 주시고 고민사항을 올려주시면, 제가 아는 정보와 경험으로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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