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서부는 Course에 대한 선택이 워낙에 좀 까다로와서 어려을 수도 있지만, 다른 주라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서부에서도 아주 강력하게 원한다고 하니, 학교 선생님들과 상의해서 최종적으로 원하는대로 바꿔주기도 하긴 했습니다. 문제는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학생의 실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과정을 Skip한다고 해서 좋을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중학교 3학년 1학기정도까지 선행해서는 조금 불안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살짝듭니다. 학생의 실력에 따라서 차이가 많겠지만, 문제를 여러가지를 풀어보고 자신이 들면 그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사립학교이던 공립학교이던, 이전에 학생이 어떤 과목들을 들었는지를 보고 학교측에서 임의적으로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입학해서 Placement Test를 볼 수도 있구요. 원하시는 과목이 있어서 Level Test가 필요하다면, 학교측에 요구해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외국어는 꼭 3년을 채우는 것이 좋지만, 거기에 목숨걸필요는 전혀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특별히 International Relations나 다른 관련된 전공을 하는거면 모르겠지만요. 물론 외국어까지 잘해서 AP까지 다 들으면야 좋겠지만, 그거 아니라면 그냥 Spanish 1, 2, 3로만 해도 됩니다. 그래봐야 Subject Test Spanish를 봐야 800을 받기도 거의 불가능하고, 780을 받아봐야 National percentile 50프로도 나오기 쉽지 않으니 이 과목에 정성을 들이는 시간을 차라리 다른 과목에 정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어는 High School가서 배정받는 것이라기 보다는 Curriculum에 신청하는것인데, 외국에서 오래 살다가온 경우는 안해도 된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수업을 듣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2년이상은 듣는게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