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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대상 본인 학년 11
거주국가 한국
카테고리 학부 SAT 응시경험 없음
진학희망대학
(3개까지 작성 가능)
Stanford, UC Berkeley, Caltech
제목 목표 설정
지금 현재 특목고에 다니고 있는데요
토플 105점
모의SAT를 봤을 때 1900점대이고 GPA는 현재 모두 A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SAT2 Math level 2
시험에서 800점을 맞았습니다.
현재 AP 6과목 microeconomics, macroeconomics, statistics, computer science a, chemistry,
Calculus BC를 그리고 6월 달의 SAT2 worldhistory랑 chemistry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동기부여에 대해서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미국에는 좋은 대학교가 여럿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고의 대학들은 교내에서의 랭킹을 본다고 하여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굳이 아이비리그나 다른 최고의 학교를 가지 않더라도 30위권의 대학만 가도 만족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아이비리그와 같은 대학들은 절대로 갈 수 없을 것 같고 비겁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과연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많은 고민이 됩니다.
어떠한 사람은 학부는 어디를 가든 상관이 없고 대학원을 좋은데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 맞는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AP 6과목을 모두 준비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모두 다 자신이 있으신건지 궁금하네요. Micro나 Macro는 시간투자대비 성적이 높게 나오지 않을 수도 있느니 잘 판단해서 나머지 과목에 더 신경쓰셔도 좋을듯 싶긴합니다. 물론 6개 모두 다 준비해서 4점 5점 나오면 더 좋구요. SAT공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GPA가 좋으니 좋은 주립대를 갈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좋은 대학을 가라고 할때는 그 이유가 있습니다. 그 나이때는 모든 것을 알 수 없지만, 나중에 살다가보면 아 그때 더 열심히할껄 그런 생각이 아주 많이 듭니다. 친구문제도 그렇습니다. 좋은 대학을 가면 그 수준에 맞는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좋은 선배를 만나면 Job offer를 받아도 훨씬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 사회는 이게 아주 심합니다. 한국도 집안이나 학벌의 배경이 없으면 좋은 Position을 가기 어렵다하지만, 제가 미국 살아보니 아주 조용하게 은밀하게 움직이는 곳이 미국입니다. 미국은 이런 문화가 훨씬 더 심한것 같습니다. 아주 좋은 정보도 아는 친구가 없으면 모르는거지요. ㅠㅠ 이게 슬픈 현실입니다.

물론 대학을 평범하게 하고 대학원을 더 좋은 곳으로 갈 수도 있지만, 평생 대학 4년은 인생을 결정하는 갈림길입니다. 그래서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좋은 대학 좋은 대학 노래를 부르시는것이지요. 아직 시간도 있고 더 열심히 노력하면 IVY는 몰라도 충분히 좋은 20위권 이내의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를 높이 잡아도 실전에서는 그것보다는 낮게 가기가 쉽기때문에, 목표는 높게 지원할때는 냉철하게 판단해서 지원해도 될 것입니다. 지금은 열심히 해야할 때입니다. 지금 이 고민은 올 9월에 가셔서 해도 되니 일단 SAT에 총력을 다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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