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미국 유학을 결정하셨다구요.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진짜 걱정도 고민도 질문도 많을 때입니다. 이전에 제가 미국 IVY대학 및 기타 대학 진학해야 하는 요건들과 국내파 고등학생이 미국 유학을 준비할 때 필요한 내용을 3번과 14번에 올려두었습니다. 참고하셔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일년동안 일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일을 왜 했으며, 이것이 나중에 어떻게 자기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Statement를 하나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학교별로 Academic break가 3개월 이상 되는 경우는 학교측에서 이 학생이 무엇을 했는지 궁금해합니다. 여행을 다녔는지, Language를 배웠는지 등등 구체적인 내용을 쓰면 좋겠습니다.
미국 대학을 준비하신다고 하니, 제일 급한 것은 TOEFL입니다. 토플부터 얼른 준비하십시오.
그리고 지금까지 GPA가 얼마인지 SAT가 얼마인지 전혀 학생의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는 어떻게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려야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같으면 이번 9월에 진학할 수 있는 미국 주립대학교를 목표로 지금 당장 원서를 써서 진행하겠습니다. 시간이 아깝습니다. GPA도 ALL A이고 SAT도 이미 좀 준비를 해서 2100이상 나오고 subject도 800이상 나오고 등등의 조건이라면 2011년 9월의 입학도 노려보겠지만, 이렇게 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목표를 낮추고 SAT를 반드시 필요로 하지 않는 주립대라도 일단 진학을 해서 2년뒤에 Transfer (편입)을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ESL Course에 대해서 다들 고민하시겠지만, 일전에 설명한 것처럼 TOEFL을 준비하면 어느정도 준비가 되고, 2010년 5월-8월까지 3-5개월 정도만 준비해도 대학 진학해서 공부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무작정 높은 별을 따려는 것보다는 손에 잡히는 것부터 먼저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서 유학을 준비하신다면 큰 무리없이 목표를 성취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