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답변드린다는 것이 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진짜 궁금하신 점이 많으실텐데.. 일단 성의있게 자신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한국 외고 국제반을 다니다 갔으니 기본 학습에 대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1. 제가 Psysics를 한 번도 take 한 적이 없습니다. 만약 진로가 이공계로 결정이 난다면 Psysics를 들어야 할텐데, 정규 수업 시간에는 시간이 나지를 않아 Northwestern Equinox 프로그램의 Physics H 클래스에 Apply하려고 합니다. 서머스쿨로 때워도 괜찮을까요? Biology도 해야 하나요?
=> 일단 이공계로 지원을 할꺼면 Physics를 하면 더욱 바람직하겠지요. 지원할때 정규 과정에서는 제공하지 않아서 별도로 Summer School에서 들을 수 밖에 없었던 점을 추천서와 additional information에 언급하시면 참고하시게 됩니다. Biology는 그다지 시간 투자대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의대고려하시는 것 아니시라면 필요없다고 생각됩니다.
2. 제가 공부를 늦게 혼자 시작한 케이스라 SAT나 TOEFL 학원은 커녕 본 적이 없고 지금까지 다놓은 공인점수들은 독학해서 땄습니다. SAT 1을 봐서 만족할만한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몇 번이나 더 볼 수 있습니까? 참고) 4월 14일 ACT 예정
=> TOEFL은 지금봐도 100점은 넘을것 같고, 시간될때 얼른 하나 봐두시면 좋겠군요. 미국에서 시험보면 좀 싸니까요. 지금 10학년이니까 찬찬히 계획세워서 보면 됩니다. 내년 6월 까지 성적이 모두 나오면 좋지요. ACT는 Writing Section이 있는 것으로 보셔야합니다.
3. 제가 제 2 외국어가 일본어인데, credit이 one half 밖에 없어서 SAT 2 Japanese를 보고 2 year requirement를 French(캐나다 1년 유학 시절 배움)로 채우려고 합니다. 괜찮을까요?
=> Subject으로 Japanese까지 보지 않아도 되는데, 모의 시험을 보고 충분히 실력이 좋으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뭐 subject이 많은것은 이득이니까요. 중학교 3학년부터 12학년까지 외국어 3년만 이수하시면 됩니다.
4. 제가 앞으로 보려고 생각하는 SAT 2 과목들이 US History, Eng Lit, Physics, Japanese with listening인데, 내년 6월에 AP 끝나고 모두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US Hisotry와 Eng Lit까지는 무리 아닐까요? 시간 투자대비를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는 것으 좋겠습니다.
5. 제가 이미 AP Calculus score가 있는 상태인데 예전 학교의 transcript에는 Advanced Algebra&Trig까지 밖에 표기가 안 되 있어 현재는 어쩔 수 없이 Pre-cal A를 듣고 있고, 학교 측과 합의를 봐서 AP Cal을 건너뛰는 상황입니다. 건너뛰어도 괜찮을까요?
=>현재 학교와 이야기가 되어서 건너뛰는 상황이라면 제 생각에는
5. 제가 몸 상태가 그다지 좋지가 않아서 (수술) 농구와 테니스를 오래한 케이스이나 Sports를 더 이상 못하고, 딱히 Activity라고 할 만한 것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있다면 미국에 와서 근처 대학 수학 경시대회에서 2등한 정도와 봉사 380시간이 다입니다. (2007-2011). Activity가 없어서 걱정입니다. Debate는 체질 상 맞지 않고, Mathematics-related club은 아예 존재하지를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참고) - Newspaper의 Editor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 Instrument는 기타를 칠 줄 압니다. 그러나 기타 관련 club이 존재하지를 않습니다.
=> 수학쪽으로는 AMC도 있을테니 그것도 알아보시고, 자신이 좋아하는 activity를 살려보시면 어떨까요? 꼭 club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친구들과 모여서 봉사 활동을 다녀오셔도 좋고, 대신 Local 신문 기자와 친하게 지내서 신문기사화 시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6. 제가 장래 희망이 선생님이나 교수 등 교육 관련 분야입니다. 지금 제일 관심가는 분야가 Financial/Mathematical Economics인데, 지금까지 제가 한 활동과 과연 매치가 될까요? 11학년에 올라갈 때 새로운 Club 만들기를 도전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 지금으로 봤을때에는 Undecided로 진학을 해서 대학가서 major전공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맨 위에는 Physics로 공부해서 Engineering 지원하신다고 하고서 맨 아래 질문은 Finance라고 하시니 이미 전공에 대해서 아직 고민중이신것 같습니다. 11학년 올라가서 club활동 만들어서 하시면 더 적극적인 학생으로 보이니 좋을 것입니다. 그럼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