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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대상 본인 학년 11
거주국가 미국
카테고리 조기유학 SAT 응시경험 없음
진학희망대학
(3개까지 작성 가능)
Brown, NYU, Chicago
제목 미국온지삼개월
한국나이로 18이고 미국에서방금 17이된 Junior에요
지금 유타 프로보에서 공립고등학교 다니고있구요 2nd semester부터 다니기시작했어요
초등학교졸업하고 뉴질랜드로 혼자 어학연수 1년다녀와서
한국에서 중학교 1학기 다니고 휴학하고 인가받지않은 독일발도르프교육을하는
대안학교에서 1년반을 보내고, 그것도 그만두고 1년동안 집에서 홈스쿨링해서(2010)
중학교 검정고시보고, 인가받은 대안학교 합격해서 1학년 다니고 (2011)
1월에(2012) 여기와서 학교다니고있어요
작년에 굉장히 정체성과 미래에대한고민들로 힘들어했어요 한번도 제가 남들이랑 다르다는걸
못느끼고 살았었는데 생각보다 평범하지 않은길로 걸어왔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고민이많았어요 꿈도 굉장히컸었는데 작년을 그렇게 힘들게 보내고 무기력해져서..
그래서 여기왔는데 환경을바꾸면 무언가 찾을 수있을까 해서
아직 찾지는 못했지만 심리적으로는 굉장히 안정되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다시해보기시작했어요
아시는분께선 10학년으로 들어가라고 강력히 이야기하셨지만 제가 학교 다니는 체질이아닌것같아서요
보시다시피 어떤부분은 또래 아이들보다 빨리 성숙해서 맞지 않는부분도있고 해서
다들 고등학교도 검정고시 봐서 대학이나 가라고 하셨었거든요
세상에 살기가싫었는데 다시한번 열심히 살아보려고해요
지금 term3 끝나고 term4시작하면서 AP World 하나 듣고있거든요 그나마 그것도
이번텀부터 바꾼거고요, 영어도 레귤러 듣고있고, 수학도 Algebra2듣고있어요
내년 클래스는 다AP로 했구요, 전공은 철학이랑 미술사 생각하고있어요
미술쪽에 관심도 많고 그나마 미술에 조금 재능이있거든요 여기와서 발견한거지만.
GPA는 아직 4.0유지하구있구요 물론 내년에도 유지할거고요
그리고 조기졸업신청해서 내년 1월에 텀 2 까지만 학교 다녀요
가뜩이나 검정고시 봐서 한국성적표에서 크레딧 옮길때 부족하게 받았고 또
한 한기를 건너뛴 셈이라.. 크레딧이 많이 부족한데요 온라인강좌로 채우려고요
내년 과목은 전부 AP로 하는게 맞겠죠? 그리고 바이올린 하는데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도
수강하는게 낫겠죠? 이 수업도 그런데 엑스트라 커리큘러로 원서 쓸때 유리할까요?
미래 목표가 확실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해서, (브라운 자체원서보니깐 자기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는게 많더라구요) 내년에 BYU Art Museum에서 큐레이터 인턴쉽시작하고요
건축디자인 클래스도 신청했어요 Elective과목 2.0 크레딧을 학교밖 활동으로 채워야하는데요
온라인클래스로 AP Art History 로 1.0 그리고 0.5를 BYU온라인 클래스에서 철학들으려고 하거든요
방학동안 미국사도 들어야하구요 온라인으로
이게 불이익이될수있을까요 온라인클래스가? 이것도 학교수업처럼 성적도 성적표에 표시되거든요.
일찍졸업하고 미술사 여행떠나려고 대학가기전에
좀무리하려고하는건데. 이런것도 원서에 설명해서 장점이될수있을까요?
한달후에 AP 시험보는데요 뭐 준비도 안되있고해서 방법찾다가 여기 강좌 보고서 신청하려구요
그러다가 요거 카테고리 발견하고는 이렇게 글남겨봐요
나름 제가생각했을때는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거든요
나름 평범하지않은 삶도 살았고 얘네 미국애들이 자기역사가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힘든것데 대한 극복. 혁명 이런것도 나름경험했구요 작년 내내 우울증 치료도 받았었거든요
한국 고등학교 성적은 바닥이구요. 기말고사는 보지도 않고와서.. 그런데 여기와서
다시 꿈도 찾고, 열심히 산거 이런거 어필할수있을까요 음악도오래했구 10살때 혼자 외국가서
1년동안 홈스테이 생활한거 그래서 자립심도 강하고. 혼자공부하는것도 잘하고.
저희부모님은 전혀 부담안주시는 스타일이세요. 청소부가되어도 좋으니깐
삶에 충실하고 열심히만 살라고 하시거든요. 완전 permissive. 다만 책읽는것은 꼼꼼히
체크하시고 매번 읽을책 주셨거든요. 또 제가 어떤길을 선택하던 대학까지는 서포트
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요즘 이렇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이쁘다구, 원하는거
계획한거 이루지못해도 최선을 다한거 자체가 분명히 보람있을거라고 하시거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최선을 다해보고 안되면 다른길이있겠죠 그런데 될수도있을거같아요
SAT점수만 잘나오면. 여름동안 SAT랑 토플열심히 해서 보고 여기와서 한두번 더보고
10월말까지 브라운 수시넣으려고하거든요
제성격상 그곳이 제일끌리더라구요, 리버럴아츠컬리지라서 사람도 적고 분위기도..
그쪽역사프로그램들이 유명하잖아요 그리고 들어보니깐 거기에 다른 대학에 미술사
듀얼 인롤 할수있다고하더라구요 유명하다고했는데 ..
그리고 원서에 브라운에 다니는 아는사람 적는것도있나요? 혈연관계만 가능한거죠?
저희 홈스테이가족의 언니가족아들분이 지금 브라운 다니거든요..
저 다니는 고등학교가 여기선 꽤 평판이좋아요 매년 아이비리그 꾸준히 보내고있고
사람들이 종교때문에 BYU로 대부분 가지만..
지금학교 끝나기까지 5주 조금넘게 남았는데 무엇을하는게 좋을지
여름동안 계획한대로 하고 내년 클래스들
인턴쉽, 건축디자인, AP Cal BC, AP US Gov, CP Chemistry(이것도 에이피들을까요,왠지여기인터넷강의 들으면서 하면될듯), English12(일단 AP로신청하기는 했지만 자신은..) , 필하모닉오케스트라, AP Studio Art 이렇게 들을예정이에요 솔직히 아이비리그 대학들 준비하는 아이들 보면
AP막 11개씩듣고시험보고 다 5점받고, 굉장히 뛰어난친구들 많잖아요 그런스펙들에 비해선
굉장히 모자란데요, 나름 그친구들이 학교에있을때 저는 세상에서 배운것들도 있고
그런게 도움이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아 과외활동으론 또 뭐를 해야할지..
그니깐 가능성이있는지, 여름동안(3개월) SAT 공부 집중적으로하면
시험점수 잘나올수있을지. 브라운으로 수시넣는게괜찮은지. 저는 확실히 브라운가고싶거든요
합격만하면..어차피 다른데는 별로에요 떨어지면 이제 폭넓히긴 하겠지만
내년학기부터 클럽도 하고해야할까요? 지금까지 과외활동으론
홈스쿨링할때(9학년떄죠) 매주 중증장애아학교에서 6시간에서 12시간 봉사해서
200시간 넘게 봉사활동한거랑. 작년에 LA에서 14시간, 아동폭력센터에서 봉사한거기록이랑.
한국고등학교에서 동아리활동도 써도 될까요 판소리랑 오케스트라랑 묵화 했었거든요
그정도이네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주저리주저리-
간단하게 가능성이있는지 있다면 지금 해야할것과 여름에 해야할것과 내년에 집중해야할것들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당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우선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순탄하고 일괄적인 교육의 체계에서 공부한 것이 아니라서 여러모로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치열하게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공부한 모습이 이야기에서 볼수있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지내온 것들에 대한 부분들을 에세이에 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추천서도 3분 이상 받아야하니 지금부터 선생님들과의 관계도 잘 지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목들은 이것저것 너무 정신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공을 정하고, 아니면 계열이라도 정해서 일관성이 있어보이는 것이 보여주기가 좋습니다. 온라인 수업으로 들을 수 있는 것들이 있으면 credit 인정이 되는지 학교측과 사전에 잘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모님께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다고 하시니 정신적으로 큰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비리그가 꼭 점수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기본을 해둔다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이나 준비과정을 대학들에 잘 설명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딱히 잘 알아서 준비해서 뭐라고 추가로 설명드릴 것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잘 준비한다면 원하시는 목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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