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이번에는 어린 중학생의 질문이군요. 벌써부터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니 기특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또는 캐나다에서 1년 생활하는 것으로 영어가 갑작스레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 굳이 꼭 1년이라고 생각하고 유학을 생각하시는지요? 목표가 분명해야 그 1년의 시간도 알차게 쓰고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제일 보편적으로 권해드리는 것은 교환학생입니다. 그런데, 교환학생은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공립교환학생의 1년의 총 경비는 재단에 내는 비용 약 1500만원이면 10개월 체제비와 용돈 및 전체적인 비용이 거의 2천만원 정도 선이면 해결이 됩니다. 이 교환학생을 갈려면, SLEP Test라는 시험을 봐야합니다. 그러나, 저는 SLEP도 중요하지만, TOEFL을 준비해서 약 80-100점의 성적을 확보하라고 이야기하고 싶군요. 비록 중학생이지만, TOEFL을 준비한 학생은 아무래도 미국 학교에서 학업에 대한 적응도 빠르고 미국 생활도 훨씬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TOEFL을 공부하시고, 그 성적이 80점 정도 된다면, SLEP은 안봐도 거의 만점나올것입니다. 이정도 영어 실력을 갖춰두었을때는 미국에서 1년정도 공부와 경험을 쌓고 온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은데, 부모님께서 약 1년-2년정도를 비용을 잘 저축하셨다가 보내달라고 하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문제는 공립교환학생은 어떤 재단을 통해서 가게 되는지 꼭 반드시 확인을 하시고, 무조건 HOMESTAY에 대한 배정을 미리 받고 갈 수 있도록 확답을 받도록 하십시오. 공립교환학생은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검증도 안된 Homestay에 배정이 되는 바람에, 학생들이 학교와 Homestay 가운데에서 엄청 고생한 경우도 많습니다. 단순히 경험을 목적으로 간다면야, 뭐래도 큰 상관없지만, 여학생이라면 당연히 안전의 문제도 걱정이 되구요, 학생들의 신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공부와 문화습득에 목적을 두고 가야하는 교환학생 Program이 불안정한 Homestay때문에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검색창에서 공립교환학생에 대한 질문을 해보시면, 여러가지 안내와 준비과정, 시간, 그리고 다양한 경험들에 대한 부분이 올라와있을 것입니다. 차근히 잘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