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아무래도 유학이라는 것이 정보나 계획에 따라서 다 되는 것도 아니니까 천천히 문제는 해결해가시면 됩니다.
제안 2번을하면 12학년 수학 AP로 두과목..너무 부담이라 1학기만 동시 수강하고, 방학중에 수학 대비를 열심히 해서 calculus AB 와 1학기나마 pre-cal 좋은 성적으로 마치도록 도와주려구요. 성적표에 (R)이라 기재됩니다. 사실 이 선생님 저희 아이뿐아니라 많은 아이들(동서양학생 상관없이)에게 이런식으로 해서 이동네에서 유명(?)합니다.
=> 이런 선생님은 학생한테만 두지마시고 그 선생님과 종종 부모님께서 직접 연락을 하세요. 우리 아이가 무슨 문제가 있을까? 어떻게 도와주면 그럼 더 좋을까? 상의하는 것처럼 하시면 더 좋을듯 싶은데요. 부모님이 아무래도 신경쓰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이구요. 직접 meeting을 요청하셔도 될꺼고 아니면 advisor나 담임 선생님께 arrange해달라고 하셔도 될것입니다. 옆집 미국 할머니 (교사생활 30년) 말씀이 부모들이 자녀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Involving을 해야한답니다.
질문 하나 추가요! 저희아이는 의대 전혀 관심없구요, ENTOMOLOGY,ANIMAL BIOLOGY를 전공하고 싶어하는데 먼저 CHEMISTRY AP를 11학년에, BIOLOGY AP를 12학년에 해도 되는지 ?
=> 네, 순서는 바꿔서 해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Chemistry AP 11학년 Bio AP 12학년으로 하시는게 더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BIOLOGY 전공하는데 꼭 CALCULUS BC를 해야하는지?
=> Biology전공해야하니 Cal BC를 해야한다는 의무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학교에서는 수학과 과학의 과목에 관심을 가지고 보겠지요. 다만, Bio이나 Science 계열의 전공들은 Subject Test를 Math 시험과 Science 과목을 반드시 보라고 합니다. Bio 전공은 그리고 바로 apply하게 되면 향후 의대를 지원할 학생들과 부딪치기 때문에 어려울 것입니다. Undecided로 지원한 후에 대학가서 전공 결정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