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1월에 성적을 잘 받으셨는데, SAT 시험 유출로 취소가 된다고 하면 좀 속상하시겠군요. Reading이 680이라면 아주 못나온 것도 아닌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하긴합니다. 일전에 이런 사건이 생겼을때 시험 성적이 cancel 되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Collegeboard에서 직접 수사에 착수한 것은 아니라서 최종 어떻게 결론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요. 아무래도 5월 6월은 정신없이 바쁜 달이 되겠군요. AP에 SAT에... 그리고 스펙이 중요하긴 해도 실제적으로 에세이와 추천서와 기타 다른 자료들도 심사에 반영이 되기 때문에 지금 스펙만으로는 합격 여부에 대해서 미리 생각하고 결론내리는 것은 성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비 대학이나 준 아이비 대학들도 얼마든지 Eary Decision과 전공선택에 따라서는 결과가 달라집니다. 최종적으로 생각해보면 지원해서 심사를 받는 친구들은 대부분 거의 비슷비슷한 조건이 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Essay와 추천서가 아주 중요하게 될 수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홍콩대는 아주 반대입니다. 학교가 나빠서가 아니라 향후 한국에서 취업을 할때 상당히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미국 대학을 진학해서 1년이라도 다니고 군대를 다녀오는 한이 있어도 홍콩이나 싱가폴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반대입니다. 요즘 그래도 홍콩과 싱가폴 대학을 졸업하고도 한국내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유명한 사람들도 있어서 인식은 조금씩 바뀌어 가는 것 같지만, 전반적인 인식의 변화가 올때까지는 아무래도 더 시간이 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향후 미국으로 취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미국 대학을 졸업하는 것과 홍콩대를 졸업한 경우는 연봉에서 큰 차이가 날 것입니다.
AP는 4점있다고 절대적으로 불이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