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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대상 본인 학년 고등학교 3학년
거주국가 한국
카테고리 학부 SAT 응시경험 없음
진학희망대학
(3개까지 작성 가능)
Yale University(목표), Princeton University, Harvard University
제목 대학입학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방 특목고에 다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저희 학교가 AP Testing Center로 지정이 되어 있어서 AP에 응시를 해 보았는데
그 결과 Macro, Microeconomics에서 각각 5점을 받았습니다. (장래희망이 경제학과라서요)
GPA도 환산결과 4.0 만점에 4.0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TOEFL도 무리없이 105점은 나옵니다.
문제는.... SAT를 한번도 쳐 본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희 집안형편이 좋지 않습니다. 한국의 사립대학을 들어가도 학비를 낼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상황입니다. 물론 국내 대학에 진학할 경우 지원이 들어오긴 하지만, 유학은 먼 나라 얘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국가장학금에 선발되어 모든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삶의 방향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려면 어느 정도의 SAT 성적이 나와야 하는지, 어떤 SAT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타 스펙을 말씀드리자면, 영어와 한글을 제외하고 외국어 3개를 무리없이 구사할 수 있고(국제자격증도 있습니다. 한글은 전국단위 시험에 응시해서 뉴스 앵커 수준의 자격 인증을 받았습니다), 전국단위 문학상을 두 개 수상했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인턴십을 다녀왔고, 경제를 주제로 논문을 작성하여 교내상을 수상하고, 봉사활동, 영어에세이 대회 수상 등등.... 서울대를 준비해오던 터라 쓸 이야기는 많습니다.
수능을 준비하다 보니, 국내 모의고사도 만점 가까이 나옵니다.
제 질문은 이것입니다. 위의 대학들에 들어가려면 SAT가 만점 가까이 나와야 한다는데, 실제로는 어느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을까요? (Early deicision 합격을 목표로 하지만, 일반에서 합격한다고 해도 관계는 없습니다)
SAT2로는 Math2와 Chinese를 준비하는데, 추가로 필요한 과목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해도 늦지는 않은지, 걱정스럽습니다.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국가 장학금에 선발이 되었다니 축하드립니다. 여러가지 많은 준비들을 해서 제 생각에는 그런 열정을 가지고 SAT를 준비한다면 큰 무리없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Reading은 쉽지야 않겠지만, 충분히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 이번 5월과 6월에 SAT 시험을 준비를 해야할 듯 싶은데.. 제 생각에는 일단 SAT 1 모의 test를 4-5개 set을 풀어보십시오. 그리고 그 성적이 안정적으로 2100이 넘는다면, 5월에 SAT 1을 보고 Subject Test를 6월에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SAT 성적이 2100이 넘지 않는다면, SAT 1을 여름방학에 집중적으로 공부할 계획을 세우고 지금부터는 subject test 3-4과목에 대해서 총 집중을 해서 5월, 6월에 각 과목 750이상을 목표로 끝내야합니다. 5월 6월에는 Math IIC와 Chemistry, 기타 다른 과목을 권하고 싶군요. Chinese는 11월에 봐야하는데다가 그때는 SAT I 시험을 한번 더 볼 수 있도로 chance를 남겨둬야하기 때문이지요.

11월에 SAT 1과 chinese는 같이 볼 수 없습니다. 반드시 SAT 1 성적이 만점이어야 그 대학을 가는 것은 아닙니다. 국가 장학금을 받는다고 하면, 절대적인 chance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관건은 Test성적과 Essay 추천서가 될 확률이 높겠지요. SAT 1은 2200이상은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Math야 800이고 Writing도 준비하면 충분히 730이상은 받을 수 있지만, Reading이 문제가 되겠군요. 그래도 지금부터 준비해서 10월까지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시간도 있고 준비할 여건도 되니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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