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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대상 본인 학년 12
거주국가 한국
카테고리 학부 SAT 응시경험 없음
진학희망대학
(3개까지 작성 가능)
state university
제목 전반적 유학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에서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고3, 12학년 학생입니다. ?

우선 제 상황을 간략하게 말씀 드리자면 작년 겨울, 그러니까 2012년 11월쯤에 아빠 일과 관련하여 갑자기 가족 미국 이민이 결정 났습니다. 그 전엔 아예 생각이 없어서 준비가 안 돼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겨울방학 때 토플 공부를 해서 117점을 맞았고, 개학하고 1학기에는 내신위주의 공부를 했습니다. 중간에 AP도 한번 건드려봤지만, Statistics와 Caluculus2 점수가 각각 3,4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 방학 때 SAT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SAT 시험은 본 적이 없고, 이번 10월에 볼 예정입니다. 초등학교 때 3년간 유학 경험이 있어서 그나마 희망이 아예 안 보이진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강남에 있는 자사고에 다니고 있습니다. 내신 등급은 1학년 때 주요 과목 평균 7~8 등급으로 시작해서 3학년 1학기 때는 평균 2~3등급으로 올렸습니다. 학교 동아리나 교내 영어 경시대회 같은 활동만 있고 특별한 대외 활동은 없습니다. 제가 저희 학교의 여러 선생님들께 여쭤봤지만 저희 학교에서 유학 가는 사람들은 보통 1,2 학년 때 가거나 도피… 식으로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정보가 많이 없는 상황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SAT는 이제 한 달째 공부 했는데요, 10월에 볼 예정입니다. 수학 빼고 다 부족하기 때문에 요즘엔 masterprep 인강의 도움으로 혼자 SAT만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Bluebook 뒤에 practice test들 2회씩 모의고사처럼 풀고 있는데 저번 주말까지의 상황을 보자면 2000점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물론 실제로 시험 보면 curve 때문에 영향을 받아서 내려갈걸 감안하면 만족할 상황은 아니지만요 ㅠㅠ

전공은 우선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과 쪽은 확실히 아니고, 가능하다면 undecided로 들어가 고 싶어요. 제가 밑에 상담 글을 몇 개 읽어봤는데 그게 경쟁률이 낮다고 하신 적도 있으셔서…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거는 psychology이고, 구체적으로는 또 잘 모르겠습니다!

1. 미국은 내신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럼 SAT를 잘 봐도 별로 희망이 없나요..?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아예 감이 안 잡혀요. 저는 Texas쪽의 state university에 가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2. SAT 점수 같은 경우에는 학교 사이트나 대학 관련 사이트에서 통계 낸 평균을 생각하면 될까요 아니면 내신을 만회(?)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겨 더 높아야 할까요? 물론 높을수록 좋은 건 알지만, 점수 커트라인에 대한 감이 없습니다. 한국 대학들의 최저 등급이 익숙한 제겐 너무 혼란스러워요!
3. 제가 그나마 희망을 걸고 있는 부분은 내신이 꾸준히 올랐다는 건데, 지금 가장 갈등중인 게 2학기 내신입니다. 아무래도 SAT를 하다 보면 내신이 조금 떨어질 것 같고, 내신을 하자니 2달밖에 안 남은 SAT가 너무 걱정되는데, 물론 둘 다 잘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시간 할애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조금 구체적인 질문인데, Bluebook practice test보다 실제로 시험을 보면 점수가 많이 낮게 나오나요?

상황을 보면 아시겠지만 늦게 정신차린 경우고, 여기에 상담 신청하는 사람들처럼 뛰어나지도 않아서 너무 부끄러워요. 모르는 것도 많고, 시작한지도 얼마 안 돼서 횡설수설하고 어이 없으실 수도 있지만 한 사람 살린다고 생각하시고 대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상당히 힘든 시기에 해야할 일이 많이 생겼군요.

우선 이민을 가신다고 해도 그 지역에 국한되게 학교를 선정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 지역에 가까운 곳을 선택하면 처음 적응하고 가족들도 보고 그래서 좋긴 하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더 먼저 선택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일단 내신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군요. 또한 토플도 117점이나 나왔다고 하니 SAT도 여건만 된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은 시간적인 부분이 부족하니 일단 대학을 진학한 후에 대학교에서도 내신을 잘 관리해서 더 높은 곳으로 Transfer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Northwestern에서 다니다가 Brown으로 가는 녀석도 있었고 Cornell로 간 학생들도 있고 얼마던지 그런 경우는 많이 있으니 지금처럼 고3부터 대학교 2학년 1학기까지는 꾸준히 GPA관리와 SAT성적 관리, Activity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그리고 향후 영주권과 시민권을 받아서 미국에서 살 예정이라면 Psychology 안권합니다. Engineering이나 Accounting하십시오. 일단 대학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할 수 있는 전공을 선택하시는 것이 아무래도 좋습니다. 외국인으로 미국에서 취업하려면 전문직이나 전공분야가 좋아야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미국은 내신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럼 SAT를 잘 봐도 별로 희망이 없나요..?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아예 감이 안 잡혀요. 저는 Texas쪽의 state university에 가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 내신이 꾸준히 오른 축에 속하니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이지요. 다만 School Report에서 counselor로부터의 추천서를 잘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립대는 이런 부분을 충분히 감안해주지만 주립대의 경우는 전산적으로 처리될 확률이 높으니 좀 장단점이 있지요. UT Austin은 어려울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Univ. of Wisconsin-Madison이나 Univ. of Illinois-Urbana 등을 권하고 싶군요.


2. SAT 점수 같은 경우에는 학교 사이트나 대학 관련 사이트에서 통계 낸 평균을 생각하면 될까요 아니면 내신을 만회(?)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겨 더 높아야 할까요? 물론 높을수록 좋은 건 알지만, 점수 커트라인에 대한 감이 없습니다. 한국 대학들의 최저 등급이 익숙한 제겐 너무 혼란스러워요!
=> SAT의 경우는 물론 높으면 높을 수록 좋지만 2000점정도는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Highest combination의 경우이겠지요. Transfer를 목표로 꾸준히 SAT 1과 Subject Test를 둘다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200 이상도 학생의 실력이라면 가능할 듯 싶은데요.

3. 제가 그나마 희망을 걸고 있는 부분은 내신이 꾸준히 올랐다는 건데, 지금 가장 갈등중인 게 2학기 내신입니다. 아무래도 SAT를 하다 보면 내신이 조금 떨어질 것 같고, 내신을 하자니 2달밖에 안 남은 SAT가 너무 걱정되는데, 물론 둘 다 잘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시간 할애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차라리 개인적으로는 내신을 선택하겠습니다. Transfer를 권하고 싶은 경우이기때문입니다. SAT도 물론 한번에 잘 나오면야 최상이겠지만 아무래도 쉽지는 않겠지요.

4. 조금 구체적인 질문인데, Bluebook practice test보다 실제로 시험을 보면 점수가 많이 낮게 나오나요?
=> Bluebook Test보다 실전에서는 100-200 점 정도는 빼고 예상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난이도가 어렵기때문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글 읽고 부모님과 많이 얘기도 해 보고 생각도 해봤는데 transfer로 잠정적 결론을 냈습니다. 관련해서 몇가지만 더 질문해도 될까요?

1. Univ. of Wisconsin-Madison이나 Univ. of Illinois-Urbana을 추천해 주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2. 일단 transfer을 생각한 이상 무조건 규모가 작고 합격률이 낮은... 그러니까 학점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학교로 가는 게 유리한 건가요? 아니면 transfer이 잘 되는 학교가 따로 있는건가요?

3. 그리고 만약 전자라면 저희 가족은 테네시(휴스턴 하이스쿨 있는 쪽)에서 살 것 같은데요, 여기 근처에서 그냥 주립대같은데 가도 될까요? (검색해 보니까 university of tennessee나 chattanooga같은 곳은 합격률이 매우 높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글 읽고 부모님과 많이 얘기도 해 보고 생각도 해봤는데 transfer로 잠정적 결론을 냈습니다. 관련해서 몇가지만 더 질문해도 될까요?

 

=> 제 생각에도 Transfer가 제일 바람직한 선택일것 같군요.

 

 

 

1. Univ. of Wisconsin-Madison이나 Univ. of Illinois-Urbana을 추천해 주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Transfer가 수월하지만 학교의 평판이나 졸업후 취업율, 한국에서의 평가 등등을 고려해보면 상당히 해볼만한 학교라고 생각됩니다.

 

 

 

2. 일단 transfer을 생각한 이상 무조건 규모가 작고 합격률이 낮은... 그러니까 학점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학교로 가는 게 유리한 건가요? 아니면 transfer이 잘 되는 학교가 따로 있는건가요?

 

=> 되도록이면 규모가 작고 GPA를 잘 받을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미국 대학은 어디를 가던지간에 성실하면 무조건 B이상은 받습니다. 잘 모르면 교수님께 매일 쫒아가고 조교 달달 볶으면 과제 제때내고 그리고 지각안하고 결석안하면 무조건 B는 보장입니다. 어느 대학을 가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3. 그리고 만약 전자라면 저희 가족은 테네시(휴스턴 하이스쿨 있는 쪽)에서 살 것 같은데요, 여기 근처에서 그냥 주립대같은데 가도 될까요? (검색해 보니까 university of tennessee나 chattanooga같은 곳은 합격률이 매우 높더라구요.)

 

=> 어느 주립대여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래도 몇군데 폭을 넓혀서 지원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별말씀을요.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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