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벤쿠버에서 12학년 재학중인 남학생입니다.여기는 한국보다 반학기가 빨라서 이제 학기가 막 시작된지 2주정도밖에 안지났는데요. 이제 대학원서 준비할 시점도 온것같고 해서 이렇게 걱정반 근심반으로 여쭤봅니다. 위에 3개 대학교 UC버클리, 노스웨스턴, 시카고... 좀 부족한것 같지만 그래도 꼭 가고 싶은 학교들인데. 현재 일단 SAT리즈닝 점수가 2200, AP는 Comparative Government and Politics 4점, Physics 5점, World history 4점, Pshychology 5점... 그리고 옛날에 공부 별로 안할때 본 Stat 2점.. 있습니다. subject는 physics 760, Math IIC 800, World history 780 이렇게 있고.. 전공관련 과목 한두개 더 볼 예정입니다. 전공은 Political Science 주전공에 business를 부전공으로 복수전공할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학과외 활동으로는 학생회장 지금 Co-President 친구 1명이랑 저랑 둘이 하고 있구요. 학교 Model United Nations 리더( 상을 타기도 함), International Business Competition에서 상을 탄 경력, 봉사시간 합계 300시간, 학교 축구팀 등등이 있습니다. 마지막 스펙 좀 쌓을려고 한국 영사관에서 일을 도우려고 학생인턴직을 해볼까도 생각중이고... 여러 구상중에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만, 제가 9학년 2학기때 이곳에 왔는데 좀 늦게 오다 보니까 첫학기때 GPA 3.7 정도 (1st class honour roll) 받고 10학년때 좀 소홀히 하는바람에 10학년 GPA가 3을 간신히 넘기고 잉글10, 소셜10, 과학10 등등... 주요과목들은 죄다 B로 마감했습니다. 11학년때는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서 두학기다 평균 92로 올A로 마쳤는데.. 10학년때 점수가 미국대학에 분명 들어가기에 (캐나다 대학은 11학년, 12학년만 들어간다 하더군요.) 이게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큰 걱정입니다. 10학년때 점수를 만회하는 방법은 온라인 코스로 수강해서 replace하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Early Decision은 1월에 마감된다던데, 온라인으로 지금 학교공부와 같이 듣게되면 에세이도 준비하는데 한창인데 힘들것 같아요... 크레딧은 다 차서 이번학기를 듣고서 조기졸업을 한뒤에 한국에 5개월 머무른뒤 합격한 대학으로 갈 예정입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되나요? ㅠㅠ 괜찮을까요 아님 다시 들어야될까요? 또 저 위에 있는 점수들, 활동들로 버클리 갈수 있을가요? ㅠㅠㅠㅠ 도와주세요... |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일단 여러가지 준비가 잘 되어있네요. 준비하신 성적이라면 최소한 합격률 반반은 될것 같은데요. ^^ 에세이와 추천서가 가장 관건이겠네요. 내신은 10학년꺼가 좀 맘에 걸리기는 하지만, 11학년에 충분히 만회를 한것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 그 빵구난 성적표를 다 재수강해서 성적이 다 올리는 것도 시간적이나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고, 차라리 그것보다는 진실된 statement를 쓰시는 것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이에 대한 부분은 College Counselor의 school report에도 잘 언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고, 미국 학생들도 사춘기가 있기때문에 잠시 방황을 하는 것 자체가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10학년에 나의 관심사는 무엇이었고 나는 무엇을 하고 그 시간을 보냈는지, 잠시 방황을 했지만 11학년에 정신차리고 make up을 하면서 여러가지 activity를 했다라는 등등 변명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 잘 statement를 한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성적을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academic break가 3개월 이상되면 그것도 대학교에서 차후에 statement를 제출하라고 할 수도 있으니 시간관리를 잘하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원서 준비하시는데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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