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Langley High School이 우리 집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있지요. ^^ 일단 약대만을 생각한거였으면 미국에서 있었어도 되는 것인데요. 제 학생중에 6 years program으로 약대를 지원한 학생들이 몇명있습니다. 약대로는 대학 Ranking이 높은 곳이 별로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유는 모든 명문 대학들이 professional degree를 독식하면 안된다는 생각아닐까하는 의견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도 꼭 약대의 대학 Ranking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좋은 대학들에 가면 더 좋겠지만요. 6년제 과정으로 짧고 굵게 공부하는 것도 좋을 수 있구요. 제가 캐나다 대학보다 미국 대학을 권하는 이유는 들어가기는 진짜 쉽지만 졸업은 거의 불가능 한것이 캐나다 대학입니다. 캐나다 대학 3년다니다가 결국 GPA 너무 나빠서 포기하고 미국 대학에 신입생으로 가는 학생들을 종종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졸업하기에는 미국 대학보다는 4배이상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런 각오라면 캐나다 대학도 좋지요. 워낙에 수준이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약사면허로 약사가 되는 것만은 근시안적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욕심이 더 있다면 MBA를 차후에 공부해서 제약회사로 갈 수도 있고, Law를 공부할 수도 있구요. 여러가지 진로 방향은 많을 수 있으니 좀더 알아보시고 찬찬히 계획을 세워 실천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도 본격적으로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는 학생이 무척 멋지고 기특합니다.
추가적인 질문들
1. 지금부터 SAT, SAT Subject Test들을 준비해서 미국 대학에 지원한다고 해도, 외국인인 상태에서 미국 약대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 네 미국 약대에 갈 수 있습니다. 시민권 영주권 필요없습니다.
2. 사진 자료를 챙겨놓으라고 하셨는데, 대학 지원할때 사진 자료들도 첨부할 수 있게 하나요?
=> 학교별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럼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