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무척 반가운 연락이군요. 축하드립니다. Texas쪽으로 이민을 계획중이시라는분 기억납니다. 제 상담글이 진학 결정에 조그마하게라도 도움이 되었다니 좋네요. SAT성적도 오래 준비안하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입니다.
1. 저처럼 내신이 나쁘고, SAT와 TOEFL점수가 상대적으로 좋으면 유리한 대학 유형들이 있나요? 예를 들면 liberal arts college, private school, state university같이...
=> 일단 School Report에 자사고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Appeal하십시오. 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 미국의 Magnet School (우수한 영재고)정도로 인지해줍니다. 그러면 내신에 대한 불리한 부분도 충분히 넘길 수 있지요. 상대적으로 Liberal Arts와 Private School들은 내신에 대해서 public school들에 비해서는 유리한 편입니다.
2. 지난번 질문을 올렸을땐 psychology말고 accounting이나 engineering을 전공으로 권유하셨는데, engineering은 제가 너무 문과 체질이라 못하겠고, accounting은 어느 학교나 경쟁률이 쎄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 일단은 Undecided로 가서 1-2학년 지나고 전공을 선택해도 됩니다. 물론 그전이라도 accounting을 한다면 더 좋겠지요. 하지만 적성도 맞지 않는 것을 어거지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진심으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 지를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취업을 고려해 그쪽으로 개발하는 것도 나쁠 것은 없지만 취미도 관심도 없는데 취업이 된다고 그쪽으로 전공하는 것은 무모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우니 조금 더 수월하게 취업을 하려면 전문 자격증이나 면허증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3. 좋은 대학교에 경쟁률이 낮은 학과 (예를 들면 women's studies)에 입학하고 1학년이 끝난후 전과하는 것과 덜 좋은(덜 유명한) 대학교에 제가 가고 싶은 학과에 입학후 학교를 transfer하는 것중 어떤게 더 좋을까요?
=> 좋은 대학교 낮은 학과에 가서 major를 바꾸는 것이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정말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름에 해주신 대답때문에 방향도 잡고, 할 수 있다는 희망도 가질 수 있었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하고 도움을 청하고 자신의 갈 길을 잘 잡을 수 있다면 학생은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저도 확신합니다. 원하시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