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상담 요청
1. 현황
ㅇ 현재 일반고 1학년 재학 중인 93년생(만17세)
* 국내중학교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공립교환 갔다와서 다시 중 3에 편입함으로써 또래들보다
1년 늦음.
ㅇ 중학교 3년간 성적
- 영어 : 상위권(상위 5% 이내)
ㆍ 토플을 학원에서 공부한 적은 있으나 시험을 본 일은 없음.
ㆍ slep test 결과 : 64점(67점 만점)
- 기타과목 : 중위권(상위 30%이내)
ㅇ 2008. 9. ~ 2009. 5.까지 Atlanta, GA 소재 ‘DUTCHTOWN H.S.'에서 9학년과정 이수(공립교환)
ㅇ 금년 9월 사립교환학생으로 Binghamton, NY에 있는 ‘SETON H.S.’에 11학년으로 유학예정
2. 장래계획
ㅇ 영어에 소질이 있는 것 같아서 영어를 특화할 생각임.
- 미국고교 졸업 후 ‘국내대 국제학부’ 또는 ‘외국대(뉴욕주립대 등)한국(송도)분교’ 진학희망
- 대학 졸업후의 꿈 : 국제기구, 외국계 회사, 국내 대기업 외국주재원, 통상관련업무에 종사
3. 문의사항
ㅇ 고교 11학년에 입학할 경우(6개월 당겨가는 것임.) 고교 졸업 가능성 및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교 진학 가능성은? 남들보다 엄청 노력을 해야할 듯한데....
<향후 예상일정>
- 2010. 3. ~ 7. : 분당고 1학년 1학기
- 2010. 9. ~ 2011. 6. : SETON H.S 11학년
- 2011. 9. ~ 2012. 6. : SETON H.S 12학년
- 2012. 9. : 대학교 수시전형
ㅇ 희망하는 대학 진학을 위하여 중점을 두고 공부할 사항은? 토플, SAT로 예상되는데....
ㅇ 토플, SAT 완성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 출국전에는 둘 중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하는지?
* 지금 주중에는 야자때문에 밤10시이후에 집에 도착하고, 토ㆍ일만 시간이 나는 상태임.
- 11학년, 12학년 재학 중, 미국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
- 11학년 여름방학, 12학년 졸업후(대입전까지)에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
ㅇ SAT선행과 한국에서의 1학기 내신을 병행하기가 어려운데, 어디에 중점
을 두어야 하는지....
- 국내 대학 국제학부나 개교예정 미국대학진학을 희망한다면 1학기 내신보다는 SAT선행이
SAT에도 도움이 되고, 미국에서의 내신도 도움이 될꺼라생각하는데...
혹시 이부분에 대해서 조언해주실 말씀있으신지...
ㅇ 미국에서 9학년으로 있다가 한국에 와서 중3으로 지내다가 이번에 고등학교 입학했는데,
열심히만 한다면 11학년으로 들어가도 큰 문제 있을까요?
- 사실 가족사정이 있어서(경제적문제도 그렇고)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는게 조금 어려운상황인데
그럼 AP class는 굳이 들을필요없는건가요? 아니면 송도에 개교예정인 미국대학들도 schdule등은
미국현지랑 똑같이 운영한다고 했으니 AP나 Honor같은거 들어야돼나요?
원래 보통 10학년때 chemistry, American history 등을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11학년으로 가면 너무 할게 많고 바빠질까요? 최선의 방법이 뭘까요 ㅠㅠ?
(예를 들어, 동영상강의로 선행을 한다음, AP class를 듣는다던지 ㅠㅠ)
+ 아 맞다, 혹시 11학년,12학년으로 있는동안 athlete하는건 무리겠죠?
숙제도 많을꺼고, 남들보다 시간도 많이걸릴테니까요
공립교환9학년때 Varsity girls' soccer team에 있었거등요 ㅠㅠ
질문이 너무 긴것같아 죄송하네요 ㅎㅎ;; 그만큼 진로문제에 대해 고민이 많답니다.
제 꿈을 펼치기에 지금이라도 늦지않은것같은데...
이밖에도 저에게 조언해주실거있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
(특히 SAT나 미국 schedule 같은거 관련해서요)
이런 사이트가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SAT선행하게되면 여기 동영상강의도 들을 예정입니다!) |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바로 전에 상담한 Case와 매우 유사하여 처음에는 같은 학생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일단, 매우 구체적으로 학생의 상황을 알려주신 점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사항부터 답변을 드리자면..
1. 충분히 열심히 GPA과 Test성적을 관리하자면, 원하시는 대학 진학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11학년으로 진학을 해야 하는 상황이니, 이번 9월에 가기 전에 11학년에 대한 과목에 대한 선행이 미리 이루어지면 더 좋겠지요. SAT 시험 준비도 막상 미국에 가면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Masterprep처럼 Online가 있으니 다행이긴 하지만, 학교 생활을 따라가면서 SAT와 Subject를 함께 준비하기는 만만하지 않으니 계획을 잘 세우시길 바랍니다.
2. 일단 출발전에 TOEFL을 성적을 받아 두고 가면 훨 마음이 편하겠지요. SLEP 성적은 좋으나, 실제 TOEFL하고는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120점 만점에 100은 받아 두어야 상위권 학교들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SAT 관련 교재들도 구매해서 가는 것이 바람직 할 듯 싶습니다.
3. 출국전에는 TOEFL준비, SAT Vocab을 준비하고, AP시험 볼 과목들이 과학이라면 미리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내에서는 GPA관리하면서 SAT준비를 해야겠지요. 11학년 여름방학에는 미국 대학 원서 준비를 시작해야 할 듯 싶은데요. 그때까지 SAT I 성적이 나오지 않았으면 부지런히 SAT I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4. 미국 대학을 진학할때는 미국 Atlanta에 있었던 교환학생 성적, 중학교 3학년 고1성적, 11학년 성적, 12학년 성적 모두가 필요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9학년 성적부터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금 학교를 다니고 계시다고 하니, 특별히 내신관리하십시오. 유학준비가 어렵다고 하는 것이 두가지를 병행해야하기 때문에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에 약해지면, 대학측에서 그다지 보기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5. 국내대학 국제학부도 내신 많이 본다고 들었습니다. 입시 준비하는 것에 가장 중요한 것은 GPA입니다. Test가 만점이라도 GPA가 엉망이면 그 학생은 그다지 완벽해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무게 중심을 잘 찾아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6. 11학년으로 진학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어보이긴 하지만, Credit 계산을 잘해봐야합니다. 10학년이 한학기만 다닌 것으로 된다면, 졸업 Credit이 충족되지 못하여 대학 진학하는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Binghamton에 있는 학교의 졸업요건이 어찌 되는지, 그동안 들었던 과목들은 어디까지 어떻게 인정해주는지 새학기때 분명히 확인하십시오. 막판에 credit 모자라서 1년 더 다녀야하는 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7. 가족사정과 유학과는 관련이 있어도, 공부와는 관계가 없을 듯 한데요. AP수업듣는 것이 무슨 경제사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의 국내대학 국제학부도 AP과목이 고득점이 많은 것이 유리합니다. 따라서 들을 수 있을 때 들어두는 것이 좋지만, AP 과목을 들었는데, A를 받고 실전 시험에서 3점을 받는다면 이것은 또 소용이 없습니다. Official 성적까지 생각해서 잘 준비하도록 하십시오.
8. 송도 개교 예정인 미국 대학들이 구체적으로 어디어디가 있고, 뭐가 진행이 되는지는 알 수가 없어 뭐라고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긴 어렵습니다. 그 대학들 개교에 진행차질이 있다고 들었는데, 과연 Open할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는 의문이 갑니다. 미국 대학 Curriculum으로 진행한다면 당연 AP과목들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9. Chemistry나 physics는 한국식 화2, 물2까지 내용을 master한 후에 online 강의 등을 통해서 미국식 단어라던가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훨 낫지 않을까싶습니다. 저학년부터 유학을 간 Case라면 영어로 화학, 수학, 물리를 준비하라고 하지만, 고학년에 유학을 시작하는 Case는 내용이 정확하게 이해가 되지 않으므로 우왕좌왕하다가 헷갈릴때가 많을 것입니다. 어느쪽으로 공부하는 가닥을 세우는 것은 본인이 결정할 사항이겠지요.
10. Activity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GPA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허락하고 상황이 허락한다면 운동이나 학교 Club 활동도 열심히 해야합니다.
11. 앞으로 해야 할일이 많아서 걱정이겠지만, 시간에 학생이 끌려다니지말고 학생이 직접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유학성공의 지름길입니다. 시간을 잘 관리하고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천한다면, 충분히 목표하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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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지면상으로 상담을 하다보니 질문하신 분의 내용을 제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나봅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어떤 개인적인 사정이 이신지는 제가 알수도 없고, 해결해드릴 수도 없어서 뭐라고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다니다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도 준비하는 정도에 따라서는 괜찮지만, 여러가지 부분들에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국내 대학 입시가 너무 자주 변경이 되긴 하지만, 기본적인 GPA, SAT, AP, Activity등은 튼튼하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바뀌는 입시정보에 대해서도 자주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구요.
제가 영어 강사는 아니라서 최근 어떤 책으로 공부하는지 그부분은 자신이 없군요. 미국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수준의 단어로는 Word Smart Junior 책 2권이 좋다고 들었고, 미국 대학 SAT준비는 Word Smart 책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어는 완벽하게 외우는 것 자체가 실력이니, 열심히 공부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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