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세번째 수능을 치고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지방 일반고를 졸업했고, 서울에서 두 번 더 수능을 쳤습니다. 평소 성적이 나쁘지 않아 공부를 했지만, 시험날만 되면, 제가 원하는 성적이 안나오더라고요.....
우연찮은 기회에 유학에 대해 이야기를 듣다보니 관심을 가지게 되어 알아보던 중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sat나 토플같은 공인 영어 시험을 쳐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영어에 대해서는 자신감도 있고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있는중입니다. 고등학교 내신은 2점대 초반이고, 특이한 경력이라고 할수있는 스펙은 없습니다. 다만 국제관계학이나, 정치, 외교 쪽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외교관 인터뷰 라든지, 모의 국제회의 참여 같은 경력은 인정되어 생기부에 올라있습니다. 현재는 준비라기 보다는 단순히 책으로 토플과 sat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새해가 되기전에 전략을 짜야겠다는 마음으로 상담을 신청합니다. 그리고 지금 subject은 us history와 math 2c를 선택해서 준비중입니다. 또 ap까지 해야하는지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원하시는 성적을 수능에서 받을 수 없어서 원하시는 한국 대학을 지원하기 어려우시다니 안타깝군요. 몇번이나 시도하셨는데, 시간도 아깝고 노력도 너무나 아깝군요. 이런 경우는 SAT까지 준비해서 대학을 진학하기에는 너무 시간을 많이 소요하기 때문에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SAT를 필요로 하지 않는 TOEFL과 GPA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부터 진학하셔서 2년정도 다닌 이후에 원하시면 더 상위권 대학으로 Transfer하시도록 권합니다. 충분히 한국 내신도 열심히 준비하신 경우라면, 미국 대학에서도 성실하게 공부할 수있는 학생이기때문에 기본적인 TOEFL만 있다면 좋은 대학에 지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SAT subject을 준비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좀 아깝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내년 9월 10월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원서 넣고 그 다음해 9월에 입학을 해야하니, 그렇게 되면 지금부터 1년 반이라는 엉뚱한 시간이 흘러가겠지요. 당장 TOEFL 성적부터 받으셔서 2월 1일 이전에 대학교 지원하시면 2014년 9월학기에 미국 대학에 Freshman으로 다닐 수 있습니다. 이전이라도 합격증이 오면 어학연수 3-4개월 정도 Warm Up해서 신입생을 시작하게 되면 훨씬 더 좋겠지요. UC계열은 Transfer라도 11월 30일 마감이니 2014년 9월 입학하고 2015년 11월에 UC를 지원하면 2016년 9월에 옮겨갈 수 있겠지요. 현재 3수나 해서 시간이 많이 지난 상황이니 남학생이라면 더욱 더 시간에 대해서 예민하게 생각하고 준비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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