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갑자기 유학이 결정된 학생입니다!!
그래서 올해 진학은 힘들다고 판단되어서 2015 9월에 입학을 노리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고양외고를 나왔구요.
GPA는 3.4~3.5입니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으로 밴드에서 경기도 대회 본선 진출, 잡지부 소속 의예과 분과를 맡아서 잡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물리2, 생물2, 수학에 관한 인증 시험에서 3급, 2급을 받았고 경기도 김포시 대회 토론대회에서 우승, 학급임원 2회, 봉사상 등등 여러가지 활동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학을 갑자기 결정하다 보니 SAT를 준비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학원을 알아보았지만 너무 가격대가 높았고 그래서 가장 유명한 인강인 마스터프랩을 들으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SAT 어느 정도를 받아야 위의 대학을 갈 수 있고 제 내신과 활동을 볼때 갈 수 있는 대학과 그 대학의 SAT 컷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제 프로필 소개에 시차 및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답변은 몇일 내로 해드린다고 해드렸는데, 속타는 심정은 아시겠지만 너무 재촉하셔서 조금은 불편했음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이전에 본격적으로 일하던 시절에는 컴퓨터를 붙잡고 살던 사람이라 아니 메일 받고 왜 답도 바로 바로 안하냐고 하던 사람중에 하나라 학생의 입장을 매우 아주 절실히 알고 있지만, 애를 키우는 입장이 되고 보니 컴퓨터는 아주 급한일이 아니고서는 일주일이 넘어도 한번도 안켜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아이폰으로 답하기는 한계가 있어서 죄송합니다. 어린 애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도 조금은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올라오는 상담글은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제 경험과 지식으로 해드리는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선 유학이 갑자기 결정되어서 여러가지로 힘들겠습니다.
방향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지금 대학을 진학을 하거고 나중에 Transfer를 하거나 또하나는 말씀하신대로 내년 9월에 진학하는 것입니다.
1. Transfer
지금이라도 1월 SAT시험을 일단 보고 그 성적으로 University of WIsonsin-Madison, Indiana University - Bloomingotn이던 SUNY-Binghampton이던 일단 진학을 하고, (찾아보면 2월 1일 Deadline인 학교들 많이 있습니다.), 올 9월 진학한 이후에 대학 1-2년을 다니다가 Trasnfer를 하는 방법입니다. 생각밖으로 어렵지도 않고, 차라리 IVY대학이 아니라면 학생이 원하는 목표의 대학이라면 이 방법이 훨씬 경제적이고 시간도 Save할 수 있습니다. Transfer하는 것은 Freshman으로 진학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상위 20위권이라면 SAT 성적 및 다 필요합니다. 추가로 교수님들 추천서를 넣어야겠지요. 여기서 핵심은 고등학교때 GPA를 만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인만 성실하다면. 그렇다면 얼마든지 GPA를 올려서 Northwestern이다 Johns Hopkins나 Brown이나 더 좋은 대학을 목표로 할 수도 있습니다. 전제조건은 반드시 GPA ALL A입니다.
또는 한국 대학을 어디든 진학하시면서 동일한 방법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이전에 이대 다녔던 친구를 한번 소개한 적 있는데, 그녀석 이 방법대로 차근차근 준비해서 IVY 대학에 Transfer로 진학해서 현재 미국 top 20위권 안에 있던 법대 다니고 있습니다.
2. 신입생으로 2015년 9월로 진학하는 경우
다른 친구들처럼 SAT준비하고 AP시험 준비하고 다 하면 됩니다.
앞으로 1년간을 뭐했냐고 대학교 원서 쓰면서 statement를 쓰게 되어있는데, 그 칸에 난 SAT공부했음 그렇게 쓰면 안되기떄문에 올 1년을 어찌 지냈는지 잘 기록으로 남기고 의미있게 썼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생님들 추천서도 잘 생각해서 말씀드려두어야하구요.
목표로 하는 학교들은 SAT 2100정도는 되어야 안정권이 됩니다.
학교의 추천은 다른분들과 동일하게 해드리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원하시는 정보는 USnews.com에 Education에 가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SAT 성적보다는 안정권이 되려면 100-150점 생각해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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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확인해보니 내신이 3.6이네요!!!
아! 약간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워싱턴 시애틀이나 위스콘신 메디슨을 노리는 데 sat가 어느 정도 필요할까요???
그리고 sat2 나 ap를 하는 것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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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GPA가 올랐다니 다행입니다. University of Washington도 원서가 마감일텐데 일단 submit하고 1월말 성적을 본 다음에 제출하십시오. 다른 대학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1월말 SAT성적을 잘 받는것이 핵심이긴 하겠지요. 1900이상정도 받으면 큰 무리가 없지 않을까요. 나중에 Top School로 지원할때나 AP와 SAT 2 subject이 필요한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은 무리입니다. Transfer를 염두하고 올 5월이나 6월에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바람직할 듯 합니다. AP는 대학을 가서 credit을 받으면 되니 필요없을 듯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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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 제가 너무 급해서 ㅠㅠㅠㅠㅠ 다시 한번 사과 드리겠습니다!!!!
그럼 statement 는 어떤 식으로 쓰는 것이 좋을 까요??? 예를 들어 더 큰 세상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나 미국으로 갑자기 가게 되었지만 그래도 SAT를 준비하여서 도전하였다 !! 라고 쓰는 것도 괜찮을 까요????
아까도 말했지만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그리고 위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계속 다른 데를 알아봐도 3.5정도 받으면 대학을 못 간다고 해서 ㅠㅠ 너무 좌절을 했거든요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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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일단 내신도 문제입니다.
내신이 다소 약한것은 외고라는 특성을 최대한 부각하여 쓰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이 GPA를 극복하는 것으로는 다른 교육기간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권해드린 것입니다.
2번 신입생으로 준비하시겠다고 한다면,
GPA를 잘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고..
1년동안 준비하는 기간을 activity나 봉사활동등을 통해서 새로이 자신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식이던지 나름 자신의 상황을 잘 설명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IVY대학을 가는 것도 아닌데 GPA 3.5로 대학을 못간다는 분 데리고 오십시오. 유학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분이십니다.
그것보다도 훨씬 안좋은 학생도 모두 다 좋은 대학으로 갔습니다. 좌절하실 것 없습니다. 다만 더 좋은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서라면 GA물갈이 타기가 좀 필요하므로 Transfer라는 방법을 권해드린 것입니다.
특히 외고라는 특성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더더구나 GPA 3.5가 나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GPA가 안좋지만 SAT가 우수해야 설명이 될 수 있겠지요. 따라서 이런 경우는 상대적으로 SAT성적이 조금 더 좋아야합니다.
그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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