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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대상 본인 학년 10
거주국가 미국
카테고리 조기유학 SAT 응시경험 없음
진학희망대학
(3개까지 작성 가능)
rutgers-mario
purdue
u of buffalo-suny
제목 약대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약대 진학을 꿈꾸고 있어요.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아봐서 거의 어떤지 알고는 있는데
인터넷이다보니까 잘 안맞는 정보도 있고해서요.
0+6에 가면 정말좋겠지만, 2+4EA정도는 고려해볼만한거같아서요. 대학 초이스도 더 많고..

정말로 가고싶은 대학교는 Purdue인데, 2+4EA이다보니까
약대에 갈수있는게 좀 리스크인거같아서 조언좀 부탁드려요.

인지도가 없어도 안전한 0+6 대학으로 가는거랑
인지도 좀 있지만 2+4EA대학으로 좀 리스크있어도 가는게 나을까요?
2+4EA가 1/2학년때 성적유지만 잘하면 3학년 약대로 올라가는거던데,
그게 많이 어려운가요?

0+6대학중에서는 Rutgers, Northeastern, MCPHS 고려하고있어요.
2+4EA는 Purdue랑 U at Buffalo-SUNY..
그리고 또 괜찮은 2+4EA학교있나요?

약대를 가겠다고 마음을 먹은거는 약사 자격증(pharm.d.)이있으면 여러쪽으로 취직도 되고 제약회사애 취직해서 여러 분야로 일하다가 나중에 약사를 하고싶어서 였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안건데, Pharm.D. 는 약사가 되기위한거고
pharmaceutical Science는 신약개발, 마케팅 이쪽으로 가는거던데,
Pharm.D. 만으론 마케팅쪽이나 그런 제약회사취직은 안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와우 10학년 학생이 정말 꼼꼼히도 약대에 대해서 공부했네요. 대단합니다.
역시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어린 나이에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준비한다는 점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그 나이때는 학교생활 힘들다고 징징댔던것 밖에는 기억이 없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지금 하시는 것처럼 자신의 꿈을 간절히 열심히 성취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그 꿈은 꼭 이뤄질것입니다. (Secret의 책의 핵심이라고 하던데, 저는 이것을 믿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최소 만시간의 법칙도 기억하십시오. 한 분야에 10,000 시간을 투자하면 어떤 분야라도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6년제 과정과 2+4EA의 과정은 좀 다른데 대학의 초이스가 많기는 2+4EA이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국에 살아보니 전문직 자격증이 있거나 special 분야에서는 어느 대학의 출신인 것보다는 그 사람의 경력이나 이력을 더 많이 살펴봅니다. 특히 약대의 경우는 IVY대학에 있는 것도 아니니 학교 이름이 생각보다 아주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워지는 경우에는 갈수록 대학원 진학도 어려워지고 또 PCAT시험도 봐서 또 대학원별로 다시 지원해야하고 시간과 돈을 소모해야하게 되는데, 저는 자신의 목표가 약대가 확실하고 그렇게 진학하고 싶다면 학교이름에 너무 연연하지않고 6년제 과정 권하고 싶습니다.

이미 진학한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6년제 과정으로 진학한 미국 친구둘은 대부분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빨리 졸업해서 취직을 해야하니 사생결단하고 공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어지간히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미국 전역에 약 50여개의 약대가 있으니 시간있을때 학교별로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겠지요.

제 생각에는 Pharm D의 자격증을 취득 한 이후에 제약회사로 가도 좋고 향후 MBA를 취득해서 원하시는 큰 제약회사 마케팅으로 가도 좋고 얼마든지 자신이 하고 싶은 쪽으로 진로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자격증은 하나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Pharm.D. 만으론 마케팅쪽이나 그런 제약회사취직은 안되는건가요?
=> 그 자격증으로는 제약회사에 연구직으로 취직은 가능해도 마케팅으로는 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쪽 인턴쉽이 있지 않으면요.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MBA공부를 하면 충분히 가능하겠지요.

지금처럼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계획하고 실천한다면 어느 분야에서라고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추가적으로 더 궁금한점이있어서 다시한번 질문할게요.
저는 이번 5,6월달에 sat2나 ap test를 적어도 하나는 끝내놓으려고 해요.
수학을 일단 해놓는게 좋은것같은데

sat subject test Math 2 랑 ap calculus bc 중에 어떤게 난이도가 더 낮나요?

독학으로 할수있으면 독학으로 해보려고하고요
무리다 싶으면 제가 사는주변에 learning center에서 도움을 받으려고하고있어요.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레벨은 intro to calculus에요.
저희학교엔 ap calculus는 개설이안되어있고요.

intro to calc - calculus hnrs - ap statistics 있어요.
작년에는 pre calc 들었었고요.

sat math2 와 ap calc bc 중 어떤걸 도전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둘다 동시에 준비하는것도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일단 가급적 5,6월에 Subject Test를 모두 끝내고 10월에 SAT 1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sat subject test Math 2 랑 ap calculus bc 중에 어떤게 난이도가 더 낮나요?

=> 객관식으로 시험을 볼 수 있는 Subject Test Math IIC가 낫겠지요 그리고 학생의 수학적 실력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워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두개 다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AP Cal BC는 범위가 넓어서 좀 어렵다고들 많이 하더라구요. 이번 5월에 시험을 봐야하니 부지런히 서둘러야하겠습니다. 차라리 무리하지말고 AP Cal AB를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와 정말 감사합니다. 누구물어볼사람이없어서 쩔쩔매고 있었는데 이렇게 시원하게 답변을 남겨주시다니요! 정말많은 도움이된거같아요ㅎㅎ!

또 한가지더 궁금한점이있는데, 저는 사실 미국에서 좀 일을하더라도 언젠가는 한국에 돌아오고싶거든요.. 미국에서 생활을 많이해도 한국에서 태어나서 뭔가 한국이 더 맞는거같기도하고요..

그래서 말인데, 미국약대나와서 한국가서 할수있는일이 뭐가있나요?
약사자격증이 있으니까 약사는될거같고, 제약회사에서 미국약대 나왔다고 더 좋게보나요?
아니면 요즘 하도 유학갔다온사람들이 많으니까 경쟁률이 많이 치열한가요...?
또, 한국 제약회사 취직하려면 대학인지도가 좀 있는 학교를 나와야겠죠..?

Lucia선생님께서 미국에 계신거같으시던데, 한국상황에 대해서는 잘모르실수도 있네요..
그래도 혹시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기분이 좋네요.

글쎄요. 미국에서 취직해서 결혼하고 살게 된다면 아무래도 한국에 다시 돌아가서 사는 것이 더 쉽지 않을 수도 있지요.

미국 약사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한국 약사 자격증으로 바로 바꿔주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 약사 자격증 시험을 따로 준비해서 봐야겠지요.

한국 제약회사에서 미국 약사를 채용하기보다는 미국 제약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경력을 더 선호하지 않을까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Chemistry나 pharmaceutical Science 전공한 경우가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물론 대학 인지도가 있는 경우가 있으면야 좋겠지만, 약대 list를 찾아보시면 알고 있는 인지도가 있는 대학들 거의 없습니다. 미국 교육정책상 골고루 잘 배분한 듯한 생각이 듭니다. 좋은 대학이 다 독식하지 않는 것이지요. 인지도보다는 연구 결과라던가 실적이 훨씬 더 중요할 것입니다. 약대의 경우에 한해서 말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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