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미국에서 공부를 많이 한 학생이군요. 한국 국제학부를 지원하려는 경우는 다른 것보다도 SAT 성적이 제일 중요할텐데 아직은 준비가 좀 모자른 것 같군요. 솔직히 아무것도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1600이라고 해도 갑작스레 2000으로 올리는 것은 대단히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각 section별로 어느정도 성적인지를 분석해보면 좀더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지않을까합니다. Math는 준비 잘하면 800점은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Writing은 잘 준비한다면 700까지는 가능할 듯 한데, 문제는 Reading입니다. 그게 제일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부분인데... 학생을 잘 모르니 가늠하기가 어렵네요. 아마도 원하는 대학을 지원하려면 최소 2200 - 2300은 목표로 해야하지 않을까생각이 됩니다. 특히 장학금을 원하는 경우라면 아무래도 더 준비가 되어있어야하겠지요. 경제적인 문제라면 SUNY 계열도 상당히 좋습니다. 일단 1-2년정도 다니다가 3학년에 더 좋은 학교로 편입한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지 않을까합니다. SUNY계열은 학비, 기숙사비 포함해도 $25,000정도이면 될것입니다.
혹시 이 성적으로 Liberal Arts 장학금을 받으면서 다닐수 있는 학교가 있을까요?
=> 글쎄요 이전에는 Grinell College에서 전액 지원해준다고 들었는데,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그런 이야기가 없네요. 최근에 없어진것인지 어쩐지는 모르겠네요. Financial Aid 지원해달라고 Liberal Arts College에 더 많이 지원해서 도전해보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언더우드를 갈지 다른 대학을 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라면 AP 성적을 받아두는 것이 향후를 위해서라도 좋지않을까요? 한국 학생들은 AP과목이 없어서 AP수업을 듣지 않고 시험만 따로 준비해서 시험보는 경우도 많은데, 굳이 반대로 수업을 들었는데도 Final score가 없다면 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