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자신의 상황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최소 전공이나 어떤 점에서 현재 대학공부를 버리고 미국 신입생으로 가고 싶은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가 학생 여럿 전망좋은 전공 선택해서 보냈지만, 몇년뒤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전공을 찾아 새로 공부를 시도한 녀석들도 있기도 합니다. 그렇게 자신이 스스로 찾아서 늦었지만 새로 공부를 한 녀석들은 상도 받아가며 열심히 공부해서 취직도 아주 무난하게 잘 되더군요. 인생을 놓고 2-3년 방황하는 것이 무슨 큰 문제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어느 전공에서 어느 전공으로 바꾸려는지는 모르겠지만, Transfer도 하나 방법입니다. 최소한 기본 교양과목으로 1년을 더 save할 수도 있고, Transfer는 내년 1월학기 진학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GPA가 3점정도 수준으로는 어짜피 Top을 노려보기도 쉽지 않구요. 아무래도 지금 대학교 1,2학년 GPA성적도 안좋으니 이런 선택을 결정한 것은 아닐런지 조심스럽게 짐작이 가는 부분도 있지만, 지금 새로이 SAT를 준비한다고 해서 완전히 급이 다른 IVY대학 또는 높은 상위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면 최근 3년의 Transcript을 요구하고 대학교 다닌 2년간의 기간을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하면 그 2년간의 공백을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도 진술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TOEFL 성적이 높기는 하지만, 평소의 Reading의 실력도 알 수가 없으니 SAT 모의 Test를 해보시면서 자신의 대략적인 점수를 가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대략적인 모의 Test 성적을 보면 어느 부분에 집중해서 공부를 할 것인지 아니면 진지하게 SAT를 준비할 것인지도 생각해볼 수 있기때문입니다. 학생정도의 실력이라면 꼭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충분히 잘 받을 수 있지않을까합니다. 앞서 상담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Test 성적이 2400만점이라고 해도 GPA가 나쁘면 별 소용없습니다. 굳이 좋지도 않는 GPA를 가지고 Test 성적을 올려서 대학을 진학하겠다는 것은 좀 무모해보입니다. 차라리 지금 대학교에서 GPA 관리를 더 잘해서 대학원을 다른 전공으로 진학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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