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학생 궁금한 점들이 많이 해결되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김나영 학생처럼 개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일일이 해드리는 것은 워낙 곤란하고 이런 상담들은 consulting 수수료가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인점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학생이신 관계로 이번에 한해서는 궁금하신 점들에 대해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단어 집중적 암기에 관해서 말인데요. 제가 마침 경선식 선생님의 영단어 초스피드 암기비법 공편토와 최고난도 복습암기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두 책으로 토플과 SAT 단어 모두 공부하는데 지장이 없을지요? (공편토는 80강 그리고 최고난도는 52강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1강의별로 단어는 한 50-60개 정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
=> 어느 책을 시작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많이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chapter 3개씩 일주일씩 점검하듯이 단어를 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공계라면 AP chem or physics가 필요할 거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제가 이왕이면 경영쪽으로 기업합병이수전문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계속 AP chem or physics를 해야 될까요?
=>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subject test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하는 편이 좋습니다.
-경영쪽으로 간다면 다른 학교진로방향이 생기는 건가요? ( 이공계 같은 경우 공대에서 law school로 간다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경영쪽으로 가는 것도 특정한 루트가 있는가 해서요)
=> 경영쪽이라고 해도 분야가 매우 다양합니다. 재무 회계 인사.조직, 마케팅, 생산 등등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분야가 있으므로, 자신이 어느쪽으로 세부전공할 것인지에 따라서 매우 다릅니다. 진로 방향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들은 인터넷 검색하시면 충분한 자료를 알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Major를 Business administration으로 하는 경우는 MBA로 다시 또 진학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경영이라는 것 자체는 그 자체보다는 어떤 학문과 더해져서 powerful해진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Engineering + Law가 되던지 Engineering + Business (MBA)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린 것이지요. 반드시 그래야하는 것은 아니긴합니다. 다만, Engineering이던 이과가 바탕이 되면 보다 훨씬 다양한 option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경영쪽이 이게 문과 계열인지 이과 계열인지 헷갈리네요;;
=> 기본적으로는 문과계열입니다만, 그 안에 재무, 회계 같은 것은 아무래도 수학적인 개념이 많이 필요합니다.
-하여튼 경영이라 한다면 이공계와 달리 치뤄야 하는 SAT subject test 와 AP 과목이 있습니까?
=> 대체로 Math IIC는 필수로 시험 성적을 제출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원하는 학교에 따라서 다르니 관심있는 학교의 입시요강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sat subject test 고등학교수준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현재 교환학생 자격으로 와있는 터라 영어 class가 2개가 있네요. 제가 듣고 있는 현재 과목을 알려드리자면 (옆에는 현재 성적) Pre-AP English I 96 English II 97 Theology II 100 Pre-AP Algebra II 99 Pre-AP Biology 96 HS PE Girls 10 점수가 따로 없고 pass 아니면 fail 로 표시합니다 Human Geography (World History 같은거에요;;) 100 HS Choir 100 이렇게 듣고 있습니다 이 과목들 중 제가 더 공부해서 올해 시험 치를 수 있을 것 같은 SAT subject test가 있을까요?
=> 교환학생으로 와서 적응을 아주 잘하고 있군요. 경험해봐서 알겠지만, 미국은 매우 성실한 학생들에게 성적이 후합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학교생활을 잘 유지한다면, 끝까지 좋은 GPA로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1학년 수업이라면, 나머지는 괜찮은것 같은데, 외국어가 없군요. 그리고, AP Chemistry로 들어도 될것 같은데요. 일단 영어 실력을 빠른 시간안에 올릴 수 있는 것이 관건이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학생이니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