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와우 저희 집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사시는군요. Annandale에 계시나보죠? 한 15분쯤 거리에 삽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문제는 꿈은 야무지나 갈길이 좀 멀군요. 작년이라고 하면 2013년 2월 졸업하고 작년 9월에 이쪽에 온것 같군요. 지금은 적응단계를 좀 넘은것 같은데요.
Q1. 미국에서 공부하고 계신 지인들 말씀으로는 동부에 위치한 대학교로 편입할 때는 ACT보다는 SAT를 보는게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 꼭 그런것은 아닙니다만, 이쪽 Fairfax에 SAT 학원들이 많이 있으니 필요하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학과목을 잘 수행했다면 ACT가 좀더 수월하지만, 대학들에서 ACT와 SAT를 평가하여 둘다 받기로 한 것이라면 그것에 대한 차별은 없습니다. 기존의 학생들도 둘다 시험을 봐도 성적이 거의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Q2. 만약 제가 SAT를 준비한다고 할 때, 저는 2년에서 3년정도의 기간을 잡고 공부할 예정입니다. 이 말은 제가 community college 재학 중에 대학교 공부와 SAT를 같이 준비한다는 말이 되겠지요. 물론 제가 기재한 대학교들로 편입을 원한다면 SAT점수 못지않게 대학교 GPA도 매우 높은 점수를 유지해야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걸 배제하고 단지 SAT준비 기간만 볼때, 저 같이 SAT응시 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2년에서 3년이라는 기간은 짦은 기간입니까?
=> SAT를 준비한다고 하면서 2-3년을 준비한다는 것은 안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쇳불도 단숨에 빼라고 했다고 일년안에 목표를 세우고 SAT 시험 준비를 하는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시험준비기간이 너무 늘어지면 점점 목표의식이 희미해지기마련입니다. 우선은 GPA를 최대한 잘받아야합니다. 사생결단을 해서도 GPA를 4.0/4.0 받아야합니다. 그리고 SAT는 방학을 백분 활용하십시오. 두개를 병행한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지금 두마리 토끼를 같이 잡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 대학에서 GPA를 ALL A를 받고 어느정도의 SAT성적만 받는다면 상위 30위권 대학들은 충분히 진학하실 수 있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목표를 분명하게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수 있으니 열심히 노력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