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학생은 거꾸로 공립학교가 부러우시군요. 미국에서 살다보면 사립학교가 부러운 법입니다. 외국 학생들은 어쩔 수 없어서 학생비자때문에 사립학교를 다니지만, 대부분의 미국 학생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공립학교를 다니게됩니다. 공립학교에 엄청 많은 course가 제공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2000명-3000명이 다니므로 어쩔 수 없이 만들어지는 것 뿐이지 선생님들의 관심이나 care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사립학교는 학생이 부지런히 쫒아다니면 선생님이 도와주기라도 하시지만, 공립학교는 그런것조차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따라서, 학교 인원수도 적고 course도 적지만 사립학교에서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1.제가 비즈니스를 가고싶은데, 혹시 들어야하거나 따면 도움이 되는 AP 클래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 까요?
=>비즈니스를 전공해서 향후에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잘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 비즈니스 전공으로는 향후 취업에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공대쪽을 권하고 싶습니다. https://www.facebook.com/lucia.lee.33/posts/10153892233300046 긴말 필요없이 이 글을 읽어보시면 향후 진로에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AP과목은 AP Cal AB & BC, AP Econ, AP Statistic 정도가 되겠지요. 이과쪽으로 가면 좀더 choice가 많아질 것입니다.
2.추천서를 영어선생님에게 받으려고 하는데 제가 이번 학년 영어를 레귤러를 듣는데 선생님이 저를 매우 좋아하시는것 같아서요 제가 하나도 안떠들고 많이 집중을해서요. 그래서 그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받고 싶은데 보통 추천서 부탁은 십이학년 여름방학전에 부탁한다 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받고 싶어서 십일학년때 영어 레귤러를 한번 더듣고 부탁한후 (사실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에이피가 막 자신이 없기도 하고요 도전해보고 싶지만, 십이학년 때 영어 에이피를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괜찮은 생각인가요?
=> 물론 그 영어선생님께 추천서를 받으면 제일 좋지요. 내년에 더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도 있는데 일단 실력에 맞춰서 수업을 선택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2학년에 AP English를 들으면 좋지요.
3. 저희 영어 선생님이 제가 목표로 하는 유티 Honor을 가셨는데 혹시 이 추천서가 제가 가려는 학교에 도움이 될까요(선생님이 그 학교를 가셨기 때문에)?
=> 네 도움이 됩니다. 다만, 주립대에서는 추천서의 비중이 아주 크지 않고 학생의 기본적인 GPA나 SAT가 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4. 지금 봉사활동은 그냥 교회에서 아이들 한글학교라는 프로그램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데 이것만으로는 눈에 띄기가 어려운것같아서요. 학교 외부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공립학교 아이들은 DECA라고 비즈니스 경제에 관한 미국 컨테스트 같은게 있는데 사립은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그런 것들은 없더라고요. 이런 것들이 저와는 비교가 되겠죠?
=> 차라리 관심있는 activity를 학교내에서 만들어보십시오. 그편이 학생의 leadership을 더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없다고 투덜대기보다는 새로이 개척해가는 즐거움을 찾아보시는 것이 낫습니다. 해보는데까지 만들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실패를 하게 된다면 그것도 좋은 에세이 소재가 될 것입니다.
5. 제가 지금 스패니쉬를 듣고 있는데 에세이티 투로 한국어를 봐서 언어크레딧을 인정받고 에이피 다른 클래스로 채워서 에이피를 하나 더 따고 싶은데 좋은 생각인가요? 만약에 명문 동부 대학들에도 원서를 넣었으면 이런것들이 마이너스가 되진 않을까요?
=> Spanish를 3년은 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한국 중 3, 고등학교 1,2 학년의 국어과목을 제출한다면 제2외국어의 3년이상 들어야하는 요건은 충족되지요. 다만, 그 학교 성적이 좋다면요. 한국어를 봐두는 것이야 나쁠것이 없는데, 괜히 cheap 해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Science 과목으로 AP를 더 채우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6. 에이피를 무지 많이보면 에이피 인정하는 학교를 들어가면 학년을 일찍 졸업하거나 스킵할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진짜인가요(물론 에이피 좋은 점수를 받는 가정하에)?
=> AP를 많이 들어서 대학갈때 Credit을 많이 받을 수야 있지만, 그럴려면 최소 4점 또는 5점을 들어야합니다. 문제는 1학년 freshman course를 skip할 수야 있는데 1학년이 2학년 과정을 바로 가게 되니까 준비없이 엄청 고생하고 대학교 성적 안나와서 고생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 이미 Ap과목을 들었지만, 실력에 자신이 없다면 다시 수업을 듣는 편이 낫습니다.
7.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정말 최대한 열심히 할수는 있는데. 되게 두서없이 쓴거 같네요 생각에 정리가 아직안되서.. 일단 제가 현재 질문하고 싶은 것들은 여기까지인거 같아요. 요즘 고민도 많이해보고 그래서 남겨봐요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것 같아요!
=> 현재로서는 영어 실력을 최대한 올리는 것이 좋지요. VOCAB이던 Reading이던 자신감을 올리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Activity도 충분히 할 수 있는한 학교내에서 만들어서 해보십시오. 미국 애들은 쓰레기 재활용에도 무심한데 학교 구석구석에 Recycle bin이라도 설치하고 재분류 한다면, 그것도 좋은 이야기감이 될 수 있겟지요. 예를들면 아주 큰 것은 아니어도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럼 알차게 준비하셔서 좋은 성과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