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일단 Waitlist에 있으면 4월 15일은 지나봐야 알 수가 있습니다. 그 학교들에서도 최종 몇명이나 등록할지 알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지금은 waitlist에 두고 확답을 드릴 수 없는 것입니다.
보딩스쿨의 waitlist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Waitlist의 순위가 결정되어서 list가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 접수된 application이 있으면 그 학생들과 비교해서 더 맘에 드는 학생을 고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지금 부모님께서 하시는 것처럼 꾸준히 가고 싶은 학교에 지속적으로 연락하는 학생이 보다 더 열정적으로 이 학교를 사랑한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보딩은 생각밖으로 가끔씩은 TO를 주는 편입니다. 다만,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유리하고, 9학년이 10학년보다 유리하지요.
그리고 보딩에서 Waitlist는 도미노입니다. 최상위권 학생중에서 변수가 생기면 차례 차례 그 아래 학교로 도미노처럼 옮겨오지요.
간혹은 8월 초에 waitlist에서 풀렸다고 자리 되었으니 오겠냐고 연락 오는 경우도 있으니 진심으로 그 학교를 가고 싶다면,
꾸준히 연락해보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물론 TOEFL이던, SAT던 test 성적을 더 올리는 것도 좋고, 추가 추천서도 좋을 수 있구요..
다만 학교를 이 시점에서 방문한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지않을까합니다. 학교측에서 부담일 수도 있지요. 다녀도 왔는데,
결국 자리가 안풀린다면, 학생의 실망도 클꺼구요. 잘 알아서 결정하시겠지만, 저는 좀 반대이긴합니다.
다녀온다면 아무래도 확률이 높기야 하겠지만, 꼭 풀린다고 보장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큰 경비 들여서 갈 필요까지는 없다 생각됩니다.
뜻하시는대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