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글쎄요.. 말씀해주신 자료만 가지고는 어떤 방법이 최선인지는 저도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유학은 경제적인 뒷받침이 최소 6년 이상은 되어야하는지라 그것도 어느정도는 해결이 되어야하구요.
자퇴한 경험은 미국 대학교에 입학하는데 전혀 불리하지는 않으나 충분한 Statement (사유서)를 제출하셔야합니다. 최소 3개월 이상의 academic break가 있는 경우는 그 사유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해달라고 하는 학교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나이가 많은 것은 조금은 불리한 사유이긴 한데, 이왕 동점수라면 어린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나이가 많다고 해서 뭐 절대적으로 안된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내년 3월에 한국대학을 갈 수 있다면, 일단 국내 대학을 지원을 하면서 SAT와 subject, TOEFL을 찬찬히 준비하는 것이 절대적인 시간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합니다.
지금부터 준비해서 올 12월에 원서 제출하고 내년 9월에 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내년 한해 내내 SAT를 준비해서 내 후년 9월에 대학교 입학한다는 것은 너무 허망하고 더불어 무슨 고시 시험을 보는 것도 아니고 1년내내 매달린다고해서 고득점이 나올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지금 내신 성적이 좋으니 부지런히 준비해서 TOEFL, 10월 SAT 1, 11월 SAT 2 subject, 12월 SAT 1 또는 SAT 1만으로 갈 수 있는 좋은 주립대를 지원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바람직할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지금 마음이야 내년에 대학교에 입학하면 봉사활동하고 SAT준비도 할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대학을 가면 맘이 느슨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대학교 다니면서 준비를 열심히 하는 학생은 진짜 100명에 한명도 될까말까합니다.
GPA는 수4, 우3, 미2, 양1, 가0을 단위수로 곱해서 총 단위수로 나누면 GPA 4.0으로 환산이 됩니다. 잘 모르시면 네이버에서 검색하시면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곳이 많으니 해보시면 됩니다. 좋은 주립대나 사립대는 대체로는 3.7/3.0을 기본으로 하고, 일반 주립대는 3.3/4/0정도 되면 충분히 가실 수 있습니다. 다만, TOEFL은 최소 80이상 상위권 대학은 100점 이상은 받아야합니다.
미국 유학을 전혀 해본적도 없고, 영어 공부도 많이 해본것이 아니라면 상위권 욕심을 버리고, 올 가을에 TOEFL과 SAT 1을 준비해서 미국 50위권 안의 주립대를 진학하시는 것이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