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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대상 본인 학년 예비9
거주국가 미국
카테고리 조기유학 SAT 응시경험 없음
진학희망대학
(3개까지 작성 가능)
HYP
제목 실현가능성에 대해 한번 여쭤봅니다.
우선 본론에 들어가기전 2013-2014 학기 3쿼터부터 9학년으로 유학생활 시작했습니다.
3, 4 쿼터에 GPA는 4.0/4.0 받았는데 1,2 쿼터가 한국성적인지라 아이비리그에 들어가기에는 충분하지않을 뿐더러(한국에선 상대평가고 미국은 절대평가라 한국점수 '수'를 받아도 일정 점수가 되지 않으면 A를 주지 않더군요) 미국 상위대학에 들어가는 방법도 그닥 별로 알지도 못해서 9학년 꿇는걸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많이 검색도 해보고 아이비리그 입학한 학생들의 스펙이나 SAT or ACT점수도 많이 알아보고 했습니다. 뭐 모든분들이 알듯 아이비리그에 입학하려면 공인시험 점수(SAT1/2, AP)가 뛰어나야되고 봉사활동이나 스포츠 그외 여러 활동들을 남들보다 뛰어나게 그리고 독특한것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혼자 생각도 많이 해보고 알아도 보고해서 대충 미국 고등학교 4년간 해야할것들을 정리했습니다. 기본적으로 SAT 1은 제가 시험볼때쯤에는 시험유형이 바뀌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우선 리딩은 기존 SAT나 토플리딩 그리고 리딩에 자주 나올만한 미국 중요역사에 대해 공부하고있고 수학같은경우엔 리딩처럼 난이도가 어렵진 않기에 SAT 수학책사서 풀어보고 있습니다.

9월학기 그러니까 9학년이 되어선 당연히 학교수업은 최선으로 노력해야되고 장래희망이 경제/금융쪽이라 AP 미시/거시 경제를 볼 생각입니다(한국에서 경재에 대한 책들을 많이 봐왔고 인강을 듣고 또 혼자 공부하기에 4-5점을 획득하기는 아주 어려우진않을거같습니다 한국에서 경제서적을 많이 봐서 이해도 빨리 되고 알고있는부분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외에도 시간이 되면 AP government&Politics 부분도 공부할 생각입니다(아직 미정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미국생활한분들에게 들어보면 10/11학년 때에는 할게 많아져서 9학년때 되도록 미리 해두라고 해서 SAT 2도 다른과목에 비해 큰 부담없는 수학으로 볼 생각입니다. 수학은 우선적으로 봐야하고 전공이 경제쪽이라 나머진 뭐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생물이나 us역사는 들리는바에는 무척 어렵다고 하기도 하고...

10학년이 되면 학교공부는 베이스로 두고 SAT 1과 SAT 2 1~2과목 정도를 볼 예상입니다. 위에 말했듯이 과목은 아직 미정이지만 모든 아이비리그 학교가 SAT 2에서 기본적으로 2과목 이상을 원하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11학년에 비해 시간이 넉넉한 10학년때 점수를 따놓을 생각이고 AP도 몇개 정도 볼 의향이 있습니다. 11학년때에는 SAT 1에 중점을 둔 후 최대한 고득점을 얻고 AP를 1~2과목 정도 볼거 같습니다. SAT1은 바껴서 어떻게 나올지 감이 안잡혀서 우선 혼자 단어라도 외우고 SAT 현재 유형이랑 토플로 리딩공부 합니다. 그리고 컬리지보드에서 주는 AP상도 최대한 타려고 노력중입니다. 12학년에는 놀다가 안좋은 케이스로 가는 형들도 많이 봐서 유종의 미 거둘수 있도록 노력해야될거 같습니다. 공부에 대해선 현재까지 이정도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다른 보딩스쿨은 모르겠는데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수업과 액티비티가 끝난후 스터디홀이라고 공부하라고 2시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을 줘서 이때 열심히하면 될거같습니다(밀리터리라서 그런지 아님 보딩스쿨이 원래 그런지 스터디홀때 방에서 화장실외에는 잘 나오지도 못하게 합니다)

activity는 9학년~10학년 섬머에는 한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알아보니 필리핀같은 국가에 고등학생이 해외봉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참여를 할것이고(이외에 봉사는 학교에서 퍼레이드라고 해서 축제때 행사하는 도시에 가서 서비스 드레스 입고 걷는데 여기서도 봉사활동 시간을 따로 줍니다) 방학기간이 길기에 장래희망과 관련되어있는 wall street summer camp를 참가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이와더불어 여분의 시간이 남는다는 가정하에 많은 대학들이 고등학생들을 위해 주최하는 여러 캠프 그중에서도 경제와 관련된 캠프에 참가를 할것입니다. 그리고 10-11, 11-12 학년이 되는 여름방학에는 공부에 집중하고 특히나 11-12 섬머에는 SAT1에서 고득점을 미리 받았을때 간간히 봉사활동이나 한국금융기업에서 주최하는 캠프나 인턴쉽을 할 생각입니다.

이외에도 아이비리그에서 리더쉽이나 스포츠 활동을 본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운좋게도 제가 간 보딩스쿨이 밀리터리 스쿨이라 다른 보딩스쿨과는 다르게 수업을 1시간 더해서 그 수업에는 별도로 리더쉽같은 수업이 의무로 제공되고 밀리터리 스쿨답게 계급이 있어 Cadre를 한번 해 볼 생각입니다(cadre에도 많은 계급이 있는데 졸업한 한국선배님들이 높은 계급도 많이하셨고 학교에서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 비교적 쉽게 squadron commander가 쉽게 될수있다고 그럽니다.

corps까지는 확신이 안섭니다. 이외에 덪붙여서 말하자면 밀러터리 스쿨이라 필립스 앤도버같은 학교보다는 공부량 많지는 않기에 GPA는 충분히 고득점 할 수 있다고 한국 선배분들이 말합니다. 이외에 성적이 뒷받침 되어야하는 national honor society는 무조건적으로 참가하고 honor council에도 참가하여 president나 vice president를 노려볼수 있도록 열심히 할겁니다.

스포츠는 soccer와 track을 할 생각인데 track MVP는 확신이 안서고 축구는 어렸을때 영국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커스쿨에 참가도 하고 선수신분으로 많은 경기도 뛰었기에 mvp는 아니더라고 상은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입상은 학교에서 중요한 대회나 지역대회엔 참여할것인데 이 부분은 제가 열심히 해도 아직 확신은 안서기에 적지않았습니다.

뭐 위에 말한것이 모두 된다는 보장이 있지도 않고 무척이나 미래지향적인 이야기이고 어떻게 보면 허황되게 보일 수도 있고 모든것은 나의 꿈과 열정이 변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에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아이비리그 특히나도 전세계적 인재들만 가는HYP의 벽은 높기에 이마저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유학생들은 경험해보셨고 또 아이비리그에 가는 학생들을 누구보다도 많이 보셨기에 이렇게 질문을 하는겁니다. 이러한 전제조건들이 모두 이뤄진다고 볼시 아이비리그(특히 HYP)에 진학이 가능한가요? 부족하다면 무엇이 부족한지 자세하게 설명부탁드립니다...(글을 워낙 길게 쓴지라 장황했더라면 죄송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1년을 꿇는거기때문에 미국대학에서 왜그랬냐고 하면 전 솔직하게 저의 상황을 말할것입니다.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어서 준비하고 도착해서 시차적응에 좀 몇일 걸렸습니다. 답변이 늦어진점 죄송합니다.

 

일단 학생의 포부가 멋있고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모습이 참으로 기특합니다.

제 생각에는 학생은 중부에 있는 C로 시작하는 military boarding을 가는 것이 아닐런지 추정됩니다.

그 학교가 맞다면 그 학교에 다니는 한국 학생들은 미국 상위 20위권이상 대학 진학을 잘 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군사학교의 특징을 잘 살려 Leadrship을 높이 산것일 수도 있겠지요.

 

몇가지 궁금하신 사항들을 점검하자면..

한국 중학교 3학년 졸업하고 미국 보딩을 시작했는데,

기대하는 성적만큼 나오지 않아서 다시 9학년을 Repeat하기로 했다면, 아마도 그 사항에 대한 statement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내가 IVY대학을 가기 위한 목표로 repeat을 하게 되었음 하면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구요.

적절한 이유가 더 있어야 설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은 대학 원서 작성하는 것은 아니니 이 사항에 대해서는 찬찬히 더 생각하고 statement를 작성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보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시간관리입니다. 제한된 시간에 해야할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런 시간관리는 차후에 대학을 성공적으로 졸업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니,

보딩학교를 다니면서 시간 관리와 자기 관리에 대해서 많은 것은 배우시길 바랍니다.

 

지금 말씀하신 계획들은 상당히 현실적이고 충분히 열심히 하면 성취할 수 있는 정도로 작성이 되어있으니,

본인이 목표를 확실히 하고 실행만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딩에 따라서는 자신이 준비가 되어있다고 해도

9학년이 여러개의 AP과목을 시험보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잘 협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지금 시간 있을때 수학을 많이 선행해두면 보딩다닐때 큰 도움이 됩니다.

일단 수학에 대한 부담은 덜기 때문에 과제나 시험에서 시간적으로 덜 소요할 수 있지요.

 

지금 계획하신 사항들을 잘 실행하신다면 충분히 HYP는 몰라도 IVY는 진학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높은 GPA와 SAT성적은 기본사항입니다. 그 이외 activity와 internship을 잘 준비하신다면 상당히 높은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에세이에서 학생이 경험한 내용을 적을때 인간적인 면도 필요할테니 그때 그때 activity할때 일기라던가 메모를 해두면 그당시 좋은 기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들이나 동영상들도 도움이 될것 이구요.

 

계획하신대로 준비를 차근히 하셔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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