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어서 준비하고 도착해서 시차적응에 좀 몇일 걸렸습니다. 답변이 늦어진점 죄송합니다.
일단 학생의 포부가 멋있고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모습이 참으로 기특합니다.
제 생각에는 학생은 중부에 있는 C로 시작하는 military boarding을 가는 것이 아닐런지 추정됩니다.
그 학교가 맞다면 그 학교에 다니는 한국 학생들은 미국 상위 20위권이상 대학 진학을 잘 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군사학교의 특징을 잘 살려 Leadrship을 높이 산것일 수도 있겠지요.
몇가지 궁금하신 사항들을 점검하자면..
한국 중학교 3학년 졸업하고 미국 보딩을 시작했는데,
기대하는 성적만큼 나오지 않아서 다시 9학년을 Repeat하기로 했다면, 아마도 그 사항에 대한 statement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내가 IVY대학을 가기 위한 목표로 repeat을 하게 되었음 하면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구요.
적절한 이유가 더 있어야 설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은 대학 원서 작성하는 것은 아니니 이 사항에 대해서는 찬찬히 더 생각하고 statement를 작성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보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시간관리입니다. 제한된 시간에 해야할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런 시간관리는 차후에 대학을 성공적으로 졸업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니,
보딩학교를 다니면서 시간 관리와 자기 관리에 대해서 많은 것은 배우시길 바랍니다.
지금 말씀하신 계획들은 상당히 현실적이고 충분히 열심히 하면 성취할 수 있는 정도로 작성이 되어있으니,
본인이 목표를 확실히 하고 실행만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딩에 따라서는 자신이 준비가 되어있다고 해도
9학년이 여러개의 AP과목을 시험보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잘 협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지금 시간 있을때 수학을 많이 선행해두면 보딩다닐때 큰 도움이 됩니다.
일단 수학에 대한 부담은 덜기 때문에 과제나 시험에서 시간적으로 덜 소요할 수 있지요.
지금 계획하신 사항들을 잘 실행하신다면 충분히 HYP는 몰라도 IVY는 진학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높은 GPA와 SAT성적은 기본사항입니다. 그 이외 activity와 internship을 잘 준비하신다면 상당히 높은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에세이에서 학생이 경험한 내용을 적을때 인간적인 면도 필요할테니 그때 그때 activity할때 일기라던가 메모를 해두면 그당시 좋은 기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들이나 동영상들도 도움이 될것 이구요.
계획하신대로 준비를 차근히 하셔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