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학생이군요. 9학년밖에 안되었는데도 Word Smart 1, 2를 외우고 공부하고 있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일단 앞으로 남은 10학년, 11학년, 12학년의 Schedule표를 만들어보세요. 영어가 가장 중요하지만, 다른 과목들의 선행도 필요합니다. 앞으로 어떤 전공을 목표로 공부할 것인지, 그 전공으로 지원할려면 어떤 Subject Test가 필요한지 미리 살펴보고 준비해야합니다. 또한, 이 전공에 관련한 Activity들도 준비를 해야할꺼구요.
영어는.. 미국에서 1년정도 공부했다고 하니, TOEFL시험을 한번 보면 좋겠습니다. 그럼 자신에 대한 영어 객관적인 영어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110점이 넘는다면, SAT Reading을 바로 시작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고, 90-100점 사이라면 영어 실력을 좀더 키워야할 것이고, 90점 미만의 경우는 아직 SAT준비하기는 이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Vocab에 대한 자신이 있다면, Reading을 시작하세요. Collegeboard 사이트에 가면 SAT reading 관련 추천 도서 목록 101권이 있습니다. 거기서 쉬운 책부터 일주일에 2권씩 읽는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3년뒤면 100권 다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꾸준한 Reading만이 reading 800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높아질 것입니다.
SAT는 이제 학교별로 Reporting하는 system이 달라졌습니다. Yale, Upenn등의 학교들은 시험을 5번을 보던 10번을 보던 all test scores들이 갑니다. 하지만, 어떤 학교들은 best scores들만 combination을 하기도 하지요. 시험은 되도록 2-3번정도에 자신이 목표하는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찍 시험을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경험으로는 저학년에 고득점 받은 학생들은 드물었으니 아무래도 Reading에 대한 충분한 실력이 있을 때 시험을 치루는 것이 좋겠지요.
반드시 최근 성적을 제출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IB는 AP에 비해서 과제량이라던가 수준이 좀더 높습니다. 대학들에서 IB와 AP에 대한 차별을 둔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해서, 어느쪽을 선택을 해도 학생이 훌륭한 학생인 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AP나 IB 둘다 Official Scores의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 아무래도 AP나 IB 둘다 IVY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과목수가 많은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학생이 academic하게 challenge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등록금 문제는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물론 top ivy 대학들 경우는 외국 학생이라도 financial aid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희박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의 도움이 있어야겠지요. 한국에서 장학금을 주는 경우는 국내고등학교 출신인 경우에 제한하여 주는 경우가 많아서 그것도 기회가 어려울 듯 싶구요. 우선 학교 진학을 목표로 준비하고, 그 학비에 대한 부분은 합격하고 나서 차후 고민을 해도 되지 않을까요. 부모님께 일단 말씀은 드리고 열심히 공부해서 그 대학들을 가게되면 도와달라고 하시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그럼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