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늦은 나이인데도 학교에 뜻을 두고 지금에서라도 유학을 가겠다고 결심을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문제는 고등학교 졸업후에 지금까지 무엇을 하셨는지에 대한 statement가 필요할 것입니다. 비단, 대학교 입학에 관련해서 뿐만 아니라 대사관에서의 인터뷰에서도 반드시 짚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기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증빙 서류를 챙겨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교내신은 좋은편이구요, 아이엘츠 6.0 가지고 있습니다.
=> 고등학교 내신은 등수 (Rank) 좋은 것인지 GPA로 환산한 것이 좋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IELTS는 academic level로 7.0이상 있어야 유학할 경우 특히 캐나다나 영국은 효력이 있을 것입니다.
대사관에 인터뷰에 목적성을 충분히 appeal하시면 거절받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나이많은 여자는 무조건 떨어지라는 법이 어디있겠습니까?
다만, 경제적이던 병력이 있었던, 기타 충분한 사류가 있었다면 늦은 나이에 공부를 도전하겠다는 학생을 무조건 거절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말로써 충분히 설명이 안될것 같다면, statement를 관련된 증빙서류와 함께 준비하신다면 좀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CC도 안좋아하고, 4년제 Pathway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학생의 경우에는 충분히 해볼만한 과정인것 같습니다. 일단은 여기 학교에 진학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가지고, 여기 학교라도 졸업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말씀하신 3개의 pathway대학들도 무시하기 어려운 좋은 학교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학부에 다른 대학으로 transfer한다기보다는 대학원을 더 좋은 곳으로 가는 것이 좋지않을까합니다. 학생의 정신력이나 영어수준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마 여기 학교라도 졸업한다면 천만다행일것입니다. 제 말뜻은 그만큼 좋은 학교들이라는 뜻입니다.
영국은 더 공부하기가 어려울 수 있을 것입니다. Debate와 Writing으로 점철되어있는 system이 우리가 자라온 교육방식과는 거리가 멀기때문이지요. 물론 학생이 더 잘아보고 결정하시겠지만요.
-4년제 패스웨이가 cc보다 비자확률도 높고 또 편입도 더 가능성이 높은것이 맞나요?
정말 오랫동안 고민해오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개인적으로는 CC로 갔다가 대학 Transfer보다는 4년제 Pathway가 좀더 나을듯 싶습니다.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최종결정은 학생이 충분히 생각하셔서 결정하십시오.
-패스웨이가 2학년올라가서 차별은 없는지 궁금하구요
=> 글쎄요. 그다지 크게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2학년에 전부 Regular Class를 듣게 된다면 갑자기 어려워서 GPA유지하기가 어렵겠지요.
-세 학교패스웨이중에서 어디가 가장 나을까요?
편입을 할거라 학교명성이 별로 중요하지 않을거지만 그래도 편입하지 않고 남아있을 가능성까지 고려해서 학교선택 추천부탁드려요.
=> 3학교 모두 나쁘지 않습니다. 지내기는 George Mason이 한국사람이 많아서 편하겠지만, Umass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Oregon State는 한국학생이 적을테니 영어실력이 더 빠르게 좋아질 수 있겠지요.
-아니면 조건부입학을 하는게 더 나은방법일까요? 사실 University Of Washington 시애틀캠퍼스가 너무 가고싶은데 그 차선책으로 보델캠퍼스로 조건부입학도 고민해봤는데요. 조건부입학은 어학과정으로 I 20가 나와서 비자거절확률이 더 높을까요?
=> 나이가 많지 않다면, 조건부입학이 나쁘지도 않겠지만, 이부분은 죄송하지만,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 민감한 사항이라 답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패스웨이 말고 제 조건으로 바로 입학가능한 학교가 있을까요? 되도록 이번겨울학기에 들어갈수있는 학교로요. 혹시 비자가 거절될경우 영국이랑 겹치면 안되서요.
=> 컨설팅이 필요한 사항이라서 답변해드리지 않겠습니다.
-세 패스웨이중에서 umass가 가장 낮은 학교인거 같은데 여길가서 honos program을 도전해보는것은 어떨까요?
=> 학생 본인이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판단해서 학생이 충분한 GPA와 학생활동을 하는지를 보고 판단하는 부분이니, 지금 뭐라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물론 Honor Program을 차후 할 수 있다면, 충분히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입학이 영어성적외에도 공백기가 길어서 과외활동도 없기때문에 많이 힘들겠죠?
=>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그 공백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럼 편입은 괜찮을까요..? 공백기가 긴 점이 편입때도 문제가 될지 고민입니다.
-영국대학진학이 더현명한걸까요.나이가 많아서 사실 영국대학도 어린친구들이 많은 거 같아 고민이구요.
=>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말씀드린 사항이니, 최종 결정은 학생이 부모님과 "유학원 선생님"과 열심히 상의하셔서 좋은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미 유학원에서 진행하시고 (이미 영국 학교에 원서도 넣고, 미국 pathway도 원서도 넣었다고하시니) 계신 분이신것 같은데, 그 분께서 더 많은 것을 알고 계시지 않을까요?
늦은 나이에 새로이 공부를 외국에서 하겠다는 큰 뜻은 대단하십니다. 원하시는 목표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