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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대상 본인 학년 20대후반
거주국가 한국
카테고리 학부 SAT 응시경험 없음
진학희망대학
(3개까지 작성 가능)
University of Washington University of Virginia Pen State
제목 학부유학 상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후반의 여학생입니다. 한국에서 수능을 오래 응시했고 대학을 진학하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는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지내왔구요. 동생이 미국에서 연수할때 두번 미국 방문했었구요.

현재 이러한 배경을 가진 상황에서 미국 학부유학 상담드립니다.

고교내신은 좋은편이구요, 아이엘츠 6.0 가지고 있습니다.
공백기가길어서 학부신입 입학은 못하고 편입을 생각하고자 우선 CC나 4년제 Pathway 를 고려중이고 현재 오퍼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학비부담을 줄이고 Honors program이 있는CC를 가고싶지만 제 긴 공백기와 미국방문경험때문에 비자거절확률이 높을거 같아 패스웨이 오퍼를 받아놓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CC는 분위기도 좋지않고 저는 내신이 나쁘지 않아서 내신을 보지 않는 점도 아깝게 생각되었구요.
UMASS boston pathway와 George Mason pathway Oregon State University Pathway중에서 고민중인데요. 버지니아주가 한국인이 많아 비자거절확률이 높다는 말도 들어서 더더욱 고민이되구요.오레건은 학교가 조금 변두리에 위치한 점이 걸리고 보스턴은 아파트 렌탈이 너무비싸구요.ㅠ

우선 패스웨이로 들어가서 2학년때 편입을 시도하는 계획이 있구요 SAT도 볼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계획대로 안될경우에는 3학년때 편입을 하려고합니다. 원하는 대학은 워싱턴대 버지니아대 펜실베니아 주립이구요.

그런데 이 모든계획과 제가 진행하고 있는 과정들이 현명한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미국 비자가 너무 까다로워서 영국 파운데이션 오퍼를 받아놓았는데요.
그래도 미국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어서 시도해보는 중입니다.
원하는 전공은 공공정책이나 국제관계학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4년제 패스웨이가 cc보다 비자확률도 높고 또 편입도 더 가능성이 높은것이 맞나요?
정말 오랫동안 고민해오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패스웨이가 2학년올라가서 차별은 없는지 궁금하구요

-세 학교패스웨이중에서 어디가 가장 나을까요?
편입을 할거라 학교명성이 별로 중요하지 않을거지만 그래도 편입하지 않고 남아있을 가능성까지 고려해서 학교선택 추천부탁드려요.

-아니면 조건부입학을 하는게 더 나은방법일까요? 사실 University Of Washington 시애틀캠퍼스가 너무 가고싶은데 그 차선책으로 보델캠퍼스로 조건부입학도 고민해봤는데요.
조건부입학은 어학과정으로 I 20가 나와서 비자거절확률이 더 높을까요?

- 패스웨이 말고 제 조건으로 바로 입학가능한 학교가 있을까요? 되도록 이번겨울학기에 들어갈수있는 학교로요. 혹시 비자가 거절될경우 영국이랑 겹치면 안되서요.

-세 패스웨이중에서 umass가 가장 낮은 학교인거 같은데 여길가서 honos program을 도전해보는것은 어떨까요?

-신입학이 영어성적외에도 공백기가 길어서 과외활동도 없기때문에 많이 힘들겠죠?

-그럼 편입은 괜찮을까요..? 공백기가 긴 점이 편입때도 문제가 될지 고민입니다.

-영국대학진학이 더현명한걸까요.나이가 많아서 사실 영국대학도 어린친구들이 많은 거 같아 고민이구요.


지금 제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선택이 무엇일지 상담드립니다. cc로 모험을 해봐야할지 패스웨이나 조건부가 나을지요..


제가 나이가 많이 늦었지만 학교욕심은 있어서.. 최선의 방책인 편입을 생각하고 있구요.
CC에서 편입은 이미지가 안 좋다고 들었는데 4년제 편입은 그 점을 조금 해결해줄수 있을 거같구요.



상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늦은 나이인데도 학교에 뜻을 두고 지금에서라도 유학을 가겠다고 결심을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문제는 고등학교 졸업후에 지금까지 무엇을 하셨는지에 대한 statement가 필요할 것입니다. 비단, 대학교 입학에 관련해서 뿐만 아니라 대사관에서의 인터뷰에서도 반드시 짚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기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증빙 서류를 챙겨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교내신은 좋은편이구요, 아이엘츠 6.0 가지고 있습니다.


=> 고등학교 내신은 등수 (Rank) 좋은 것인지 GPA로 환산한 것이 좋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IELTS는 academic level로 7.0이상 있어야 유학할 경우 특히 캐나다나 영국은 효력이 있을 것입니다.


대사관에 인터뷰에 목적성을 충분히 appeal하시면 거절받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나이많은 여자는 무조건 떨어지라는 법이 어디있겠습니까?


다만, 경제적이던 병력이 있었던, 기타 충분한 사류가 있었다면 늦은 나이에 공부를 도전하겠다는 학생을 무조건 거절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말로써 충분히 설명이 안될것 같다면, statement를 관련된 증빙서류와 함께 준비하신다면 좀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CC도 안좋아하고, 4년제 Pathway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학생의 경우에는 충분히 해볼만한 과정인것 같습니다. 일단은 여기 학교에 진학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가지고, 여기 학교라도 졸업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말씀하신 3개의 pathway대학들도 무시하기 어려운 좋은 학교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학부에 다른 대학으로 transfer한다기보다는 대학원을 더 좋은 곳으로 가는 것이 좋지않을까합니다. 학생의 정신력이나 영어수준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마 여기 학교라도 졸업한다면 천만다행일것입니다. 제 말뜻은 그만큼 좋은 학교들이라는 뜻입니다.


영국은 더 공부하기가 어려울 수 있을 것입니다. Debate와 Writing으로 점철되어있는 system이 우리가 자라온 교육방식과는 거리가 멀기때문이지요. 물론 학생이 더 잘아보고 결정하시겠지만요. 


-4년제 패스웨이가 cc보다 비자확률도 높고 또 편입도 더 가능성이 높은것이 맞나요?
정말 오랫동안 고민해오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개인적으로는 CC로 갔다가 대학 Transfer보다는 4년제 Pathway가 좀더 나을듯 싶습니다.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최종결정은 학생이 충분히 생각하셔서 결정하십시오.


-패스웨이가 2학년올라가서 차별은 없는지 궁금하구요


=> 글쎄요. 그다지 크게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2학년에 전부 Regular Class를 듣게 된다면 갑자기 어려워서 GPA유지하기가 어렵겠지요.


-세 학교패스웨이중에서 어디가 가장 나을까요?
편입을 할거라 학교명성이 별로 중요하지 않을거지만 그래도 편입하지 않고 남아있을 가능성까지 고려해서 학교선택 추천부탁드려요.


=> 3학교 모두 나쁘지 않습니다. 지내기는 George Mason이 한국사람이 많아서 편하겠지만, Umass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Oregon State는 한국학생이 적을테니 영어실력이 더 빠르게 좋아질 수 있겠지요.


-아니면 조건부입학을 하는게 더 나은방법일까요? 사실 University Of Washington 시애틀캠퍼스가 너무 가고싶은데 그 차선책으로 보델캠퍼스로 조건부입학도 고민해봤는데요. 조건부입학은 어학과정으로 I 20가 나와서 비자거절확률이 더 높을까요?


=> 나이가 많지 않다면, 조건부입학이 나쁘지도 않겠지만, 이부분은 죄송하지만,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 민감한 사항이라 답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패스웨이 말고 제 조건으로 바로 입학가능한 학교가 있을까요? 되도록 이번겨울학기에 들어갈수있는 학교로요. 혹시 비자가 거절될경우 영국이랑 겹치면 안되서요.


=> 컨설팅이 필요한 사항이라서 답변해드리지 않겠습니다.


-세 패스웨이중에서 umass가 가장 낮은 학교인거 같은데 여길가서 honos program을 도전해보는것은 어떨까요?


=> 학생 본인이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판단해서 학생이 충분한 GPA와 학생활동을 하는지를 보고 판단하는 부분이니, 지금 뭐라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물론 Honor Program을 차후 할 수 있다면, 충분히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입학이 영어성적외에도 공백기가 길어서 과외활동도 없기때문에 많이 힘들겠죠?


=>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그 공백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럼 편입은 괜찮을까요..? 공백기가 긴 점이 편입때도 문제가 될지 고민입니다.


-영국대학진학이 더현명한걸까요.나이가 많아서 사실 영국대학도 어린친구들이 많은 거 같아 고민이구요.


=>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말씀드린 사항이니, 최종 결정은 학생이 부모님과 "유학원 선생님"과 열심히 상의하셔서 좋은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미 유학원에서 진행하시고 (이미 영국 학교에 원서도 넣고, 미국 pathway도 원서도 넣었다고하시니) 계신 분이신것 같은데, 그 분께서 더 많은 것을 알고 계시지 않을까요? 


늦은 나이에 새로이 공부를 외국에서 하겠다는 큰 뜻은 대단하십니다. 원하시는 목표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답변정말 감사합니다. ^^ 제가 유학원을 통하지 않고 진행하고 있어서 선생님께 이렇게 질문이 많았네요.ㅠ
추가로 문의드릴게 있는데요.. 버지니아에 있는 James Madison University학교에 대해서 문의드려도 될까요? 이 학교도 패스웨이과정이 있는데..umass boston 이나 GMU랑 비교해서 수준이 어떤지 궁금해서요.
인지도와 명성, 그리고 생활환경등을 고려했을때요.


그리고 인턴쉽 기회를 고려했을때 버지니아와 보스턴의 차이는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진짜 유학원을 통하지 않고 진행하신다면, 대단하신 분이시군요.

영국에 미국에 여기저기 다 진행하신다면, 꽤나 힘들텐데요. 하여튼 노력하시는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James Madison University는 Umass나 GMU에 비해서는 낮은 대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 동네에 이학교 출신이 많아서 나쁜 평을 듣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는 인지도라던가 한국에서의 평가도 낮습니다.

경제적인 비용은 좀 들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학구적인 분위기가 높은 Boston에서 공부하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 같고,  GMU도 한국 학생들이 많이 있어서 공부하고 지내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인턴쉽 기회는 아무래도 뉴욕에 있는 곳이 더 많겠지요. Boston과 Washington DC은 비슷하긴 할것입니다. 문제는 Washington DC는 관공서가 많아서 외국인은 안받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Boston은 워낙에 유학생이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겠지요. 

저는 대학의 이름이나 위치보다도 전공에 대해서 신경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늦은 나이에 공부하는 것인것 만큼 전공을 최대한 잘 찾아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지난번에 말씀하신 전공은 그다지 취업과는 큰 연관이 없습니다. 인턴이던 취업이던 매우 치열하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수학이던 이공계이던, 자연계를 전공하던지, 치위생이던 간호대이던 Health Services와 관련된 전공, 또는 accounting or financing같은 전문직종을 할 수 있는 전공을 잘 선택해서 공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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