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저는 장학금에 관련해서는 아는 정보도 없고, 알려드릴 정보도 그래서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게 한도 끝도 없는 것이라서 장학금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분께 여쭤보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버님 연봉이 적으신것은 아니지만, 유학가기에는 매우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학부는 한국에서 하고, 미국에서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이 맞지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막상 유학을 갔는데, 경제적인 부분때문에 결국 대학 졸업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장학금이 학비만 해결하지, 기숙사 및 용돈까지는 해결하기는 대단히 어렵기때문입니다.
지금이야 환율이 $1=W1000원 정도라서 크게 불안하지 않지만, 환율이라는것이 엄청 뛰면 결국 학교 포기하고 돌아와야하기도 합니다.
또한,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일한다는 것도 매우 제한적이라 고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국내 내신 2.0은 2등급이라는 것인지 2.0/4.0을 기준으로 하는 것인지도 애매하군요.
(일전에 2등급을 그렇게 표현하는 학생들이 몇몇 있더군요). 내신 2등급이 아니라 2.0/4.0이라면 미국 대학 대단히 어렵습니다.
장학금을 고사하고 입학자체도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미국은 GPA가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평소의 학교 생활을 GPA로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대학에서 GPA를 3.5-3.8/4.0이상으로 올려두고,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만일의 하나, 꼭 미국으로 가신다면 공대 가십시오.
대학 졸업후 취직에 대해서 고민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싶다면 공대로 진학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학생이 유학을 가고 싶다는 의지로 토플과 SAT를 준비하는 것은 바람직합니다만, GPA가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쓴 소리를 하게 되어서 마음이 안되었지만, 그래도 현실을 직시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한자 적습니다.
* SUNY계열은 학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