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요즘 어린 학생들은 무척 똑똑한것 같습니다. 자신의 일을 척척 알아서 문제해결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참 기특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1)이럴 경우 저는 미국 학년 기준으로 몇학년인가요? 인터넷에서 보면 한국에서의 2학년 2학기 부터가 9학년이다, 중3 부터다 등등 말이 많은데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
저는 현재(10월) 한국 중학교에 3학년으로 다니고 있고 생일은 5월 초인 99년생입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셨는데, 미국 기준 한국 기준 할것이 별로 없고, 한국에서 Credit을 받게 되면 중3을 다 마치면 9학년인 것이지요.
문제는 반학기 차이가 나는데, 이것을 jump할 수도 있고, 아니면 반학년 내려서 유학을 결정할 수도 있지요.
그건 학생이 얼마나 영어에 대해서 자신이 있는가, 그리고 미국 대학에 대한 준비가 얼마나 되어있는가에 따라서 10학년으로 갈 것인지 또는 9학년으로 갈 것인지는 결정하면 됩니다.
2)저희 학년은 중학교에서 성적이 절대 평가로 나와 abcdef등급으로 나누어져 있고 옆에 원점수만 표시됩니다(예체능 제외, 예체능은 등급만). 만약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해서 성적을 제출할때 이 등급들이 a:4 b:3 c:2 ~~~
아님 90:4 80:3~~ 어떤식으로 반영 될까요?
=> 학교마다 자체 GPA 계산하는 system이 있으니 학생분이 환산해서 보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체로 4.0/4.0이 만점이겠지요. a:4 b:3 c:2 이런 식으로 각 과목에 대한 단위수를 곱해서 전체 단위수로 나누면 4.0으로 환산해서 나오는 GPA가 나옵니다.
직접 계산하시기 귀찮으시면, 아래 link의 도움을 받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springi0112/220089193645
3)9학년 성적이 대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습니다.
=> 대학 갈때를 말씀하신다면 10%정도의 반영율을 가지지만, 미국 boarding school이나 private high school로 간다면 대단히 높은 비율의 반영율이 되겠지요.
4)저희 학교는 예체능은 80점 이상부터 a를 줍니다. 그럼 미국 대학에 원서를 넣을 때에도 a로 처리되나요 아님 80점 대면 b인가요?
=> 글쎄요. 학교에서 Scale을 구체적으로 넣는다면, A로 환산해주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B로 처리가 될 수도 있을 듯 싶은데요.
어짜피 단위수가 높지는 않은 과목들이고 중요도에서 떨어지니 민감해 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5)제가 중3 1학기 때 특목고를 준비하느라 내신성적이 잘안나와 1학기 때의 gpa만 계산하면 3.3에서 3.4정도 됩니다. 하지만 여태까지의 시험은 거의 만점, 올a받았습니다. 현재 3학년 2학기 그리고 한국 일반고에 진학해 고등학교의 내신도 만점으로 유지시킬 자신있습니다. 마이너 아이비라도 진학 가능할까요? 중3 1학기 성적: 9개과목 중 5개 a 3개 b
=> 일단 전체적인 흐름을 두고 볼 수 있고, 자신에 대한 statement를 쓸 수도 있으니 중3 1학기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은 그닥 위험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대학진학시. 고등학교시는 좀 반영율이 높을 수 있으니 사정을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차라리 지금 GPA가 낮은 것이 훨씬 더 유리할 것입니다. 점점 올라가니 훌륭하게 내신 관리를 하는 학생으로 보여줄 수도 있기때문이지요.
앞으로의 GPA를 더 잘 유지하시는 것이 핵심입니다.
6)마지막으로 amc10과 aime는 미국 대학에서 크게 쳐주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 아주 크지는 않지만, 비중있게는 봅니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은 아무래도 미국에서 부러워하니까요.
지금까지의 activity도 좋습니다. Leadership을 보여줄 수 있는 교내활동을 (Student Gov.)같은 것도 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