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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대상 자녀 학년 11학년
거주국가 미국
카테고리 학부 SAT 응시경험 1회
진학희망대학
(3개까지 작성 가능)
스탠포드, MIT, 아이비
제목 대학선정에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가을이면 시니어 되는 학부모입니다.)
올가을이면 시니어가 되는 아들입니다.
아이 스펙을 자세히 알려야 더 자세한 답변을 들을수있을거같아 상세히 올리겠습니다.
동부보딩스쿨재학중이고 SAT1은 만점, SAT 2는 수학, 화학은 800, 월드히스토리는 780, 이번6월에 바이오를 볼 예정입니다. AP는 Calculus AB, BC, Chemistry, Enviromental Science 모두 5점이고 이번주부터 English Lanuage를 포함해 4과목을 볼 예정입니다.

GPA는 아이 학교가 weighed 없고 rank도 없는데 4.0만점의 점수도 알려주지않아서 모르겠고 100만점에 93점정도인데 이게 몇점정도되나요? 한 학년이 100명도 안되는데 top 5% 안에 드는정도구요.(단순 성적만으로 93이면 그리 놓은 점수가 아닌데 학교성적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고 더구나 다른 공인시험 성적과 차이가 나는거 같아 걱정이에요)
전공은 바이올로지 원하고 바이오 엔지니어링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운동은 스쿼시 varsity에 있고 학교내 봉사활동 많이 했고 math team captain이고 AIME qualified되었습니다. 아이가 만든 조그만 과학클럽 캡틴이구요.
여름방학에는 미국 대학 랩에서 인턴쉽했고 올해도 3년째 계속 할 예정이고 지금까지 한것으로 페이퍼도 쓰겠다고 합니다.
이번 여름엔 science museum에서 봉사활동 할예정이고 수영장에서 라이프가드로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학교선정기준은
1. 학생수가 너무 많지않은곳- 그러다보니 자연히 주립대들은 별로 포함이 안되는거 같아요.
2. 1,2학년때 교양필수로 인문학쪽 과목을 많이 듣지않는곳, Core program이 많은 학교가면 원하지않는 과목도 많이 들어야한다면서 U of Chicago, Columbia가 그렇다고 리스트에서 아예 빼버리네요.
3. 바이오를 할지 바이오 엔지니어링으로 할지 아직 100%확신이 없으니 들어가서 단과대학을 바꾸기가 비교적 쉬운곳.- 원서쓸때 단과대학과 전공을 정해야하는 학교와 그렇지않고 학교전체로 학생을 뽑는 학교가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4. 대학원 진학도 염두해서 대학원 진학률이 좋은 학교.
이외에 마이너 조건은 학교가 대도시에 있는것, 날씨가 더운곳은 피하고 싶고 시카고근처 중부보다 동부학교를 선호합니다.

요즘 Liberal Arts College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전 막연히 문과 전공인 아이들이 가면 좋은곳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는데 아이가 원하는 전공으로도 lac이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아이가 과묵한 편이고 나서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학교에서 리더를 맡은것이 별로 없어요.
대학 입학에 유리하다는 신문사, 디베이트클럽, 학생회장, 모의 UN등에 전혀 활동을 안햇는데 이게 맘에 걸리네요.

reach는 그나마 정하기가 쉬운데 match나 safety학교를 정하는게 어려우니 학교 추천을 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앞으로 아이가 어떤것에 신경을 더 써야할지도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아드님에 대한 자세하고 구체적인 설명을 주셔서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습니다.

말씀해주신 사항을 보고, 이것저것 몇가지 생각난 것과 궁금해 하시는 것들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우선, 자녀분께서 SAT I이 만점이 나왔다고 하니 이보다 더 훌륭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GPA과 Test 성적이 상당이 훌륭하네요. 이러한 경우 문제는 Boarding 학교의 수준입니다. TOP Boarding 학교를 다니는 경우는 학교 추천서가 매우 민감한 사항이 됩니다. 동양애가 test성적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 학생이 activity나 여러 가지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면, 추천서가 다른 백인 아이들보다 강도가 좀 떨어지게 나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학교가, 모든 선생님이 그러하신 것은 아니니 너무 심려하실 것은 아니지만, 전략적으로 어떤 선생님께 추천서를 받을 것인지를 신중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중요할 것입니다.

GPA는 과목별로 봐야하니, 총 점이 93점이라는 것을 가지고 GPA 4.0으로 바꿔서 환산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예상되는 점수는 3.5 or 3.6이상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AP과목도 듣고있다고 하니 더 높아질 확률이 높겠지요. 그리고 대학별로 자기네가 가지고 있는 점수 환산 system이 다 다릅니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실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Liberal Arts College에 대한 최근 선호도나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비해서는 인지도도 높아지고 고급 명문 대학이라는 인식도 좋아지긴 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IVY대학들에 비해서는 최종 합격시에 choice가 되긴 밀리겠지요.

Boarding에 다닌 학생들은 Liberal Arts College에 대한 선호도도 높고 만족도도 높습니다. 학생이 순수학문에 관심이 많다면 저도 권하고 싶긴 합니다. 특히 Professional Degree (법대, 의대, 약대, 치대 등등)에 진학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미국 Elite Group에서는 LAC출신들이 많이 있지요.

MIT도 공대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가서 program을 보면 교양필수로 들어야 하는 것이 최소 8과목 이상이라고 들었습니다. 대학별로 교양program을 강조하고 있는데, Liberal Arts College는 이것에 대한 교양에 대한 들어야하는 과목이 많이 있지요. 특히 학생들이 제일 싫어하는 Seminar 과목들이 많이 있는 편이지요. 그런데, 이런 수업들이 학생들을 지적으로 풍부하게 해주고 대학 졸업후에 학생이 지적으로 인성적으로 크게 자라는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업들의 장점이 Liberal Arts College이고 그것이 이러한 대학들의 merit라고 생각이 되지요. 학생이 이러한 점들을 잘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합격을 중심으로 생각한다면, Bio engineering이 Biology보다는 합격률이 높을 것입니다. Bio전공하겠다는 학생들은 대체로 Medical을 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Undecided로 들어가서 공부하면서 전공을 결정해도 됩니다. 단과대학별로 학생을 뽑기도 하고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뽑는 학교 각각 다릅니다.

기타 IVY대학들은 굳이 언급할 것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Johns Hopkins University (Whiting) Baltimore, MD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Atlanta, GA
Duke University (Pratt) Durham, NC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Cambridge, MA
Rice University (Brown) Houston, TX
Stanford University Stanford

Liberal Arts College로는
Williams College Williamstown, MA
Amherst College Amherst, MA
Swarthmore College Swarthmore, PA
Middlebury College Middlebury, VT
Bowdoin College Brunswick, ME
Wesleyan University Middletown, CT

이미 여러가지로 알아보셔서 더 많은 자료가 있으시겠지만, 거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다시 연락주십시오.

감사합니다.
Lucia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몇가지 더 여쭙겠습니다.
1.저도 MIT에 college visit 했을때 humanities 를 8과목 들어야한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어요.
LAC이 이런과목들을 일반 대학보다 더 많이 강조한다면 아이가 우선순위에서 뺄거같은 생각이 드네요.
제가 알기로는 엔지니어링이 더 들어가기 어렵고 공부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Johns Hopkins는 bio enginerring만 꼭 first choice로 해야한다고 하던데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가 아닌가요?
2. 아이가 방학동안 한 활동이 엔지니어링과는 상관없는 것을 했고 바이오 랩에서 인턴쉽도 했기때문에 엔지니어링으로 원서를 쓰는게 불리하기도하고 에세이 쓸 내용도 맞지가 않을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만약 아이가 바이오로 들어가 엔지니어링을 마이너로 하거나 더블 메이저를 하거나하면 대학원은 엔지니어링으로 갈수도 있나요?
4. 스탠포드나 MIT는 단과대별로 뽑지않고 전체학교로 뽑는걸로 아는데 맞나요?
반면에 단과대를 정하고 들어가면 바꿀수없는 학교는 어디가 있을까요?
모든대학이 undecided로 apply할수있나요?
5. 아이비라고 원서를 다 넣을것은 아닌데 Lucia님의 판단으로 어느학교가 어울리다고 생각하시나요?
6. 영주권자라 international로 apply 하는것이 아닌데 영어가 first language가 아니니 대학에 TOEFL점수를 제출해야할까요?
7.아이비나 위에 언급하신 탑대학들이 정말 need- blind 정책을 쓰나요?
올해 FA 신청한 인터내셔날 학생들이 결과가 않좋았다고하던데 미국인이나 영주권자들도 FA 신청이 합격에 영향을 미칠수있을까요?

점점 더 궁금해지고 모르는게 많아지네요. 다시한번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1.저도 MIT에 college visit 했을때 humanities 를 8과목 들어야한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어요. LAC이 이런과목들을 일반 대학보다 더 많이 강조한다면 아이가 우선순위에서 뺄거같은 생각이 드네요. 제가 알기로는 엔지니어링이 더 들어가기 어렵고 공부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Johns Hopkins는 bio enginerring만 꼭 first choice로 해야한다고 하던데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가 아닌가요?

=> 저도 학교 Tour를 하면서, MIT에서 8과목 Humanities 들어야한다고 해서 매우 인간적으로 봤는데요 ^^ 그런데, 좋은 대학들은 어느 정도 기본 교양과목은 필수로 들어야하니 그런 교양과목 피하겠다고 작정해봐야 좋은 학교 선택해야 하는 폭이 좁아지는 결과를 초래하는 거 아닐까요 ^^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학교 choice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Johns Hopkins는 Bioengineering을 choice를 선택하는거 맞고, 그만큼 어렵습니다. 워낙에 좋은 학교이니까 당연하지않을까요.

 

 

2. 아이가 방학동안 한 활동이 엔지니어링과는 상관없는 것을 했고 바이오 랩에서 인턴쉽도 했기때문에 엔지니어링으로 원서를 쓰는게 불리하기도하고 에세이 쓸 내용도 맞지가 않을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 단정지어서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막상 Biology쪽으로 LAB을 해본결과 적성에 별로 맞지 않아서 Engineering쪽으로 전향한다고 하는 것도 나쁠것은 없을 것 같거든요. Activity에 맞춰서 하는게 제일 좋기야 하겠지만, 본인이 topic에 대한 소재를 잘 찾아서 쓴다면 activity에 반드시 메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만약 아이가 바이오로 들어가 엔지니어링을 마이너로 하거나 더블 메이저를 하거나 하면 대학원은 엔지니어링으로 갈수도 있나요?

=> Major를 Biology로 하다가 Minor를 Enigneering을 하긴 학교에 따라서는 매우 어렵지 않을까합니다. Department가 워낙에 서로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두개를 병행한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Double Major로 한다고 하면, 대학원은 Engineering로 갈수도 있지요. 학부에서 Biology전공하고 대학원에 Bio-Engineering으로 지원하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공부하면서 어렵기야 하겠지만요.

 

 

4. 스탠포드나 MIT는 단과대별로 뽑지않고 전체학교로 뽑는걸로 아는데 맞나요? 반면에 단과대를 정하고 들어가면 바꿀수없는 학교는 어디가 있을까요? 모든대학이 undecided로 apply할수있나요?

=> 학교마다 다 다르니까 학교마다 다 설명드리긴 죄송하지만 어렵겠습니다. 다만, undecided도 학교별로 전체 undecided인 경우도 있고 Department별로 undecided가 있습니다. 대체로 department별로 undecided로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단과대별로 뽑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아이비라고 원서를 다 넣을것은 아닌데 Lucia님의 판단으로 어느학교가 어울리다고 생각하시나요?

=> 글쎄요. IVY라고 해봐야 몇개밖에 되지도 않는데요. ^^ 전 처음에 상담하신 글을 보고 Upenn이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은 했었습니다.

 

 

6. 영주권자라 international로 apply 하는것이 아닌데 영어가 first language가 아니니 대학에 TOEFL점수를 제출해야할까요?

=> 영주권자로 지원하는 경우는 최근 고등학교 4년을 미국에서 다닌 경우는 TOEFL을 반드시 제출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TOEFL성적이 110점 넘는다면 영어에 대한 어떤 기준 성적이 될 수는 있으니 제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7.아이비나 위에 언급하신 탑대학들이 정말 need- blind 정책을 쓰나요? 올해 FA 신청한 인터내셔날 학생들이 결과가 않좋았다고하던데 미국인이나 영주권자들도 FA 신청이 합격에 영향을 미칠수있을까요?

=> 전 개인적으로는 Need-Blind 정책에 대해서 믿지 않습니다. 물론 정말 형편에 따라서 도움이필요한 학생들이 있는 경우는 학교측에서 고려하는 듯 합니다만, 최근 미국 경제가 워낙에 안좋고, 대학교 재정들도 많이 줄고 해서 Financial Aid 신청하는 미국 학생들에 대한 재정폭을 많이 줄이고, 학비는 올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International student로서 FA신청한 경우는 지극히 몇 명 주지 않는 경우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전체 숫자에 10명안팍정도도 어렵지않을까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는 FA신청하는 것 자체가 합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부모의 재정적인 형편이 세무보고기준으로 약 7만불 이상 되는 경우는 FA신청에서 혜택을 많이 볼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전체 소득, 지출, 가족수 등등을 고려한 것을 기준으로 하니 FA도 신청하실 예정이시라면 Deadline도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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