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1.저도 MIT에 college visit 했을때 humanities 를 8과목 들어야한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어요. LAC이 이런과목들을 일반 대학보다 더 많이 강조한다면 아이가 우선순위에서 뺄거같은 생각이 드네요. 제가 알기로는 엔지니어링이 더 들어가기 어렵고 공부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Johns Hopkins는 bio enginerring만 꼭 first choice로 해야한다고 하던데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가 아닌가요?
=> 저도 학교 Tour를 하면서, MIT에서 8과목 Humanities 들어야한다고 해서 매우 인간적으로 봤는데요 ^^ 그런데, 좋은 대학들은 어느 정도 기본 교양과목은 필수로 들어야하니 그런 교양과목 피하겠다고 작정해봐야 좋은 학교 선택해야 하는 폭이 좁아지는 결과를 초래하는 거 아닐까요 ^^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학교 choice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Johns Hopkins는 Bioengineering을 choice를 선택하는거 맞고, 그만큼 어렵습니다. 워낙에 좋은 학교이니까 당연하지않을까요.
2. 아이가 방학동안 한 활동이 엔지니어링과는 상관없는 것을 했고 바이오 랩에서 인턴쉽도 했기때문에 엔지니어링으로 원서를 쓰는게 불리하기도하고 에세이 쓸 내용도 맞지가 않을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 단정지어서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막상 Biology쪽으로 LAB을 해본결과 적성에 별로 맞지 않아서 Engineering쪽으로 전향한다고 하는 것도 나쁠것은 없을 것 같거든요. Activity에 맞춰서 하는게 제일 좋기야 하겠지만, 본인이 topic에 대한 소재를 잘 찾아서 쓴다면 activity에 반드시 메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만약 아이가 바이오로 들어가 엔지니어링을 마이너로 하거나 더블 메이저를 하거나 하면 대학원은 엔지니어링으로 갈수도 있나요?
=> Major를 Biology로 하다가 Minor를 Enigneering을 하긴 학교에 따라서는 매우 어렵지 않을까합니다. Department가 워낙에 서로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두개를 병행한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Double Major로 한다고 하면, 대학원은 Engineering로 갈수도 있지요. 학부에서 Biology전공하고 대학원에 Bio-Engineering으로 지원하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공부하면서 어렵기야 하겠지만요.
4. 스탠포드나 MIT는 단과대별로 뽑지않고 전체학교로 뽑는걸로 아는데 맞나요? 반면에 단과대를 정하고 들어가면 바꿀수없는 학교는 어디가 있을까요? 모든대학이 undecided로 apply할수있나요?
=> 학교마다 다 다르니까 학교마다 다 설명드리긴 죄송하지만 어렵겠습니다. 다만, undecided도 학교별로 전체 undecided인 경우도 있고 Department별로 undecided가 있습니다. 대체로 department별로 undecided로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단과대별로 뽑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아이비라고 원서를 다 넣을것은 아닌데 Lucia님의 판단으로 어느학교가 어울리다고 생각하시나요?
=> 글쎄요. IVY라고 해봐야 몇개밖에 되지도 않는데요. ^^ 전 처음에 상담하신 글을 보고 Upenn이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은 했었습니다.
6. 영주권자라 international로 apply 하는것이 아닌데 영어가 first language가 아니니 대학에 TOEFL점수를 제출해야할까요?
=> 영주권자로 지원하는 경우는 최근 고등학교 4년을 미국에서 다닌 경우는 TOEFL을 반드시 제출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TOEFL성적이 110점 넘는다면 영어에 대한 어떤 기준 성적이 될 수는 있으니 제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7.아이비나 위에 언급하신 탑대학들이 정말 need- blind 정책을 쓰나요? 올해 FA 신청한 인터내셔날 학생들이 결과가 않좋았다고하던데 미국인이나 영주권자들도 FA 신청이 합격에 영향을 미칠수있을까요?
=> 전 개인적으로는 Need-Blind 정책에 대해서 믿지 않습니다. 물론 정말 형편에 따라서 도움이필요한 학생들이 있는 경우는 학교측에서 고려하는 듯 합니다만, 최근 미국 경제가 워낙에 안좋고, 대학교 재정들도 많이 줄고 해서 Financial Aid 신청하는 미국 학생들에 대한 재정폭을 많이 줄이고, 학비는 올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International student로서 FA신청한 경우는 지극히 몇 명 주지 않는 경우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전체 숫자에 10명안팍정도도 어렵지않을까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는 FA신청하는 것 자체가 합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부모의 재정적인 형편이 세무보고기준으로 약 7만불 이상 되는 경우는 FA신청에서 혜택을 많이 볼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전체 소득, 지출, 가족수 등등을 고려한 것을 기준으로 하니 FA도 신청하실 예정이시라면 Deadline도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