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1. 9학년을 한국공립학교에서 다니고 10학년부터 AP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국내의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미국대학에서 요구하는 9학년 성적도 꼭 제출해야할까요? 10학년부터는 상위 3%안에 들었었는데 9학년 일반 중학교를 다닐 때는 특목고 면접 등 준비하느라 2학기 성적을 완전 망쳤었거든요....9학년부터 high school로 구분되기는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꼭 제출해야되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대부분의 대학들에서는 요구할 것입니다. 9학년 성적은 안좋은데, 10학년 이후의 성적이 좋다고 하니 훨씬 더 이미지에 좋지요. 9학년부터 100점 만점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9학년에는 별로였지만, 점점 향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더 긍정적일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할 것 없습니다.
2. 5개월전에 SAT 모의고사는 2250 점 정도 나왔지만 실제 시험을 2050 점을 받는 바람에 다시 올해 5월달 시험을 신청했는데 이번 시험에서 2300점 이상 받는다면 college board 측에서 성적을 취소하나요? 한 300점 이상 점수가 오르면 성적이 취소된다고 해서 아직 보지도 않았지만 걱정되서 질문드려요!
=> 일단 2050의 성적이 2300이상으로 급 오르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없었습니다. 통계치가 그렇다는 것이지요. 전혀 없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1800에서 2100은 가능하지만, 2050에서 2300은 거의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Collegeboard에서 300점 이상 급 성적이 상승한 경우, 일방적으로 무조건 성적 취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성적 screening을 하는 관계로 최종성적이 나오는데까지 좀 시간이 더 걸립니다.
3. 마지막으로 이번에 책을 한권 출판했는데 supplement 로 대학에 제출할 수 있나요? (미술/음악 쪽은 제출할 수 있는 걸로 알지만 일반적인 지원자의 경우는 research paper도 제출하는 걸로 아는데 책도 가능한지요)
=> 네 가능합니다. Common Application상에 출판한 책에 대한 Abstract를 첨부해서 제출하고 원본은 supplement로 보내도 좋습니다. 책 한권을 다 읽을 수는 없는 관계로 한장으로 요약본을 첨부해서 제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