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오늘 메일 박스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나 상담내용을 수정을 많이 하셨는지, 바꾸실때마다 저한테 메일이 쏟아져 들어와서 무슨 큰일이 있는줄 알고 놀랐네요.
그래도 차근차근 준비해서 나아간다면 목표하시는 대학에 충분히 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만, 아래 상담을 요청하신 내용중에는 상당부분이 유료상담에 포함이 되는 내용이 많아서 일일이 자세하게 답변드릴 수 없는 점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학생분께서 문의하신 내용은 상당히 detail하고 예민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 부분이 많은데, 그부분은 학생이 부모님과 상의해서 작성하시거나 유학 컨설팅을 통하여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분의 전공에 대한 확고한 정도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서 다릅니다.
이렇게 어릴적부터 IR쪽에 맞춰서 준비한 경우는 Major를 정해서 지원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지요.
+아 그리고 저는 한국의 rural area 에 있는 SKCS란 고등학교 (별명)를 다니고 있는데 이런 부분도 입시에서 plus factor 가 될 수 있을까요? 제가 사는 도에서 보통 30~40명? 밖에 해외대학을 지원하지 않고 (모두 저희 학교에서) 그것도 top 50~100 정도의 학교만 지원해서요! (저희 학교 sat 평균이 1800점쯤 되요) college confidential 도 둘러보니까 new york 에 있는 학교보다 엄청 촌에 있는 어떤 school 나온게 diversity를 더할 수 있다고 하길레 궁금해서 질문드려봤습니다.
(보통 저희 학교에서 상위 3%가 Vanderbilt 급의 학교에 매년 갔는데 (cornell waitlist 정도? with 2280 sat, 2~3 sat2, 5 aps + 대부분 교내스펙) 전 교외스펙+공인성적 더 쌓아서 ivy급을 노리고 있어서요! 저는 상위 2% (with most academically challenging schedule)정도 하고 있어요 with 2340 sat, 4~5 sat2, 8 aps, 2 on-campus college course auditing, 국가대표급 스펙 3 times)
=> 글쎄요.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 비율이 어느정도 되는지 가늠하기가 어렵겠네요.
+질문은 접수하고 나니까 자꾸 또 새로운 질문이 기억나네요 ㅠ
common application에 activity 내용을 기재했는데 중요도 순으로 작성해야 하잖아요, 근데 그게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기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던 활동을 적어야할까요 아니면 객관적으로 봤을때 가장 커보이는 활동을 적어야할까요?
예를들어 international conferences들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것은 가장 커 보이고 실제로도 senior year때 예전에 한 활동들의 연장선으로 마지막 "꽃 피우듯"? 할 수 있었던 건데 이것보다는 government 산하 기관에서 일하고 했던 것에 시간을 훨씬 더 많이 투자해서요....
누가 선생님께 예전에 common app 작성할때 activity 어떻게 적어야할지 질문한 글을 봤었을때 선생님께서 major 에 기반해 작성하셔야 한다고 했잖아요~ 근데 저는 모든 활동이 다 major 관련된 것이여서요~
어떻게보면 어디 대표로 어디 참가한 건 일회성 활동이라 결과적으로는 의미가 있지만 그 내용자체가 개인적으로 크지 않아 어떤 중요도로 작성해야되는지 혼란스러워 여쭤봤습니다.
=> 작성하는 사람 마음입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중요한 순서대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논리를 가지고 적어나가기 시작하면 됩니다.
+supplement 를 보통 artwork portfolio, music excerpt, treatises 으로 넣잖아요? 혹시 제가 지난 4년간 입시를 준비하면서 매일 작성했던 시간 플래너 같은것도 넣을 수 있을까요? ;; (제출하면 돌려받지는 못하죠....?) 아! 그리고 제가 출판한 책과 국제학술지에 실린 논문도 (SCI 급처럼 엄청난 곳은 아니고 비교적 새로 생긴 곳이라서 받아준 것 같습니다) 제출하려고 하는데 supplement 갯수는 제한이 없는 건가요? 아니면 제한이 없더라도 3개를 제출하면, 결과물이 뛰어나더라도 입학사정관 입장에서 좀 과하다고 여겨질까요?
=> 제출한 서류는 돌려받지 못합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곳도 있지만, 제출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instruction을 잘 살펴보시고 보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 상담글을 보니까 선생님이 need blind policy를 100% 믿지 않는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잘못 기억한 거라면 죄송해요!) 시민권자의 FA 신청 신경쓰지 않는건 100% 확실한건가요? (california 에서 태어났습니다).
=> 시민권자로 하시니 Financial aid를 준비하셔도 무관합니다. 다만, 부모님께서 준비하셔야할 서류들이 많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천차만별로 다르니 이것도 준비를 도와주는 기관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음...이 질문은 좀 너무 막연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혹시 undergrad 에서 International relations + East Asian Studies double major or a minor 로 따서 law school 간 다음에 어떤 부분의 law를 통상 공부하는지 몇몇 사례를 아시나요...??
예전 상담글 보면 undergrad 에서 biz/accounting/finance 를 하면 law school에서 M&A 관련 법을 배우는 경우가 있고, engineering 하면 law school에서 특허법 등을 공부한다고 하셨는데 international relations/east asian studies 공부하면 어떤 법을 보통 공부하는지 궁금해서요! (개인적으로는 international law, especially regarding territorial disputes and on powers of international orgs 분야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지만요~) 귀찮으시겠지만 혹시 요즘 미국내 law 분야 상황을 아시는게 있으시다면 간단하게 언급해주실 수 있나요? 세일가스 덕분에 ㅋㅋ 좀 경기가 살아났다고 들었는데 입시랑 관련없지만 law 분야의 미래가 궁금해서요!
fyi> 제 비전은 나중에 남/북이 통일됬을 때 국제법적으로 마찰이 안생기도록 하는 거예요^^
=> 요즘은 너도나도 Law를 한다고 해서 희소가치에 떨어지는 부분이 없잖아있지만, 그래도 전문분야를 알아둔다면 여러모로 진로나 사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학생이 궁금하시다고 하여 저도 살짝 찾아본 기사를 첨부합니다.
Law Admissions Trends 2015 Applicants Should Know About
Entrepreneurship is on the rise.
http://www.usnews.com/education/blogs/law-admissions-lowdown/2015/02/09/law-admissions-trends-2015-applicants-should-know-about?int=98da08
요즘 경향은 그러하다 하네요.
열심히 질문을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는데, 구체적을 답을 일일이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스럽게 생각됩니다.
그럼 뜻하시는 바 꼭 성취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