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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대 입시 - SAT1 점수 및 여름방학보내기
안녕하세요? 미국대학 입시 관련하여 궁금한 것이 많은데요,
선생님의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IB 과정이 있는 국제학교 11학년 재학중이고,
한국국적 가지고 있습니다.
성적은 GPA는 3.89/4.0, IB예상 점수는 43/45 (further math제외) 을 예상합니다.
SAT1-2번째 SAT 시험(2014년 11월)에서 single sitting, 2290 (cr 690)을 받았어요.
SAT2-Math 2C 800(Gr10), physics와 chemistry 두과목은 오는 6월,10월에 볼 예정입니다.
TOEFL - 115(Gr9)가 넘지 않았었고, 여름방학중 한번 더시험보려구 합니다.

수강중인 IB 과목구성은 아래와 같아요.
IB HL Maths / Physics/ History 와 Further Maths
IB SL English A literature/ Chemistry/ Mandarin Chinese

EE(Extended Essay)는 수학으로 쓰고 있습니다.

Further Maths는 IB 필수 6과목 외에 추가로 듣는 과목인데
대학과정의 수학을 배우는, higher level보다 조금 더 어려운 과정입니다.
개설되어 있지 않은 학교가 많지만 다행히 저희학교에서는 들을 수 있어서 즐겁게 배우고 있구요,
증명하는 것도 좋아하고 수학과목을 워낙 좋아해서 성적은 7점으로 잘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한 액티비티로는
Maths competition club (Gr8~ ), leader, peer tutoring
농구 varsity (Gr8~ ), 국제학교간 리그에서 silver, bronze
High school forum (Gr10~ ), class 대표
Maths Magazine (Gr11 ~), journalist
아카펠라 Choir (Gr 11 ~)
그 외 Gr9-10에 축구, 배드민턴 대표팀 / 디베이트클럽/ 물리클럽 등에 참여하였습니다.

운동은 여러가지 했었지만 제일 좋아하는 농구만 집중해서 하고 있구요,
악보치임에도 불구하고 오디션에 합격해서 아카펠라 중창단에서 베이스 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워낙 노래에 소질이 있는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활동이예요..
high school forum은 일주일 한번 10-12학년 반 대표들이 모여서
세계에서 일어나는 주요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활동인데요
주제는 며칠전 공지되고 각자 재량껏 생각하거나 조사한 후 토론을 합니다.
저희 아이는 디베이트보다는 이것을 더 좋아해서 열심히 참여중입니다.

학교를 통한 봉사활동 경험 (주1회 1.5~2시간씩) - 양로원봉사/cooking service 등이 있구요,
학교가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곳이라 전체 학년이 모두 일정시간 봉사에 참여해야 하구요,
저희 아이도 학교를 통한 봉사활동이 전부예요.
현재는 현지의 취약계층인 외국인이민노동자들에게
요리를 직접 시연하고 요리법을 알려주면서 교류를 하는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수상경력은
영국수학경시대회 - Gold (Gr9,10,11) ,
영국수학경시대회 - Best in School (Gr10), Best in Year (Gr10)
현지 국제학교간 수학경시대회 - 팀우승 (Gr10),
영국수학올림피아드 - Merit (Gr9), Distinction (Gr10),
아쉽게도 AIME에는 올라가지 못했어요. AMC12 상위 5%컷라인에 1점 모자란 98점입니다..

히스토리에도 관심이 많아서 올해 이 지역 yourng historian conferene에 패널로 참여해
친구와 둘이서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이 있습니다. 관계온라인사이트에 실려있기는해요..
근데 전공분야가 아닌지라 대학입시에는 도움이 안되겠지요?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네가지 인데요..

1) 전공은 수학/응용수학/통계/컴퓨터사이언스 쪽으로 생각중이고
나중에 파이낸스쪽이거나 IT 관련한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아직 딱 무어라고 결정짓지는 못하는 상태예요.

아이가 희망하는 대학이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니라면 좀 더 낮춰 지원하는 것이 좋을까요?

혹시 관련전공 match로 추천해 주실만한 대학이 있으시면 선생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2) 걱정되는 부분중 하나가 CR 점수인데요, 학교 카운슬러 선생님은 더 볼 필요 없다고 하시지만 .
CR 700중반이 나와야 좋은대학 진학에 안심할 수 있다고 들어서요.
연습 모의고사 평균보다 못 나온 점수라 많이 아쉽기는 한데,
11월에라도 다시 한번 봐서 700이상 확보 하는 것이 확실히 도움이 될지요?
사실 아이는 선생님말을 철썩같이 믿고 아예 생각을 접은 것 같아요..

3) 문/이과 쪽에 걸쳐서 관심이 많고, 아이 학교내에서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두루 잘하는 편인데,
이력을 정리하다 보니 공부와 운동 학교생활 열심히 한 것 외에는
특별한 훅이 없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여름방학 때 어떤 특별한 활동을 해서 이를 보완할 수 있을 만한 것이 있을지요?

썸머캠프는 선배맘들이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고 하여 아예 준비를 하지 않았고
전공이 수학관련이라 인턴쉽 구하기도 어렵네요. 한군데 연구소에서는 아직 확답을 못받은 상태라
서 심란합니다.

4) 사실 여름엔 에세이와 EE에만 집중하려고 생각해왔거든요.
완성도 있는 EE가 작성된다면 대학에 제출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으로요.
그런데 유명 저널 같은데에 실리는 것이 아니라면 소용이 없고 역효과가 날수도 있다고 해서요.
EE를 제출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닐까요?


질문이 많은데요.. 선생님의 의견을 꼭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휴가를 다녀와서 앞전 상담글을 답변을 하고, 어머님의 글을 읽으면서 좀 여러가지 생각하게 되어서 답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자녀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 부모님은 많으시지만, 이렇게 세세하게 정성들여 상담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글을 읽어보니 남학생인지 여학생인지 애매한데요? ㅎㅎ 운동을 좋아한다고 하니, 왠지 남학생일 것 같지만요.


일단, 여학생이라면 이과쪽으로 지원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학생이라도 진학이나 취업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이과쪽으로 지원하라고 초강력으로 강조하지만,


여학생의 경우는 더더구나 상대적으로 입시에 이과쪽으로 지원하면 우월할 수 있기때문에 권하고 싶습니다.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IB 과정이 있는 국제학교 11학년 재학중이고,


한국국적 가지고 있습니다.


성적은 GPA는 3.89/4.0, IB예상 점수는 43/45 (further math제외) 을 예상합니다.


SAT1-2번째 SAT 시험(2014년 11월)에서 single sitting, 2290 (cr 690)을 받았어요.


SAT2-Math 2C 800(Gr10), physics와 chemistry 두과목은 오는 6월,10월에 볼 예정입니다.


TOEFL - 115(Gr9)가 넘지 않았었고, 여름방학중 한번 더시험보려구 합니다.





수강중인 IB 과목구성은 아래와 같아요.


IB HL  Maths / Physics/ History 와 Further Maths


IB SL  English A literature/ Chemistry/ Mandarin Chinese 





=> 글을 읽으면서 국제학교는 영국계인가보다 했습니다. IB를 유난히 많이 하고, 성적이 좋군요. 


영국쪽 대학들도 지원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미국대학보다야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낮지만, 영국 대학은 top choice로 Oxford하고 Cambridge 등 몇군데만 지원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남아시아에 있다고 하니 싱가폴 대학도 염두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구요.





EE(Extended Essay)는 수학으로 쓰고 있습니다.





Further Maths는 IB 필수 6과목 외에 추가로 듣는 과목인데


대학과정의 수학을 배우는, higher level보다 조금 더 어려운 과정입니다. 


개설되어 있지 않은 학교가 많지만 다행히 저희학교에서는 들을 수 있어서 즐겁게 배우고 있구요, 


증명하는 것도 좋아하고 수학과목을 워낙 좋아해서 성적은 7점으로 잘 나오고 있습니다.





=> 모든 학문의 기초가 수학이고, 어느쪽으로 취업을 하려고 해도 수학과는 취업이 잘 된다고 하더군요. 어려운 수학을 즐겨한다니 참 기특하고 부럽네요.





주요한 액티비티로는 


Maths competition club (Gr8~ ),  leader, peer tutoring


농구 varsity (Gr8~ ), 국제학교간 리그에서 silver, bronze 


High school forum (Gr10~ ), class 대표


Maths Magazine (Gr11 ~), journalist


아카펠라 Choir (Gr 11 ~) 


그 외 Gr9-10에 축구, 배드민턴 대표팀 / 디베이트클럽/ 물리클럽 등에 참여하였습니다.





운동은 여러가지 했었지만 제일 좋아하는 농구만 집중해서 하고 있구요,


악보치임에도 불구하고 오디션에 합격해서 아카펠라 중창단에서 베이스 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워낙 노래에 소질이 있는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활동이예요..


high school forum은 일주일 한번 10-12학년 반 대표들이 모여서 


세계에서 일어나는 주요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활동인데요


주제는 며칠전 공지되고 각자 재량껏 생각하거나 조사한 후 토론을 합니다.  


저희 아이는 디베이트보다는 이것을 더 좋아해서 열심히 참여중입니다.





학교를 통한 봉사활동 경험 (주1회 1.5~2시간씩) - 양로원봉사/cooking service 등이 있구요,


학교가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곳이라 전체 학년이 모두 일정시간 봉사에 참여해야 하구요,


저희 아이도 학교를 통한 봉사활동이 전부예요.  


현재는 현지의 취약계층인 외국인이민노동자들에게 


요리를  직접 시연하고 요리법을 알려주면서 교류를 하는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수상경력은 


영국수학경시대회 - Gold (Gr9,10,11) , 


영국수학경시대회 - Best in School (Gr10), Best in Year (Gr10)


현지 국제학교간 수학경시대회 - 팀우승 (Gr10),


영국수학올림피아드 - Merit (Gr9), Distinction (Gr10),


아쉽게도 AIME에는 올라가지 못했어요. AMC12 상위 5%컷라인에 1점 모자란 98점입니다..





히스토리에도 관심이 많아서 올해 이 지역 yourng historian conferene에 패널로 참여해 


친구와 둘이서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이 있습니다. 관계온라인사이트에 실려있기는해요..


근데 전공분야가 아닌지라 대학입시에는 도움이 안되겠지요? 





=> Additional information에 상장관련 해서 다 기록하지 못하지만, 지금 적으신 내용도 첨부해서 적으셔도 됩니다.


주저리 주저리 쓰면 안되지만, 원서상에 기록을 다 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깔끔하게 정리하셔서 추가정보 사항에 첨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도 Abstract본을 정리해서 같이 첨부해서 보내십시오. original로 대학별로 보내도 되고, 또는 online상에 다 넣을 수 없으면 요약본으로 정리해서 넣어도 됩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네가지 인데요.. 





1) 전공은 수학/응용수학/통계/컴퓨터사이언스 쪽으로 생각중이고


    나중에 파이낸스쪽이거나  IT 관련한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아직 딱 무어라고 결정짓지는 못하는 상태예요. 





    아이가 희망하는 대학이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니라면 좀 더 낮춰 지원하는 것이 좋을까요? 


   


    혹시 관련전공 match로 추천해 주실만한 대학이 있으시면 선생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문이과 둘다 잘하는 학생이니 참 부럽네요. 





대학 추천관련해서는 컨설팅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다른 학생한테도 이야기하고 일일히 답하기 시작하면 너도나도 다 해달라고 할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상세한 추천대학list를 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





다만, Activity가 아주 듬직하니 좋고 내용이 좋으니, 그동안 활동했던 사항들을 잘 정리하고 에세이를 잘 쓴다면 충분히 IVY도 가능하겠습니다. Early Decision을 잘 선택하는 것이 묘수이겠네요.








2) 걱정되는 부분중 하나가 CR 점수인데요, 학교 카운슬러 선생님은 더 볼 필요 없다고 하시지만 . 


    CR 700중반이 나와야 좋은대학 진학에 안심할 수 있다고 들어서요. 


    연습 모의고사 평균보다 못 나온 점수라 많이 아쉽기는 한데, 


    11월에라도 다시 한번 봐서 700이상 확보 하는 것이 확실히 도움이 될지요? 


     사실 아이는 선생님말을 철썩같이 믿고 아예 생각을 접은 것 같아요..





=> 살짝 SAT성적이 아쉽지만, 일단 6월에는 SAT II Subject을 끝내야하고, 그러면 올 10월에 시험을 봐야하는데, NEW SAT를 잘 볼 수 있을까요?


TOP 대학은 실제로 SAT CR성적이 700은 넘겨야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좀 애매하긴합니다.


일단 6월 성적이 나오는 것을 보고, NEW SAT 모의 test 시험도 여름방학때 꾸준히 해보면서 상태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요?








3) 문/이과 쪽에 걸쳐서 관심이 많고, 아이 학교내에서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두루 잘하는 편인데,


    이력을 정리하다 보니 공부와 운동 학교생활 열심히 한 것 외에는 


    특별한 훅이 없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여름방학 때 어떤 특별한 활동을 해서 이를 보완할 수 있을 만한 것이 있을지요?





    썸머캠프는 선배맘들이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고 하여 아예 준비를 하지 않았고


    전공이 수학관련이라 인턴쉽 구하기도 어렵네요. 한군데 연구소에서는 아직 확답을 못받은 상태라      


    서 심란합니다.





=> 공부와 운동 잘하면 최고이지요. Summer Camp를 미국 대학으로 가는 것이야 지금 상황에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고,


현재 계시는 근처 대학에서 summer college credit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도 좋구요..


인턴쉽은 기업체 쪽으로도 좋구요 (Financing에 관심있다고 하니 그 쪽이면 더 좋겠지요.) 정희 그것도 아쉬우면 수학 봉사활동도 나쁘지 않을 듯 싶은데요. 








4) 사실 여름엔  에세이와 EE에만 집중하려고 생각해왔거든요.


    완성도 있는 EE가 작성된다면 대학에 제출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으로요.


    그런데 유명 저널 같은데에 실리는 것이 아니라면 소용이 없고 역효과가 날수도 있다고 해서요.


    EE를 제출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닐까요? 


    


=> EE를 잘 써서 대학에 추가로 Essay를 넣는 것은 권하고 싶습니다.


    모든 대학에서 관심있을지 한군데서만이라도 관심이 있을지 모르지만, 한군데라도 신경써서 review해준다면 의미가 있은것이 아닐까요? 








어머님께서 열심히 같이 준비해주시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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