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기특하고 훌륭한 학생을 만났네요.
울 아들이 커서 이렇게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일단, 기계공학이던 전자공학이던 꼭 공학공부를 하십시오.
공학 공부를 해서 나중에 LAW 공부를 하면 (변리사) 더 좋고, 그게 어려우면, MBA도 하구요.
자신의 목표를 확실히하면, 충분히 미래가 보장이 될 수 있지요. 물론 노력은 필수이구요!
일단, 그동안의 학교Record를 잘 챙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9학년, 10학년 학교 성적이 지금 다니는 학교에 같이 통합되어서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지금 시간있을때 성적표를 최소 10-15부 이상을 미리 챙겨서 받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시에 각 대학별로 발송해야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루마니아 터키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발송되는 서류가 대학에 잘 도착하는지 반드시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전에 서류가 대학에 도착하지 않아서 심사가 안된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요즘은 Online으로 자료를 보내긴하지만, 반드시 제출한 서류들이 Completed to review인지를 각 대학별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 10월 11월 12월 딱 세번 SAT시험이 남았는데, 10월에 Math IIC, Physics 이외에 또 시험을 볼 것이 있나요? Chemistry까지는 무리일 듯 싶다면,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SAT 1 대신에 ACT로 대체할 생각이신가보군요. 일단 성적이 두개 다 비교해보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일단 activity도 좋네요. 좀더 가다듬어서 자료 정리하면 될 듯 싶습니다.
추천서는 College Counselor, English(문과쪽 하나), Math쪽 하나, Science쪽 하나, 교장선생님 또는 activity 활동중에서 하나 받으면 더 좋겠군요.
차라리 사립대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듯 싶은데, SAT 성적이 어떤지 가늠이 안되는군요.
주립대라고해서 사립대하고의 차이가 만여불정도밖에는 안됩니다. 외국 학생들에게는..
차라리 군대를 다녀오면서 중간에 저축해서 여유자금을 만들어 두시는 것이 나쁘지 않을 수도 있고, 학생이 잘하는 것 따라서는 학교에서 work & study로 할 수도 있기도 하구요.
여기서 한가지 포인트는 캐나다는 절대 반대입니다.
캐나다 대학이 안좋다기 보다는 한국에서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취업도 캐나다보다는 미국이 나을 수 있구요. 이전같지는 않겠지만 말이지요.
더불어 캐나다 대학은 입학은 가능해도 미국대학보다 훨씬 더 졸업하기 어렵구요.
학비가 아주 문제라면, 차라리 SUNY 계열 대학을 가는 것이 낫습니다. 학부를 3년안에 빨리 졸업해서 대학원을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지요.
적당한 명성정도에서는 대학을 찾기 어렵습니다.
미리 얼마가 들건지 예상해서 지원여부랑 조달방법등 계획을 짜야해서..
만약 UIUC, Georgia Tech 다니게된다면 실제 1년 학비+생활비는 어느정도될까요?
장학금 못받는 주립대라 저는 최소 4만불~5만5천불정도 예상하고있습니다.. 얼핏듣기론 훨씬 더든다고도 하고.. 최대한 아끼는 방향으로 해야죠.. 아버지가 공무원이셔서 너무 많은 부담을 안겨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 최소 5만에서 6만정도는 가늠해야할 것입니다. 환율사정에 따라서 좀 안좋을 수도 나아질수도 있겠지요.
거참 요즘은 online application인데 왜 학교 갯수를 제한하는지 한번 따져보세요.
또는 유럽쪽으로도 많이 유학을 간다는데, 그쪽으로도 한번 고민해봐도 좋겠지요.
독일에 대학 1-2개, 미국에 4-5개, 한국에 1개정도도 나쁘지 않을 듯 싶네요.
대학교 추천은 다른분들과 같이 해드리지 않습니다만, UIUC, Georgia Tech는 가능성 높습니다.
카이스트는 제가 잘 몰라서 언급하기 어렵겠습니다.
다만, UIUC, Georgia Tech은 Sat subject Test를 필요없습니다. 더 좋은 대학에 지원하실 예정이시라면 준비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부질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만드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